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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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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1
    프랑스 학교의 부채 공연 및 전시
  2. 2009.08.20
    올 A를 놓친 정아 울어 버렸어요. (19)
  3. 2009.06.22
    정아 반 합창 동영상 풀버젼 (6)
  4. 2009.06.19
    바누아투 프랑스학교의 조그마한 음악축제 (5)
  5. 2009.06.18
    불량 식품 먹는 바누아투 아이들 (3)
  6. 2009.05.13
    프랑스학교 다니는 내딸, 올 A 약속 지켰다. (22)
  7. 2009.04.08
    프랑스(초중고)학교에 콘돔 자판기가 있다. (31)
  8. 2009.02.27
    바누아투 빈 땅이 사라지고 있다 (14)
  9. 2009.02.10
    바누아투 프랑스 학교 개학 (17)
  10. 2008.12.12
    닌텐도 게임을 하게 해야 하나요? (26)
  11. 2008.10.28
    체벌,이젠 없어져야 한다. (12)
  12. 2008.08.25
    애들에게 닌텐도 게임을 중지 시킨 이유... (30)
  13. 2008.05.07
    프랑스 학교에 다니는 딸 올 A 받았습니다.^^ (47)
몇 일전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에서 부채 전시회 및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국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은 아닙니다.
바누아투의 프랑스 학교에는 참으로 다양한 나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그 나라 학생들의 전통 부채를 활용하여 춤도 추고 부채 사진 및 부채를 학교 교실에 전시하고 학부모를 초청하여 조그맣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학예회 같은 것을 했답니다.
이런 학예회를 보며 프랑스 학교의 선생님들의 섬세함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했던 일은 각국의 전통 의상 준비하는 것과 부채를 준비했던 일이 었습니다.
전 부채가 없어서 한복만 정아 엄마가 준비 해 주었지요.
백문이불여일견, 바누아투 프랑스 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부채 공연을 한번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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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앞서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을 인솔하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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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수줍은 듯 미소를 띠고 있네요.
한국에서 놀이방 다닐때 바누아투에 왔는데요, 오늘 보니 시집가도 되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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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와 제일 친한 친구들입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친구들 집에 가서 자고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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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아름다운 한복 맵시를 뽑내는 정아 대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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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가 2학기를 마치고 방학에 들어 갑니다.(바누아투 프랑스 학교는 삼학기 과정)
항상 방학 전엔 선생님과 면담 시간이 있고요, 아이들의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 주며 이야기 해 줍니다.
정아는 이번에도 올 A 자신있다고 말했어요.
어린 것이 참 자신이 있어서 좋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선 공부하라고 해도 매일 빈둥거리며 놀거나 딴짓하고, 억지로 숙제하고 그러는데, 학교에선 열심히 하는 듯 합니다.
어찌 되었건 정아가 부모 면담 전에 성적을 미리 안 듯 합니다.
집에 와서 B 하나를 받았다며 엄마에게 괜시리 투정부리며 울더군요.
정아 엄마는 네가 최선을 다 했으니 괜찮다라고 했지만 그래도 마냥 투정부리며 울더라고요.
분명히 선생님이 아주 잘 했다고 했는데, B가 나왔다며 ㅠ ㅠ
정아 마음이 많이 아프겠구나 생각을 해 봅니다.
나중에 정아와 이야기 하며 엄마에게 투정 부린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 잘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사과를 하더군요.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했으면 되었고, 바른 마음 가짐 또한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다행이도 정아가 공부를 잘 하니 아빠의 마음은 참 좋습니다.
행복하고요, 완전 팔불출 아빠여서 죄송합니다.
다음날 학교 선생님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정아가 모든 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프랑스어에서 새로운 것이 나와 어려움을 겪는 다고 하네요.
다음 학기부터 선생님이 정아를 위해서 프랑스어 특별 수업을 따로 해 준답니다.
참으로 고마운 선생님이세요.
오른편에 있는 분이 정아 담임선생님이세요.
아주 멋쟁이이시지요.
매주 금요일엔 아이들을 위해서 춤 가르치는 시간도 따로 마련해 주셨답니다.
정아가 춤 추는 것을 아주 좋아하여 매주 금요일 오후에 선생님께 춤 배우러 다니지요.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 성적표

