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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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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0
    바누아투에서 김치 고추장 된장 파는 곳 (2)
  2. 2008.11.25
    쉬어 빠진 김치 한 조각에서 얻는 행복 (15)
  3. 2007.11.29
    한국에서 남태평양으로 김치 배달 - 엄청 행복^ ^,

이곳에서 김치, 고추장, 된장, 한국산 고등어까지 판매 합니다.
바누아투 여행시에 김치를 가져 오시면,  공항 세관에서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오며 가며 김치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여기에서 사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동안 고추장, 된장, 살 곳이 없어서 바누아투에 오시는 분들에게 부탁을 드리곤 했는데, 이젠 여기서 사먹어도 되겠습니다.
바누아투에서 단무지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아삭한 식감은 바누아투에서 느껴보기 힘들답니다.

 

이곳에서 떡볶이 떡을 사다가 백종원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먹었었는데, 위 제품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바누아투에서 한국산 고등어를 먹습니다. 바누아투 고등어는 육질이 좀 푸석합니다. 그러나 한국산 고등어는 두말이 필요없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원산지에 한국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15kg 김치도 있네요. 단체로 오시는 분들에겐 좋겠습니다.
한국 라면도 있습니다.
한국 라면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짜파게티도....
구글 지도엔 상점이 잘못되어 있더군요. 시내에서 와프로드로 우회전 하자 마자 DHL이 보이고, 그 옆집에 상점이 보입니다. 바누아투에 한국 상점이 여기 하나밖에 없습니다. 곧 레스토랑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대박나셔서 한국 식당과 커다란 슈퍼마켓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2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kheiyoo BlogIcon 김선생 2019.07.11 11:22 address edit/delete reply

    작년부터 바누아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찰나에 있었는데 한인 그로서리도 생겼군요 ~ 몇년전에 포트 빌라 도시개발과 관련하여 글을 쓰셨던데 혹시 새로운 정보 올라오면 공유 해 주실 수 있을지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19.07.11 14: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새로운 소식이 전해 지면 이곳을 통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article_rep_desc_##]
얼마전 한국에서 바누아투로 이민 온 한 가족에게 한국 바투아투 김치를 받았습니다.
제가 한국 김치가 먹고 싶어서 부탁을 한 것이었지요.
그 김치는 비행편으로 온 것이 아니고 배편으로 이삿짐과 함께 온 것입니다.
한국에서 바누아투로 이삿짐이 도착하려면 배 안에서 적도를 지나 바누아투 항구까지 오는데 족히 20여일이 걸리며 그 이삿짐을 집으로 옮기는데 이주 가량 걸립니다.
그 컨테이너 속에 한국에서 담근 김치를 갖고 온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 컨테이너 안에서 기막히게 숙성이 되었습니다.

바누아투로 이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그렇게 가지고 옵니다.
왜냐하면 바누아투에 한국 식당이나 한국 식료품이 없어서 제대로된 김치 맛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물론 바누아투에서도 김치 비슷하게 해 먹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참 김치맛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삿짐에 김치를 가지고 오게 되는 것입니다.

김치가 한국에서 컨테이너에 실리고 부산항을 출발하여 적도를 지날때 컨테이너 속의 열기 상상이 가시나요?
그 열기와 밤의 싸늘한 공기로 컨테이너는 열장고가 되었다 냉장고가 되었다 하지요.
그렇게 숙성된 김치가 바로 한국 바누아투 김치입니다.
그 김치가 어제 밤에 저희 집 저녁 식탁에 올려 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30여일 이상 컨테이너 속에서 숙성된 김치

이곳에서도 김치를 담궈 먹긴 합니다.
하지만 한국 같은 배추는 너무 비싸서 담궈 먹기 힘들고 중국 배추를 사서 담궈 먹곤 하는데 한국 맛이 날리가 없지요.
차라리 뽀뽀 김치가 더 맛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회가 있을때 한국분에게 부탁을 하여 김치등을 공수 받아서 가끔씩 기막힌 맛을 보곤 한답니다.
가장 중요한 맛이 궁금하시지요?
만일 한국에서 이러한 김치를 먹는다면 모두 손사래를 흔들며 안 먹겠다고 할 것입니다.
30여일 이상 컨테이너속에서 팍 숙성된 김치는 그야말로 입속에서 팍쏘는 기막힌  팍 쉰 김치입니다.
한구에선 지져먹거나 삼겹살을 넣어서 김치찌게에 딱 어울리는 그 김치
그냥 먹으면 입 속에 들어가는 동시에 침샘은 마구 터져서....^^

그런데 이 맛이 말입니다.
바누아투에선 꿀맛입니다.
특히 정아는 밥 먹기도 전 부터 손가락으로 마구 집어 먹습니다.
정아야! 그렇게 맛있니?'
정아 대답이 없습니다.
너무 맛있다는 증거지요.^^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제가 다 기분 좋더군요.
저녁을 모두 먹고 혼자 컴앞에 앉아 있다가 문득 저녁 먹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오죽 먹을게 없으면 저 신김치를 마구 먹어대며 맛있어 할까...
그 순간 제 코 끝이 찡해져 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먹어본다며 아주 행복해 했습니다.
그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것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반찬투정없이 이렇게 쉰 김치도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 아이들이 그리 고마울수가 없습니다.
부족함 속에서 풍족함을 느끼는 행복.

이런 자그마한 행복을 누가 가르쳐서 아이들이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의 현실이 좀 부족하다보니 아이들 스스로 부족함에 대해서 잘 참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그 상황을 슬기롭게 견뎌내고, 그 속에서 조그마한 거리라도 생기면 그것에 만족하며 행복해 하는 마음 씀씀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오늘 이런 자그마한 행복에 감사함을 느낌니다.

