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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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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1
    딸에게 전수하는 아빠의 엉망진창 피자 요리법 (71)
  2. 2008.02.24
    후라이팬 황도 피자 비법 공개. (29)

블루팡오의 딸 정아가 피자 만드는 방법을 잘 알려 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보조로서 잘 해 왔는데, 이젠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그동안 피자는 많이 만들어 먹어 보았으니 이젠 자기도 잘 만들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과 피자를 정아와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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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보고 재료를 준비해 보라고 하니 번개같이 준비하고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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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죽을 빚어야 겠지요. 밀가루에 전지분유를 혼합합니다.

전지분유가 들어가면 빵 맛이 아주 고소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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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두개를 넣습니다. 처음 해보는 지라 약간 서투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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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루가 있을땐 반죽시 물량이 표시가 되어 약 계량컵으로 정확하게 넣을 수 있었지만 이젠 밀가루 분유로 반

죽을 해야 하니 정확한 물의 양을 알 수 가 없습니다.

이럴때 바로 엉망진창 솜씨가 나오는 겁니다.

대충 물을 붓습니다.

다음 멘트는 아시지요?^^

반죽이 잘 될때까지 물을 붓든 밀가루를 더 넣든지 하면 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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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반죽하기 전에 계란 거품기로 잘 섞어 줍니다.

왜냐구요,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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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반죽하기에 앞서 계란 거품기에 묻어 있는 밀가루를 깔끔하게 털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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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밀가루를 적당하게 바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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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대로 된 반죽을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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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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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몇번 붓고, 밀가루 몇번 부은 끝에 적당한 반죽이 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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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의 진수는 저런 도구를 가급적 쓰지 않고 손바닥을 활용을 했는데, 정아 엄마가 어

딘가에서 밀대를 찾아와 정아에게 건네 줍니다.

정아가 밀어 보더니 너무 편하다고 합니다.

아주 잘 할 수 있다고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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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둥그런 피자 모습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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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반죽이 다 되었고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하게 두른 후 반죽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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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조금 크지요? 일부러 크게 한 것입니다.

끝부분을 잘 펴고요, 그 안에 치즈를 넣어야 겠지요.

그래야 피자 마지막 부분까지 다 먹어 치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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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자 가루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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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즈 가루 시식을 해 봅니다. 상했나 확인해 보라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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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치즈 가루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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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즈 가루가 보이지 않게 끝마무리를 잘 합니다. 좀 투박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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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만드는 것을 사진 찍어 주며 전 틈틈이 피자 소스를 준비 합니다.

냉동 고기를 꺼내고, 양파를 다지고, 마늘도 다져 넣으면 좋겠는데 마늘이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이 소스 만드는 것은 칼질을 해야 하기에 제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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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파를 간단하게 볶은 후 소고기를 넣어 다시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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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챱을 넣어 다시 볶지요.

캐찹양은 자기가 원하는 만큼 알아서 조절하면 됩니다.

케찹 좋아하면 왕창 넣고, 그렇지 않으면 적당하게 넣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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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색이 나면 다 된 것입니다. 이번엔 케찹이 적게 들어 갔네요.

정아 엄마가 케찹 적게 넣어 달라는 주문이 들어 왔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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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피자에 들어갈 사과를 준비 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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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는 피자 가루 넣고 마무리를 한 후에 피자판에 구멍을 촘촘하게 냅니다.

그런데 바닥에서 계속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도대체 뭔 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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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제 고양이 '나비'가 비닐 봉지를 쓰고 끙끙 거리고 있습니다.

빵 봉지인데, 빵 냄새가 나니 들여다 보고 먹으려다 몸통이 전체 다 들어가 버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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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빵은 없고 냄새는 좋고,,,,,그런데 나 어떻게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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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버둥 거리더니 지쳤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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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가 지나가다 한마디 합니다. '너 거기서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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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발버둥을 친 끝에 겨우 빠져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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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효~~~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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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피자판에 소스를 잘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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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과를 가지런하게 올려 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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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아주 정성스럽게 사과를 올려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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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  마지막 사과를 아주 정성스럽게 놓습니다.^^ (비유가 좀 과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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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그런대로 예쁘게 나왔지요?

만일 양송이, 피망등이 있으면 사과 주변에 올려 넣으면 보기도 좋고 더 맛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패스합니다....왜냐고요?^^
 
아시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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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사이에 치즈가루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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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얗게 올려 졌네요.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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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루 한봉지에 약 9,000원 가량합니다.

한판 만들고 남은 건데요, 두개는 더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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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맛있게 굽기 위한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의 천기누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두번 공개 합니다.

이것이 바로 후래이팬 피자 만드는 비법입니다.