정아 성적표를 보면 모두 4점 만점인데 오로지 프랑스 과목에서만 3점이 많고요, 2점도 하나 있군요.
전 어렸을때에 이런 점수 받는 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해서 그냥 기분 좋기만 합니다.^^

평균이 96점이네요.
전 정아가 올 A 맞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외 한번 하지 않고 엄마와 열심히 공부한 것이 효과가 나타나는 듯 합니다.
정아를 프랑스학교에 입학시키고 나서 정아 엄마는 프랑스 문화원에 다니며 공부를 참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정아 숙제며 프랑스 공부를 도와 주기 위해서 였지요.
참으로 열심히 했어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프랑스 사람을 찾아가 물어보고, 프랑스어를 하는 원주민에게 물어보며 약 삼년간 정아와 함께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정아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엄마의 열정으로 과외 한번 받지 않고 공부 잘 하는 정아가 자랑스럽습니다.
하느님께 이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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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아 학교 음악 축제에서 정아 반이 부른 것 풀버젼입니다.
이 노래 제목은 일루나쏭이며 5개국어로 부른거라 더군요;
이걸 보면서 정아가 참 많이 컸단 생각이 듭니다.
대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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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오늘 조그마하고 즐거운 음악 축제를 했답니다.
음악축제라 해서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그동안 담임선생님과 같이 익힌 춤이나 노래를 학부모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랍니다.
체육관에서 한 행사이지만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재미있는 춤, 멋진 노래들로 많은 학부모들에게 갈채를 받았습니다.
바누아투의 조그마한 프랑스 초등학교의 작은 음악 축제 현장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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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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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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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내민 모습이 너무 앙증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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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린이들이 춤을 출때 나무 방울 소리 같은 것을 들었을 것입니다.
바누아투 전통 방울인데요, 사진처럼 발목에 묶고 춤을 춘답니다.
자연의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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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선생님들인데요, 발표하는 학생들을 지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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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반 학생들을 겪려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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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니 '세계 평화'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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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유치원생들...

약 두시간에 걸쳐서 한 조그마한 음악축제, 학무보들 마음에 행복을 담뿍 담아간 그런 음악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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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들이 먹는 것은 '오마이'라고 하는 바누아투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입니다.
열매와 분말로 되어 있는데 몇 종류 됩니다.
전 불량식품으로 간주를 하지요.
프랑스 학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정아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나 정아 엄마나 저런건 먹지 말라고 합니다.
정아는 한동안 친구와 같이 먹었었지요.
먹지 말란 이야기를 계속 하자 정아가 알아서 먹지 않더군요.
저 '오마이'는 나무 열매로 각종 향신료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느낌에 불량 식품 같아 보이더군요.
바누아투 식약청에 어떤 기준이 없으니 그냥 제 판단이 맞으려니 하며 제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거 먹으면 완전 입술 붉은 립스틱 바른거 같아요. 혓바닥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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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 미소를 닮은 정아

작년 세 학기중에 한 한 학기(바누아투 프랑스학교 4학년, 2008년)를 올 A  맞은 내딸 정아.
하지만 올 해 5학년에 입학하며 첫 학기에 올 A를 맞지 못했다며 너무도 아쉬워했던 귀염둥이.
두번째 학기엔 꼭 올 A를 받을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던 블루팡오의 딸.
4학년때 정아 담임선생님께서는 4학년부터 프랑스어가 정아에게 좀 힘들기 때문에 A 받기는 어려우나 책을 많이 읽으며 열심히 한다면 가능성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정아 엄마가 매일 방과 후 정아 숙제를 봐 주며(절대 직접 해 주지 않음), 책읽기를 독려하지만 본인이 싫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정아는 언제나 학교 다녀오면 숙제부터 하고, 아주 가끔 시간날때면 책을 읽는다.
정아는 만화책을 제일 좋아한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은 거의 만화책이다.
그런것을 보며 블루팡오는 다음 학기에 정아가 올 A 받기는 힘들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아는 항상 자신있다고 한다.
그런 자신있는 정아가 보기 좋았으나 공부를 못했던 블루팡오는 정아의 자신있는 대답에 별 반응을 하지 않는다.
드디어 두번째 학기가 끝나기 전 날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시간이다.