Trackback 1 And Comment 15
  1. Favicon of http://icahn.tistory.com BlogIcon 행우니 2008.11.25 15:56 address edit/delete reply

    참 맛나셨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활짝 *^____^* 웃으세요!!

  2. Favicon of http://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08.11.25 16:25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이들은..ㅎㅎ 맛있는거 먹을때는 말이 없지요~ㅎ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1.25 17:40 address edit/delete reply

    고맙고 죄송합니다.
    여긴 널린게 김치종류인데 -

    정아야 미안하다!^^*

    (오늘은 요리구나하여 얼른 클릭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11.25 17: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리가 아니어서 실망하셨죠? ^^

      조만간 부대찌게를 한번....

  4. 오경택(민규아빠) 2008.11.25 19:40 address edit/delete reply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 집니다. 항상 모든일에 만족하시고, 긍정적인 bluepango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웬지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08.11.26 05:50 address edit/delete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5. 김치매니아 2008.11.25 21:16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한국인에겐 김치없으면 못살죠!!! ㅎㅎㅎ 아 제 침샘이 글읽다보니 터져버렸습니다 ^-^
    행복하세요 항상~~ ㅎㅎㅎ

    •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08.11.26 05:50 address edit/delete

      그렇죠, 김치없이 못삽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artandpoem BlogIcon 스마일 준원 2008.11.25 21:23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장철이라 복도를 넘쳐 흐르는 양념냄새들~
    요즘 많이 안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해먹네요~
    특히나 먹거리에 대해 긴장하는 요즘에선 더~
    저도 비록 이곳저곳에서 얻어먹지만 (^^;)드릴 수 있다면 한접시 드리고 싶네요~
    김치는 역시 지상최고의 반찬!

    •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08.11.26 05:52 address edit/delete

      김장철이군요.
      온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던 옛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땐 참으로 행복했던 시절이었지요.
      지금도 김장을 담그며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상최고의 반찬...맞습니다.^^

  7. 온누리 2008.11.26 08:41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김치 한 조각이 그렇게
    앞으로 김치를 먹을 때마다 팡오님 생각을^^
    오늘은 그만 돌아가렵니다...ㅎ
    좋은 날 되시구요

  8. 다대포황제 2008.11.26 09:51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한국은 묵은지 열풍이잖아요^^. 묵은지 보쌈,삼겹살.....등등 묵은지가 몇년을 묵힌거네....등등. 얼마전에 식객만화에 나온건데 묵은지를 씻어서 회를 한점 올리고 그 위에 고추냉이 조금 올리고 해서 간장에 찍어 먹는 모습이었는데(양식 물고기도 자연산 회랑 맛이 비슷하다는 내용의 만화). 팡오님은 자연산 회가 많으실테니 그리 한번 드셔 보세요^^. 우리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것네요 ㅎㅎ.

  9. 꼬꼬댁 2008.11.27 02:19 address edit/delete reply

    흔하디 흔한 김치가 그곳에선 귀한 대접을 받네요
    저흰 오늘 김장했는데 ..보내드릴수도 없고 ...안타깝네요ㅠㅠ

어제 컨테이너선이 들어 왔습니다. (2006.12.12 19:13 작성글)

20일전 한국에서 보낸 물건들이 들어 왔습니다.

아이들 과자, 시계, 고사리, 오징어, 된장, 고추장, 제가 좋아하는 신라면, 아이들이 좋아 하는 안성탕면,

너구리 기타 등등등...

이 나라는 아직 한국 식품점이 없기에 직접 차 수입하는 경로를 통해 차속에다가 한국 음식을 잔뜩 싣고 들어 온답니다. ^ ^

그것이 훨씬 싸기도 하구요.

특히 친구 어머님이 무 김치, 총각 김치, 배추 김치를 큰 통에 싸 주셨는데 그것이 제일 기쁘군요.

조금 쉬기 했지만 오리지날 한국 김치를 먹어 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지져먹고 김치찌게 해먹고...전 원래 쉰 김치를 좋아하니 몇달간은 행복하게 밥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이곳에서 김치는 아주 싼 중국 배추로 담궈 먹는 답니다.

한국 배추는 한포기에 만원정도,그래서 맛있는 김치 담궈 먹기는 쉽지 않지요.고추가루등은 한국에서 계속 갖다 먹구요, 젓갈은 이곳에도 좋은 것이 많으니 김치 걱정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든 김치가 공수되니, 그 기쁨 말로 표현 하기 어렵군요.


 지금 바누아투에 유류파동 났답니다.

기름이 바닥 났대요. 어제 주유소에 차들이 몇백미터 줄지어 서 있는데 황당하더군요.

유류 수입 담당자 말로는 차가 갑자기 많이 늘어 이번달 유류 재고가 너무 일찍 바닥이 났다나요?

황당,황당....

아뭏튼 이번 금요일까지는 휘발유차 운행을 못할거 같습니다. 친구가 하는  렌트카 사업장 차도 휘발유차는 운행 못하고 있구요, 그나마 디젤은 남아 있어서 운행 한답니다.


아마 내일부터는 대부분 차량이 운행 못할지도 모른다는 슬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 새벽에 제 디젤차에 어렵게  기름을 가득 넣어 제 차는 문제 없을거 같구요, 집사람 차는 어제부터 세워 놓고 있습니다.

허허 별일 다 겪네요. 바누아투니 가능한 일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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