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개 챌리입니다. 고양이를 물끄러미 쳐다본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아주 착한 개입니다.^^
챌리는 과일 중에서 뽀뽀를 제일 좋아 한답니다.
아마 주인을 닮은 듯 해요.^^
원래 밥그릇에 놓아줄 생각이었지요.
사진을 찍으려고 뽀뽀를 적당한 위치에 놓고 찍으려 했는데....
갑자기 겅중 뛰더니 뽀뽀를 낚아 챕니다.
뽀뽀가 너무 잘 익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이런, 쥔이 몇일 굶겼나?
완전 거지모드입니다. ㅠㅠ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옆에서 사진 찍자며 챌리를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습니다.
그렇게 맛있나 봅니다.
'고, 벌써 다 먹었네, 아쉽당...' 혀로 싹싹 핧아 먹습니다.
'애라 모르겠다, 맛있는데 껍질도 다 먹어 버리자.^^'
'흐미, 맛있는거 쩝쩝쩝...'
쥔님 남은 뽀뽀 더 없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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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2008.06.04 22:38
우와챌리도 저렇게 좋아하는거보면 정말 맛있나봐요 아유 궁금해요 예쁜 정아 잘있지요? 우석이두요? 저번에 올A받은거 다시한번 축하한다고 정아 넘 잘한다고 꼭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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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2008.06.05 00:16
제가 어릴때 집에서 키우던 검둥이 닮았네여~~~ 크기는 좀 작고,,, 헌데 궁금한게 있는데(항상 남과 다른생각을하면서 살기땜시...ㅋ) 궁금한 점이 뭐냐면??? 저 넘이 짖을때 한국말로 들려요?? 멍멍으로... 또한 저 넘은 한국말 알아들어여?? 아님,영어,그것도 아님 바누아투어??? 고양이는 무슨 소리내여????? ㅋ~~~ 정말 궁금하다...음식은 한국식을 좋아하나여?? 아니면 프랑스것 좋아하나???? .참... 별게 다 궁금하네.... 수영장 완성 축하합니당~~~~~~~~서서히 꿈을 이뤄나가는게 부러워여~~~ 아~ 참 한가지 더 저 넘 사료먹어여?? 우리 집 시추(또리)는 사람먹는거 안섞어주면 사료 절대 안먹는데....잠도 이불에서 코 골면서 사람같이 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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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ango 2008.06.05 07:00
쥔장이 한국 사람이니 한국말을 해야 알아 듣지. 그리고 쌀보다 비싼 사료를 먹이고, 가끔 소뼈나 닭뼈를 주면 몇일간 사료를 먹지도 않지. 그럴때 하루 정도 굶기면 사료고 뭐고 주는대로 잘 먹는다. 개나 사람이나 굶어 봐야 투정 안부린단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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