바누아투 프랑스 학교

정아는 무엇이 그리 자신있는지 이번엔 정말 모두 A란다.
그동안 학교에서 보는 시험을 잘 보았단다.
이번 학기에 올 A 받을 경우 엄마가 정아에게 1,000바투 용돈을 주기로 한 모양이다.
정아는 몇번이고 약속지키라고 다짐을 시킨다.^^

정아 면담날 일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과 면담을 하지 못하고 정아 공부 파일 및 성적표만 받아 들고 부리나케 집으로 향했다.
한장 넘겨 보았다.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느낌이 좋다.
두번째 장을 열어본 순간...
이 기분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모두 A 다..................................
그리고 평균 점수가 98점이란다. 흐허허허...
너무 기뻐 웃음소리가 이상하게 퍼진다.^^

다시한번 확인을 했다.
정말 올 A 맞다. 하하하...
진짜로 정말로 오랫만에 행복하게 웃어 본다.
하하하하.....

정아 학습 내용 파일 1

정아 학습 내용 파일 2



우리 부부가 좋아서 이주를 해 온 행복의 섬 바누아투..
행복한 삶이며 만족하게 살려고 하는 현실이지만 부족한 것이 많은 바누아투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불평을 하지 않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 블루팡오 가족.
딸 정아와 아들 우석이에게 항상 부족함에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외국 아이들에게 뒤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티없이 자라나는 정아, 우석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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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정아는 바누아투에서 프랑스 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매주 수요일엔 수업이 없거나 오전 수업, 혹은 영화를 관람한답니다.
오늘은 일찍 끝난다기에 학교에 가서 정아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정아가 생각보다 늦게 나와 학교를 돌아 보며 사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 바누아투 프랑스 학교 간판


이곳이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저기서 우리 정아가 공부를 열심히 한답니다.

정아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터

학교 입구에 휴게실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에 벽화가 몇개 그려져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공중전화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 옆에 무슨 자판기 같은 것이 보입니다.
휴지 자판기인가?

헉! 이럴수가...
아니 초등학교에 웬 콘돔 자판기?
물론 이 학교에는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적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곳에 학부모나 교사를 위해서 저 것을 설치했을리는 없구요.
그렇담 학생들을 위해서 설치를 해 놓은 것인데...음~~~ 좀 헷갈립니다.
아무리 성적으로 개방된 프랑스라고 하지만 학교에서 콘돔 자판기라니...
어찌되었건 이곳 학생들의 성생활이 상당수 이루어지고 있음을 자판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담 내 아이에게도 부모가 가르쳐야할 성 교육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이르는 군요.
벌써 정아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으니 머지 않아 첫 생리가 시작 될 것이고 성에 대해서도 눈을 뜰텐데, 지금부터라도 부모로서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성 교육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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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오년전 바누아투에 첫 발을 내 딛고 생활을 했을때, 바누아투는 참으로 한가로운 나라였습니다.
시내엔 차들이 막히지 않았으며, 시내에도 곳곳엔 공터가 눈에 많이 띠었습니다.
그 후 삼년전부터 바누아투가 발전이 되어가는 것이 서서히 눈에 띠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바누아투도 조만간 건설붐이 일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국 작년부터 바누아투 수도가 있는 에파테섬에 일주도로가 깔리기 시작했으며 도심 곳곳엔 공사가 한 창인 곳이 여러곳 됩니다.
그리고 도시 외곽의 빈땅들에 공사가 한 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부터 그 공사 현장을 찾아 가보며 바누아투가 조금씩 발전되는 현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출처 : 구글 어스, 지도 제작 제공 임현철님

위에 보시는 위성 사진이 바누아투의 수도가 있는 에파테섬의 포트빌라입니다.
가운데에 길죽한 섬이 하나 보이죠?
그 섬이 바로 포트빌라 타운 가운데 앞에 있는 이리리키 아일랜드입니다.

어제 소개시켜 드렸던 사진이지요? 위의 기다란 섬이 바로 요섬입니다.