후래이팬에 제대로 된 뚜껑이 없다면 저렇게 다른 후래이팬을 얹고 그 사이사이를 밀가루 반죽으로 구멍을 모조

리 막습니다.

그리고 후래이팬과 불 사이 간격을 주어야 합니다.

개스랜지에 있는 불판 네개를 모조리 한곳에 모아 거리를 두었고요, 불은 최대한 약하게 합니다.

그리고 딱 20분 구우면 됩니다.  이건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얻어낸 시간입니다.

불을 끈 후 빨리 접시에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래이팬에 남아 있는 열기로 인해서 바닥이 모조리 타버립니다. 이것 역시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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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이 정아가 최초로 만든 엉망진창 사과 피자입니다. 

저보다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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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었나 잘라 봅니다.

음 아주 잘 익었군요.

냄새 또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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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러분 한조각 드시지요?

저 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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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흘러 내린 것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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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치즈의 참맛은 바로 요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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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바닥도 아주 예쁘게 구워졌습니다.

정말 구수하니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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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비닐봉지 때문에 많이 지쳤는지, 제가 레시피를 올리고 있는 동안 폭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딸아이에게 피자 만들기 전수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블루팡오 가족은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행복한 가정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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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으로 피자를 만들어 보신적 있는가?
블루팡오가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코너를 만들면서 두번째 히트작이 바로 황도피자이다.
그 황도 피자가 다음 메인 UCC투데이에 소개가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완벽하지 못해 늘 마음이 껄쩍지근 하였다.
엉망진창 요리라고 하며 완벽 운운하니 지나가는 개들도 웃겠다.
엉망진창 수준에서 완벽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란다.
먼저 황도 피자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아빠가 만든 황도 피자' 이곳을 클릭해서 보기 바란다.
그때 만들면서 미흡한 부분은 피자 아랫 부분이 좀 타거나 윗 부분이 익지 않는데 있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어느 정도 익으면 센 오븐에다가 잠시 보냈다가 먹는 거였다.
그동안 이건 너무 번거롭다.
오븐에다 넣지 않고도 아주 간단하게 황도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없을까를 수개월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오늘 그 방법을 발견했다.

나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긴 쉽지 않았지만 열화와 같은 팬들의 요구가 들리는것 같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블루팡오는 착각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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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주소에 만드는 방법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고, 오늘은 간단하게 비법 공개 차원에서 몇개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다.
기존의 황도피자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복숭아를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놓은 것과 색감을 좋게 하기 위하여 붉은색 피망을 썻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기는 갈은 고기를 써서 소스를 만들었다.
아쉬운 것은 야채 종류가 없다는 것이다.
이건 여러분들이 만들어 먹을때 콩이나 버섯종류등 다양하게 구비를 해서 첨가해서 드리라.
영양 만점의 피자가 되리라.
여기에서 그 전에 실패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피자 아래가 타고, 위가 익지 않은 현상은 바로 후라이팬에 있었다.
후라이팬에 완벽한 뚜껑이 달려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후라이팬위에 후라이팬을 얹고 피자를 구웠으니 그 뜨거운열기가 다 빠져 나갔으리라 .
그래서 그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해결책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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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엉망진창 아빠 솜씨라 생각하면 이해가 가실 것이다. 
후라이팬 대 후라이팬 사이에 구멍을 밀가루 반죽으로 죄다 막아 버렸다.
마치 시루떡 만들때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런 방법을 찾기 까지는 사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결과이다.
엉망진창 요리를 할 경우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라.
움화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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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스 불과 후라이팬의 간격이다.
너무 가까우면 타버리고 위는 익지 않는다.
후라이팬과 불을 멀찌감치 떨어뜨리고 불을 아주 약하게 하여 30분간 굽는다.
설명서에는 15분에서 20분이라고 나와 있지만 내 경우는 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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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난 후 뚜껑을 열어 제쳤다.
오아!  냄새 쥑인다. 왼쪽의 시커먼 부분은 반죽이 탄것이 아니고, 소스가 흘러 내려 탄 것이다.
이건 소스를 부을때 좀만 주의 하면 된다.
주의 사항 :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들고 있던 카메라를 떨어 뜨릴 수 있다.
                오늘 내가 그럴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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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마 위로 옮겼다.
왜 나무 도마위로 옮겼냐고? 별걸 다 묻는다.
마땅한 접시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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탔나 안탔나 밑을 보았다.
오화화화화하....
타지 않았다.
아주 바삭할 정도로 구워졌다.
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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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한 조각씩 잘라서 아이들과 아내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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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맛있겠는가?
블루팡오의 오늘 저녁 메뉴는 바로 완벽한 황도피자였다.
여러분들도 프라이팬 황도피자 한번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드셔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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