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비스커스가 무궁화와 사촌지간이랍니다.
바누아투엔 하이비스커스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많은 가정집이 하이비스커스로 담장을 칠 정도로 하이비스커스를 좋아합니다.
대문위로 하이비스 꽃이 피었습니다.
바누아투에선 이 하이비스커스 꽃을 4계절 모두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붉은 색의 하이비스커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전 이 색보다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이비스커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아주 깔끔하고 예쁘더군요.
카메라를 메고 차에서 내려 사진 찍었습니다.
그런데 한 나무에서 저런 하얀색과 핑크색의 꽃이 같이 피어 있군요.
오늘 이 사진 찍다가 우석이 픽업 시간을 놓쳤습니다.
럭비를 끝내고 혼자서 아빠를 20분이나 기다린 우석이가 그렁그렁 눈물을 매달고 슬퍼하고 있더군요.
미안하다, 우석아! 아빠가 꽃을 찍느라....
애효~~ 나이가 들다보니 자주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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