자 그럼 오늘 공사 현장을 살펴 보겠습니다.
위의 위성 사진중 노란 사각박스 속의 확장 사진입니다.
우측엔 바누아투의 남태평양 대학교가 있고요, 좌측으로 내려가면 1, 2, 3번의 공사장이 있습니다.
위성 사진의 1번 이라고 적혀 있는 곳 바로 우측편에 삼거리가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삼거리 정 중앙에 검은 점이 보이시지요?

위 사진 가운데 있는 큰 나무가 위성 사진의 검은 점처럼 표시된 것입니다.
2번으로 올라가면 남태평양 대학교와 제 딸이 다니고 있는 프랑스학교가 나옵니다.
오늘은 1번 방향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1번 방향으로 내려가기전 2번 방향을 잠시 살펴보면 우측에 일본차 전문매장이 있으며 그 위쪽으로 레미컨 회사와 자동차, 안경점, 전기재료상, 생선가게등 커다란 건물이 몇채 있습니다.

이 방향이 1번 방향으로 약 200여 미터 내려와서 삼거리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우측 노란 화살표 방향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열심히 공사를 하더니 외관은 거의 완공한 듯 합니다.

H빔 뼈대에 생철과 같은 자재로 담을 친듯 합니다. 아주 간단한 창고형 건물인데요, 어떤 곳이 들어올지는 두고 보아야 겠습니다.
자! 바로 건너편엔 바누아투에서 보기 드문 대형 공사 현장이 있습니다.

뒷문에서 본 공사 현장인데요, 제법 크게 보이지요?

조금만 더 삼거리 방향으로 올라가면 정문이 활짝 열려져 있습니다. 거기서 한 컷.
뼈대는 거의 올라갔습니다.
골조안에 자동차와 사람이 조금 보입니다.
그 크기로 봐서 이 건물의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바누아투에 뭐가 볼게 있다고 이렇게 큰 건물이 들어서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이 건물은 바누아투의 최대 철물점인 윌코 하드웨어에서 이 근처 대지를 모두 사들여서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 윌코 하드웨어는 사업이 아주 잘되고 있고요, 이곳으로 확장 이전을 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조그마한 사업을 하는 사람은 이런 사업가의 마인드를 잘 모르지요.
어쩜 이 철물점이 바누아투 전체 섬의 전진 기지가 되어 모든 철물 자재들이 각섬의 공사현장으로 납품이 되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정도 드는 군요.
이건 앞으로 바누아투가 발전이 된다는 가정하에서인데요, 아마도...

이번엔 1번 방향으로 300여 미터 더 내려가 보겠습니다.
재미있는 렌트카 두대가 거리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녹색 지붕 건물이 프랑스 슈퍼마켓이고요, 그 건너편에 또 하나의 공장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산을 조금 깍은 것이 보입니다.
역시 H빔을 사용하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개의 공사현장을 돌아 보았는데요, 이곳은 시내에서 불과 5분여의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바누아투가 음직이는 것이 느껴 지시는지요.
다음주엔 시내로 들어가서 어떠한 공사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이상 바누아투에서 블루팡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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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엔 국제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우석이는 열심히 6학년에 잘 다니고 있고요...
오늘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가 개학을 했답니다.
새로운 학년에 설레인다는 정아가 예쁘기만 하고 대견스럽습니다.

저 역시 이제 완전한 개학을 했네요.
하루 네번의 아이들 통학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바누아투 국제학교는 도시락을 싸주고 학교에 보내고, 오후 1시 30분에 학교가 파하면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프랑스 학교는 도시락 지참을 하지 않고 집에 와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침 6시 50분경에 정아와 우석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정아는 오전 11시 30분에 집으로 데려와서 점심을 먹이고 오후 1시에 학교에 다시 내려 줍니다.
그리고 우석이 학교로 곧장 가서 우석이를 픽업하고요, 정아가 오후 3시 30분에 학교가 파하니 그때 또 정아를 데리러 가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네번을 아이들 통학 시켜하 합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는 정아가 수요일에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정아 학교 가는 날을 표시해 둔 타임 스케쥴입니다.
검은색을 방학이나 국가공휴일을 표시한 것이고, 빈 공간은 토,일요일과 학교 자제적으로 가지 않는 날을 표기한 것입니다.
하루 6시간 수업입니다.
공부는 국제학교보다 많이 시키긴 합니다만 노는 날이 정말 많답니다.
한국 학생들이 보면 부러워할 듯 해요.^^


올 해 정아가 올 A 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 보겠습니다. ^^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프랑스어 과목이 어려워지니 정아가 약간 힘들어 하네요.
힘내거라 정아야!
아빠가 열심히 태워다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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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는 벌써 여름 방학을 시작했답니다.

