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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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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엔 중국집이 많지만 자장면 짬뽕 만드는 집은 없답니다.

짬뽕 무지하게 먹고 싶지만, 짬뽕 만들 실력은 안되고 가끔 자장면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차례 시도를 해본 손자장은 실패를 했었고요, 이번엔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서 손자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실패를 거울삼아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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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요리 보조인 정아가 열심히 반죽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밀가루에 소금 조금 간하고 물 적당량을 넣어 열심히 주물럭 주물럭...

물이 모자라면 물을 좀 더 넣고, 밀가루가 모자라면 밀가루 좀 더 넣고, 반죽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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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반죽하는 동안 전 자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이가 있으면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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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건강에 좋으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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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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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서 제일 싼 청정 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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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지방들은 잘 바릅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이것은  강아지들에게 맛있게 끓여서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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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정아가 반죽을 완성 시킵니다.

이젠 정아 너무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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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자장에서 가장 중요한 면.

기계도 없고, 손으로 쳐서 면을 만들 재주도 없으니, 칼국수처럼 면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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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게 펴는건 정아 힘으론 약간 어렵지요, 그럴때 제가 조금씩 도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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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지 모르니 그냥 넓적하게 만들어 놓고 그냥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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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그런데 이거 시간 엄청 걸립니다.

그래서 칼국수처럼 간단하게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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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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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묻혀서 놓습니다.

그전에 이렇게 놓으니 완전 떡이 되버린 경험이 있어서, 앞에 선풍기를 대 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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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면은 다 되었고요, 야채를 먼저 볶은 후 고기를 넣어 한번 더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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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수가 아주 잘 끓고 있습니다.

이번 손자장 예감이 아주 좋네요.

맛있을거 같습니다. 군침이 넘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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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춘장을 볶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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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적당량을 넣고 춘장도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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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볶아 놓은 야채와 함께 다시 한번 잘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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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물을 넣고 끓입니다.

바누아투엔 녹말 가루가 없어서 걸죽하게 만들긴 어렵습니다.

녹말 가루가 있으면 여기에 조금만 넣어도 정말 자장처럼 잘 만들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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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좀 굵긴 합니다만 바누아투에서 이 정도면 어디입니까?

자장면 먹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이 정도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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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바누아투에서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블루팡오가 손자장을 일년만에 완성을 시켰습니다.

눈물이 앞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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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쯤이면 저녁 드실 시간일텐데, 이것보면 바로 중국집에 전화걸어서 자장 곱배기요, 단무지 많이

주시고요...^^

바누아투는 한국처럼 음식점이 많지도 않고, 먹고 싶은 것도 주문해 먹기 힘듭니다.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아빠가 이렇게 손자장을 정성 가득 담아 아이들과 마눌님에게  만들어 준답니다.

부족함 속에서 얻어지는 가족의 행복한 맛이지요.

항상 행복한 날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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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And Comment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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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온누리 2008.08.28 18:52 address edit/delete reply

    팡오님 아직도 자장 만드시는 솜씨가 늘지 않으셨네요^^
    맛이 좋을 듯 합니다
    음식은 정성이라니^^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8.29 1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매일 만들어 먹는게 아니니 늘지는 않네요. ^^

      맛은 항상 끝내주지요.

      맛없어도 바누아투에선 다 맛있답니다.^^

  3. 시골길 2008.08.28 19:38 address edit/delete reply

    피곤하고, 배도 고픈데 블로그 괜히 들렀나? ㅋㅋ,손하나 까닥하기싫은데..
    짜장 넘 맛있겠어요~ 저도 간짜장 시켜먹을까요? 피곤하데... 근데 녹말가루 없다고 포기하지마시구요~ 밀가루를 물에 조금 타서 넣어도 되요~ㅎㅎ 저도 때론 밀가루 살짝풀어서 넣어요~
    맛난 저녁 되시겠어요~~ㅎㅎ
    저도 이렇게 피곤한날 밥해서 주는 사람있었으면...ㅠㅠㅠ
    넘 부럽삼!!

    • 시골길 2008.08.29 08:42 address edit/delete

      결국! 간짜장에 탕수육으로
      저녁떼웠답니다..ㅋㅋ
      피곤할땐
      시켜먹는게 최고!!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8.29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실 국수 끓인 물로 녹말 대신했답니다.^^

      앗! 탕수육...

      음 ~~ 다음번 메뉴는 탕수육으로 결정했으....^^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8.28 19:43 address edit/delete reply

    면의 굵기가 '급발전'입니다.^^

    정아 수고 많았구요 -

    감자가 많은가요?
    감자를 갈아 헝겊으로 꼭 짜서 -
    받은 감자물은 5∼6시간 내에 깨끗이 침전되니 녹말이 가라앉으면 윗물은 따라 버리고 앙금을 말려-

    앙금을 자연건조시키면 부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시간 내에 건조시킵니다.(방법은 팡오님이 생각하셔요.)
    이렇게 건조시킨 녹말은 약간의 수분을 함유한 보슬보슬한 작은 덩어리 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다시 곱게 빻아 체로 쳐서 일정량씩 따로 담아 냉장 보관하여 사용해 보셔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8.29 17: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좋은 방법인데요, 전 이렇게 오래 걸리는거 싫어해요.
      벌써 바누아투에 적응이 되서 그런가 그냥 편한대로 되는대로 맛있게 먹는게 제일 좋아요.

