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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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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0
    바누아투에서의 자동차 검사 - 재밌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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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투 오버마쉐 슈퍼마켓에서 넘버쓰리 지역으로 넘어가기전 우측에 바누아투 자동차 검사소가 있습니다.

간판도 없고요, 아주 허름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이 바누아투 차량 검사소입니다.
작년까지는 카센터 같은 곳에서 3,000바투를 받고 서류를 대행해 주어서 편리하게 했는데, 올해 부터는 모두 직접가서 해야 합니다.
기존의 모든 업체들의이 라이센스를 박탈당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무작위로 돈만 받고 서류를 만들어 주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누아투 차량 검사는 매년 한 차례씩합니다.
검사를 받은 후 세무소에 가서 일년치 도로세를 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매년 반복해야 하지요.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에 차량 검사하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먼저 들어가시면 안되고요.

우측에 있는 사무실에 먼저 가서 검사 비용을 내야 합니다.

입구를 통과하자 마차 우측에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아주 친절하게 직원이 서류 작성을 해 줍니다.
그러나 서류 작성을 잘 모르겠다며 나가더니 다른 분을 데려 옵니다.^^

이 분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 모양입니다.
일분만에 서류를 만들어 줍니다.

이런 서류를 만들어 주었는데요, 이것을 들고 시내에 있는 관공서에 가서 세금을 내야 하네요.
그 자리에서 돈을 받으면 되는데, 이곳엔 아직도 그런 시스템을 갖추어 놓지 않았군요.
할 수 없이 시내 관공서로 갑니댜.

로컬 마켓 바로 앞에 있는 건물입니다.

이 부서는 뭐라 표현해야 하는지요.


무수하게 방이 많습니다.
일층에 있는 이 방으로 찾아가 세금을 내면 됩니다.

이런 영수증을 발급해 줍니다.

차가 세대나 밀려 있군요.
여기서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차 뒷편에 바짝 세워 놓은 후 다시 사무실로 들어 갑니다.
그럼 그 직원이 기다렸다는 듯이 녹색 영수증을 복사합니다.
그리고 빨리 자기 차로 가서 검사 대기 합니다.
다른 차 시간을 재 보니 차량 검사는 2분만에 끝나더군요.
제 차 역시 2분.
무슨 검사이길레 그리 빨리 끝내냐고요?
바누아투 차량 검사소엔 장비들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검사를 합니다.
직원 한 명이 차 앞에서서 와이퍼 작동, 왼쪽 깜박이, 오른쪽 깜박이, 전조등, 상향등, 하향등, 폭등..
그리고 뒤로 가서 다시한번 반복한 후 후진 기어 불 들어 오는거 확인하고 번호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일차 검사 끝입니다.
이것이 약 1분 30초 가량 걸리네요.

검사소에 딱 하나 있는 기계 장치입니다.
브레이크 작동 검사기이죠.
저 위에 앞바퀴, 그리고 뒷 바퀴를 올려 놓고 테스트를 합니다.

이 계기가 브레이크 검사할때 수치를 나타내 주는 겁니다.
완전 큰 장난감 같아요.

브레이크 검사가 끝난 후 곧장 앞으로 가서 차를 주차 시킨 후 브레이크 검사대 옆에 가서 서류 마무리를 합니다.
위 주차장에 DHL 이 보입니다.
저곳에서 컨테이너 찾는 일을 대행해 주고요, 모든 탁배송 가능합니다.
작년에 제 차를 들여올때 저곳에서 100만원이 넘게 세금을 책정해서 큰 손해를 볼뻔했죠.
그 잘못된 것을 세관원이 바로 잡아주는 해프닝도 있었답니다.
좌측에 표시된 부분이 올 해 초까지 있던 건물인데, 물동량이 많아지니 우측에 있는 동그란 원안의 건물을 새로 지어 바쁘게 일하고 있답니다.

자 이제 검사는 다 끝났고요, 세금 내러 또 갑니다.
무슨 세금내러 어디로 가냐고요?
아까 낸건 자동차 검사비고요, 이번에 낼건 자동차 도로세입니다.
도로세를 낸 후 스티커를 발급 받아 차량에 붙혀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바누아투에 한번 있는 대대적인 단속에 결려 많은 벌금을 내야 하지요.^^
* 중요한 사항 : 매년 3월 말일까지 검사를 필히 마쳐야 합니다.

이 골목은 바누아투 경찰서 바로 다음 골목입니다.
그 위로 주욱 올라가면 중국회관이 있고 바로 다음 건물이 바누아투 세무소입니다.(TAX OFFICE)

바로 이 건물, 우석이가 궁금하다며 자동차 검사 같이 가보자고 하여 이날 우석이와 함께 다니며 모든 것을 했답니다.
저 곳에 들어가서 두번째 창구에 모든 서류를 제출합니다.
몇분만에 서류 만들어 주고 세금 고지서를 발급해 주지요.
그럼 우측에 있는 창구로 가서 고지서와 함께 돈을 냅니다.
물론 수표책으로 내야 나중에 큰 문제가 없답니다.
이젠 영수증과 2009년 차량 스티커만 받으면 끝입니다.
아니 스티커 붙이는 마지막 작업이 남았군요.


우석이가 차량 검사소에서 받은 동그란 스티커를 붙입니다.
흐뭇해 합니다.^^
그런데 차가 너무 지저분하군요.
세차한지 두어달 된 듯 합니다.^^
깨끗하게 세차를 한 후 이번엔 정아가 2008년 스티커를 떼고,


이제 2009년 스티커를 정아가 눈 동그랗게 뜨고 붙입니다.

자! 2009년도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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