방학 하기 몇 일전 정아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교문을 나섭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되더군요.

▲ 이미지속의 말 인형은 정아가 만든 것입니다. 노란말은 아빠, 연두색 말은 정아.

'정아야!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라고 몇번을 물었지만 정아는 대답이 없습니다.
.
.
.
그 날은 정아가 성적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과의 면담날이 있던 날이었지요.
정아는 벌써 자신의 성적을 알아 버린 모양입니다.
알면서 모르는척 정아에게 넌즈시 물어봅니다.

대답이 없습니다...

겨우 말 꺼낸것이...
어찌나 시무룩하게 말을 하는지, 성적이 정말 형편없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순간 눈이 빙그르르돌더군요.

블루팡오야, 정아 성적이 아무리 잘못 나왔다고 하더라도 화 내거나 짜증부리거나 절대 체벌은 가하지 말자,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ㅠㅠ

나중엔 울먹이면서까지 죄송하다고 하네요.
얼만큼 성적이 좋지 않길래 그럴까?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저나 정아 엄마는 성적이 나쁘다고 해도 그리 혼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학교 다녀와서 해야할 숙제나 예습 및 복습을 하지 않았을땐 혼낼지언정 말이지요.
유난스럽게 정아가 성적이 잘 못 나왔다며 침울한 표정에 제가 다 당황스럽더군요.
정아가 말을 하지 않으니 담임 선생님 면담때 정아의 성적을 보면 알겠지요.

이곳 프랑스 학교나 국제학교의 큰 장점중 하나는 선생님 만날때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촌지? 뇌물?
이런건 이곳 학부모들이나 교사들이 생각지도 않는 답니다.
어찌되었건 선생님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서로 영어를 잘 못하기에 대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이 정아 성적표를 주며 정아가 아주 잘 했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순간 마음이 아주 놓이더군요.
성적표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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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기엔 올 A, 이, 삼학기엔  B가 하나씩 낀 올 A...
어찌되었건 저번 학기엔 평균 86.2 받았는데, 이 번에  열심히 하긴 했나 봅니다.
이 정도면 정말 잘 한거 맞지요?
전 아주 기뻤습니다.^^
그런데 정아가 왜 이리 시무룩 했을까요?&*^#$&%
.
.
.
2008/08/25 - [VANUATU/2008년 일 상] - 애들에게 닌텐도 게임을 중지 시킨 이유...

바로 이겁니다.
몇 달전 정아와 우석이가 닌텐도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고 짜증이 많아져서 닌텐도 게임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시키지 않았고요.
그때 정아와 약속했습니다.
다음 학기에 올A를 맞으면 닌텐도 게임을 하게 해 주겠다고요.
하지만 정아는 프랑스어 과목에서 B를 맞은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 시무룩하고 슬퍼할 수 밖에요.

이젠 정아가 아양 작전으로 나옵니다.
'다음번에 꼭 올 A를 맞을테니 이번 여름방학때 닌텐도 게임을 하게 해 주세요, 네에?~~~'

애고, 그동안 아이들 게임 금지 시킨것이 마음이 좀 좋지 않았는데, 이젠 풀어주고 싶지만 아이들과의 약속 때문에 아직 게임을 하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약한 블루팡오 정아 우석이에게 닌텐도 게임을 방학 기간만이라도 하게 해 줄까 생각중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약속대로 게임 중지?
아님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게임 재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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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초등학생의 엉덩이를 심하게 매질을 하여 검붉게 피멍을 든 사진을 보고 가슴이 메어져옵니다.
저 어린 학생은 물론이고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체벌...
예전엔 한국 만큼 체벌에 관대한 나라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관대한 것이 아니고 선생님의 매는 사랑의 매라고까지 했으니 한국에서의 체벌은 당연한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교권이 땅에 떨어져 학생들에게 체벌하기도 힘들다고 교사들에게 익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블로거뉴스에 보면 어린 초등생 엉덩이를 가혹하게 때려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혹하리만치 때린 교사의 교권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서슬이 시퍼렇게 살아 있었습니다.
불닭님의 불로거뉴스에 기사를 보면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초등생 처벌 논란...)
 