      언젠간 제가 정말로 한가해 지면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실비단안개님^^

  5. 카미 2008.08.28 22:39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에 블루팡오님의 글을 접합니다. 다행히도 제가 사는 버지니아엔 한국식 중화요리집에 몇 개 있습니다만... 맛은 영...

    오히려 가끔씩 아내가 집에서 해주는 짬뽕이 더 맛있고 영양가도 뛰어납니다.

    여전히 행복해 보여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시라누이 2008.08.29 00:54 address edit/delete

      아 부럽네요 전 짬뽕좋아하는데
      직접만들어주는 짬뽕이라 캬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8.29 1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짬뽕...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얼큰한 국물...

      전 한국에서 해장국으로 주로 짬뽕을 먹었답니다.^^

  6. 꼬꼬댁 2008.08.29 04:41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 어릴적엔 저렇게 국수 많이 만들었는데 ..혼분식 하라고 국가차원에서 장려하던때가 있었지요 그땐 흰쌀밥 도시락 싸가지고 가면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했었죠 하기야 흰쌀밥만 먹는집도 귀했으니...

  7. 냠냠이 2008.08.29 05:31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이가 너무 두꺼워요. 녹말가루 없으시면 밀가루나 기타 곡식가루 넣으시면 되었을텐데.... (음 다들 요리를 안하시는지 댓글에 녹말가루 얘기가 없군요) 그래도 맛있어보이는군요. 와이프 말이 이번 것이 젤 낫다는군요. 제가 봐도 맛있어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8.29 1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엉망진창 아빠의 요리가 다 그렇습니다.

      제대로 된게 별로 없어요.

      그냥 무식이 톡톡 튀는 방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먹지요. ^^

      다음엔 녹말대신 그냥 밀가루를 팍팍 넣어야 겠군요.

  8. 박경아 2008.08.29 07:46 address edit/delete reply

    춘장을 기름에 튀기듯 볶아주시다가 가는체에 한번 바쳐서 여분의 기름기를 빼주세요
    그다음, 팬에 볶으면서 뜨거운 육수(사골국물, 아니면 닭육수)를 부어주면 더맛있는 짜장이된담니다..전체적으로감자가들어있어 전분역활을 할꺼같네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9.01 18: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답글을 미쳐 달지 못했네요.
      여길 왜 건너 뛰었을까? 죄송 ^^

      다음번엔 꼭 그렇게 해 먹어봐야 겠어요.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9. 2008.08.29 08:3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bluepango 2008.08.29 1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앗, 그런가요?

      전 개가 새끼를 낳으면 항상 소뼈를 가져다가 곰탕을 끓여 주거든요.

      아마 바누아투 개는 튼튼해서 무탈한가 봅니다.^^

      그리고 기막힌 맛의 노하우 감사히 쓰겠습니다.

      담번엔 꼭 그렇게 해서 먹어야 겠네요.

      내일이 토요일이니....^^

    • 2008.08.30 10:53 address edit/delete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www.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 카리스마 2008.08.29 09:56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아, 대단하십니다. 보통 사람 같은면 상상도 못할 자장면을 손수 만드시다니,,,
    음,쩝쩝,,,후루룩,,,눈으로 먹고 갑니다^^

    참, 거기다가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서 먹어보세요^^
    색다른 풍미가 느껴질 것입니다.

    트랙백으로 짜장면 에피소드 남기고 갑니다.
    행복하세용^^*

  11. 하튼이 아빠 2008.08.29 10:2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KBS인간극장에 나오셨던분맞죠?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구요..저도 그런삶을 살고싶은데 집사람은 싫다고 하네요 ㅋㅋ 행복하시구요 ... 화이팅하세요 . 참 자장면 맛나겟어요 ㅋㅋ

  12. 2008.08.29 17:3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s://21mg.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사슴 2008.08.30 02: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감사해요! 위에댓글썼던사람입니다
    덕분에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게됐네요~ 좋은하루되세요!!^^

  14. 만진이 2008.08.30 10:19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오늘점심은 짜파게티 먹어야 겠다~~ 맛있어 보이는데요..^^

  15. 이은혜 2008.08.30 12:42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자상하세요

  16. 오경택(바다) 2008.08.31 22:24 address edit/delete reply

    음식 솜씨가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희도 잘할 수 있을가요

  17. 물처럼 2008.09.01 16:54 address edit/delete reply

    답글보고 얼른 놀러왔네요..자장면집은 없고..손수 만들어 드시는 게 보통 솜씨가 아니신데요? 알콩달콩 행복쌓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18. 일식대가(김세형) 2008.09.23 20:08 address edit/delete reply

    엉망진창은요? ....제대로 하시고 계시네요...요리는 식자재가 생명인데...
    그곳의 없는 식자재에도 불구하시고 정말 제대로 만들고 계시는데요...
    사실 자장면이 쉽다고 하시는데...오히려 자장면 만드는것이 더 어려운 법이랍니다...
    짬뽕은 정말 간단하고요....맛나게 가족들과 드셨겠어요....

  19. 이은혜 2008.10.27 00:44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은 정말 너무 자상하세요 너무 좋으신 아빠십니다

  20. Favicon of http://www.clarinet-repairs.com/repads.html BlogIcon clarinet repad 2011.05.12 07:07 address edit/delete reply

    면 만드는것이 더 어려운 법이랍니다...
    짬뽕은 정말 간단하고요....맛나게 가족들과 드셨

  21. Favicon of http://rent-holidayvilla.com/ BlogIcon rent villas 2011.05.27 22:19 address edit/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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