선생님 : 물론 해당 선생님이 잘못을 했긴 했지만, 교권이 떨어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이사실에서 기자들의 기사로 약간씩 미화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세히 본것이 아니고 그냥 인터넷에 있었던것을 옮긴것이라고 생각해보면, 그 상황을 정확히 모르니 무슨 사연이 있을지 않을까?

어떤 선생님이 이와 같은 답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 분의 생각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있었던 이야기가 옮겨진 것 뿐이라고 했는데, 그 상황이 어떠했건 간에 어린 것을 그리 참혹할 정도로 엉덩이를 때린단 말입니까?
그 어린 초등학생이 아무리 심한짓을 했다손 치더라고 그러한 체벌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린 초등학생이 어떤 짓을 했을지 모르니 그 교사를 이해해야 한다? 이건 그런 말 한 교사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린 아이가 얼마큼 잘못을 저질럿기에 그런 심한 체벌을 했을까요?
전 절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저 어린 학생에게 가한 체벌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교사로 인해서 교권이 실추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권은 누가 떨어뜨린다고 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교권을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들은 바누아투 국제학교 초등학교 5학년과 프랑스 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만일 제 아들과 딸이 그런 체벌을 받았다고 하면 전 그 선생님을 가만 두지 않았을 것이며 바로 전학 시켰을 것입니다. 저만 그럴까요?
이년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우석이 담임선생님(바누아투 국제학교)과 면담하며 체벌에 관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일 우석이가 선생님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학업에 열중하지 않는 다면 체벌을 가해도 좋다'라고 어설픈 영어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표정과 말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 말을 들은 선생님은 두 눈이 아주 동그랗게 변하며 아이를 절대로 때릴 수 없다며 두손을 커다랗게 휘휘저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제가 당황이 되더군요.
지금 바누아투 국제학교와 바누아투 프랑스 학교에 다니는 우석이와 정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블루팡오 : 너희 선생님에게 맞은적 있니?
우석, 정아 : (놀란 표정을 지으며) 대답 없이 고개를 가로 젖는다.
블루팡오 : 그럼, 다른 친구들은 선생님에게 맞은 적 있니?
우석,정아 : (아빠의 말에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으로 ) 역시 대답없이 고개를 세차게 아니라고 젖는다.
블루팡오 : 그럼 학생들이 잘못하면 어떻게 하니?
우석 : 선생님이 사무실에 데리고 가서 교장선생님과 면담을 하게 해요.
정아 :  사무실에 불려 가는걸 아이들은 아주 무서워하고 가기 싫어 해요.
블루팡오 : 매 맞을까봐 그런건 아닐까?
정아 : 절대 맞지는 않는데요, 그런데 사무실에 가면 면담하는 선생님이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대요.
간단하게 제 아들과 딸과 대화를 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여기에서 살펴보면 매 맞지도 않는 아이들이 사무실에 불려가는 것을 아주 싫어하고 두려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감정적으로 큰 소리를 내거나 체벌을 가하지 않아도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게 하고 교칙을 잘 따르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잘못을 스스로 느끼게 하고, 스스로 선생님을 잘 따라야 한다고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그러하다고 믿습니다.
소수의 선생님들로 인하여 많은 선생님들이 질타 당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이래저래 좋지 않습니다.

이번의 잔혹한 체벌을 기회로 한국의 학생 체벌을 없애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인격체로 인정을 하며, 학생들을 바르게 가르친다면 한국의 교권은 바로 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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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에서 면담이 있었습니다.

이학기 방학을 맞이하기 전 면담 입니다.

이때 이학기 동안 정아가 공부한 내용 및 성적표를 보며 면담을 합니다.

일학기 때는 정아가 목표한 대로 올 A를 받아서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학기 때는 성적이 좀 떨어졌네요.

아주 떨어진건 아니지만 기분이 좀 그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랑스학교의 성적표


프랑스 학교에서 삼년간 저러한 성적과 간혹 올 A를 받는 것 아주 잘 하는 것이며 부모로서 아주 기분 좋은 일입

니다.

그러나 부모의 욕심은 그런가 봅니다. B 하나 받아 왔다고 기분이 좀 그런거 말입니다.

물론 잘 했다고 칭찬은 해 주었지만 솔직한 마음으론 올 A를 받지 못한 것이 못내 섭섭합니다.


우석이가 다니는 국제 학교는 특별한 성적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년에 몇 차례씩 호주의 NEW SOUTH WALES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국제 경진 대회 및 학업 성적 평가

시험을 봅니다.

그 시험 성적을 오늘 학교에서 받아 왔네요. 이번엔 영어 작문과 스펠링 시험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문에선 Credit을 받아 왔습니다.

5학년 학생이 29명인데 10명만 학점을 받았네요.

탁월하게 잘 한(Distinction)은 두명이네요.

여기에 우석이가 끼지 못한 것도 섭섭하네요. ^^

Year 5
Credit - Taj Healey, Jack Biasin, Bethany George, Toshiki Kawada, Woo-Seok Lee, Maxine MacDermott-Opeskin, Matthew O’Toole, Natasha Watson, Kiah Williams

Distinction - Shelby Hager, Nicollette Shallvey

아직 우석이의 쓰기 실력은 부족합니다만 좀더 시간이 흐르면 아주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펠링 시험에선 아주 탁월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5학년에서 우석이 한명밖에 없네요. 기분 아주 좋습니다.  ^^

Year 5
Credit- Eleanorah Gairo, Nicollette Shallvey, Shogo Kawada
Distinction- Woo- Seok Lee

오늘은 우리 아이들 성적을 공개하는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지의 나라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 주는 제 아이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제가 팔불출로 길게 서두를 써 놓았는데요, 실질적인 이야기는 지금부터입니다.

바누아투라는 나라가 문화 생활이란 것이 부족하니 아이들이 경험하는 수준은 자연적인 체험 외엔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 닌텐도 게임기를 사주어 그나마 단절된 세상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었

지요. ^^

그 덕에 저번 한국에 갔을때 한국 아이들과의 대화속에서도 무리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한지 일년여가 지나고 부터는 아이들에게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석이와 정아가 평상시보다 다툼이 더 많아진것 같이 느껴지고요, 짜증이 많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럴경우 아이들에게 삼일에서 일주일간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벌을 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단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우석이 같은 경우는 닌텐도를 하기 위하여 학교의 숙제와 예습 복습은 아주 철저하게 끝내 놓고 게임에 열중합

니다.

아침에도 새벽 6시에 일어나 씻고 교복 갈아입고 모든 정리 마친 후 바로 게임을 합니다.

부모가 하라는 것을 모두 해 놓고 우석이는 게임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석이 같은 경우는 게임을 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아는 약간 달랐습니다.

게임에 몰두하다 보니 간혹 숙제를 잊는 경우가 생겨 밤 늦게까지 숙제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풀리지 않을때는 짜증을 너무 부려서 좋지 않았지요.

그래서 전 기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게임기를 막무가내로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요  어떠한 동기가 필요 했지요.

그러던 차에 정아의 성적표가 나온 것입니다.

이번에도 올 A를 받는다고 약속을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B였고요, 전 이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격적으로 닌텐도 게임을 압수하고 게임을 금지 시켰습니다.

억울한 우석이가 한마디 합니다.

'아빠 난 잘 했잖아요?'

우석이도 잘 했고, 정아도 잘 했어, 하지만 정아는 약속을 어겼으니 그 벌을 받아야 한다.

정아가 성적이 떨어진 것은 게임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야, 우석이도 알지?'

우석이도 이해를 합니다.

우석이도 책을 더 많이 읽고 글 쓰기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번엔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할 수 있는데 너 역시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어...

우석이가 의외로 잘 받아 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애들은 닌텐도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 제 옆에서 열심히 읽기와 쓰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

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공부 시키지 않습니다.

하루에 두시간, 간혹 세시간 입니다.

그 두시간 집중적으로 쓰고, 읽고 해석하는 공부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끊임없이 하는 것이며, 복습을 철저히

시킵니다.

그것이 우석이 정아가 외국에 나와서 남들보다 뒤지지 않는 이유랍니다.

여러분들은 자녀의 게임기 통제를 어떻게 하시며 자녀 공부를 어떻게 시키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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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루팡오가 팔불출이 되겠습니다.

어제 정아 담임 선생님 면담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 마음은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선생님과의 면담이 있으면 항상 마음이 떨리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프랑스 학교엔 촌지가 없으니 그런 걱정 할 일이 없어서 좋긴 합니다만 괜스리 걱정이 되네요.

정아 선생님은 프랑스 사람이어서, 대화가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됩니다.

프랑스 사람이지만 영어는 잘 하시죠. 제가 잘 못하니 문제고요. ^^

예정 시간이 한시간이나 지나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이 저를 호출하고 전 선생님 앞으로 다가 갑니다.

긴장 불안 초조......

선생님이 드디어 정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데요, 정말 기분 좋은 말씀만 하시네요.

아주 훌륭한 학생이랍니다.

공부 잘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사교적이고.....더 이상 제 입으로 제 딸 칭찬하기가..


올해초 정아가 인간극장에 나갔을 당시 정아 성적은 3개의 A와 한개의 B였습니다.

그때 정아와 전 약속 하나 했습니다.

정아가 다음 학기에 올 A를 받으면 무엇이든지 사줄께....

그런 생각이 교차하며 선생님이 내주는 정아 성적표를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한 학기가 끝나고 학생들 평가한 성적표입니다. 당연 정아거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헉~~~ 정말 모두 A 인거 같은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이네요.  정말 정아가 이번 일학기에 올 A 를 맞았습니다.

(첫번째 A는 행동, 처신, 태도등, 두번째 A는 프랑스어, 세번째 A는 수학, 네번째 A는 기타과목입니다.)


선생님과의 면담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슈퍼에 갔어요.

무엇이든지 사줄테니 말만 해라 아빠가 오늘 팍 쏜다.
 
하지만 정아가 결정을 하지 못하네요.

평소에 케익을 좋아하고 아빠와 요리 만들기 좋아하니 정아에게 이야기 합니다.

케익 먹고 싶으면 케익 가루 사라. 아빠와 같이 만들어 먹자. ^^
 
정아가 케익은 우리 가족들 생일때 먹는 거면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정아가 '돈 아껴야 하잖아요.' 합니다.
 
이럴때 눈물이 좀 찔끔...
 
요 어린 것이 생각이 제법 깊어요.
 
결국 2500원짜리 젤리 사탕 한 봉지 사주었어요..,
 
어젠 아주 기쁜 날이었답니다.

정아가 올 A 기념으로 여러분들에게 프랑스 동화책 읽어 준다며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정아가 공부 잘 하게 된 비결 : 프랑스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게 된건 분명 정아 엄마 역할이 아주 컸습니다.

정아가 처음 프랑스 학교에 갔을때 많이 힘들어 하여 가정교사라도 둘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정아 엄마는 직접

공부를 하여 정아를 가르치겠다며 프랑스 문화원에 다니며 열심히 프랑스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같이 정아와 함께  프랑스어와 숙제를 같이 하였습니다. 그것이 이년 조금 넘네요.

정아가 처음엔 많이 힘들어 했지만 이젠 정아가 엄마보다 실력이 더 좋아 졌답니다.

우석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 엄마는 아이들에게 몇가지 원칙을 세워 놓았답니다.

1. 학교 갔다오면 숙제부터 한다. 그리고 반듯이 확인을 해야 한다. 엄마가 옆에서 같이 공부를 한다.

2. 학교에서 가져온 영어책과 프랑스 책을 큰 소리로 읽고 세번씩 책을 쓰게 하고 해석을 하게 한다.

이런 생활을 이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시켰답니다.

그 결과가 정아의 성적 올 A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아의 이런 빠른 성장을 학교 선생님도 대단히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정아가 앞으로 올 A를 계속 맞을 수 있는 확률을 100%라고 당차게 말합니다.

물론 이건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 제 딸의 자신감이 아빠를 행복하게 하네요.

여러분들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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