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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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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
    'Piano Man' - Billy Joel
  2. 2007.11.22
    Over the Rainbow
  3. 2007.11.22
    ‘Take Me Home, Country Roads’ (1)
  4. 2007.11.22
    Bridge Over Troubled Water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는  미국의 소리 방송(Voice of america ) 인터넷 팀으로 부터 게재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아래 노래 듣기를 클릭하시면 모든 내용과 음악 듣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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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팝송 가사의 의미와 노래에 얽힌 사연을 알아보는  Pops English의 부지영입니다. 오늘은 Billy Joel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Piano Man’을 들려 드립니다. 먼저 노래를 한 소절씩 들으면서 가사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illy joel bio pic promo 210 12feb05
빌리 조엘
Its nine o’clock on a Saturday
The regular crowd shuffles in

토요일 아홉시, the regular crowd, 이곳을 규칙적으로 찾는 단골 손님들이 모여듭니다. regular는 보통의, 정기적인 등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a regular customer, 즉 단골 손님이란 뜻으로도 쓰입니다.

shuffle in, 보통 shuffle하면 카드를 뒤섞는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발을 질질 끌면서 걷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shuffle in하면  경쾌하고 기분 좋은 발걸음이 아니라 손님들이 지친 발걸음을 이끌고 술집 안으로 들어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There’s an old man sitting next to me
Makin’ love to his tonic and gin

내 옆, 여기서 나는 술집에서 연주하는 연주자이구요. 바로 Billy Joel 본인을 말합니다. 내 옆에는 나이 많은 노인이 한 명 앉아서 진 앤 토닉을 마시고 있습니다. makin’ love to his tonic and gin에서 tonic은 양주에 섞어 마시는 탄산음료구요. gin은 술 이름이죠? tonic water와 gin을 섞어 만든 술을 보통 gin and tonic이라고 합니다.  여기서makin’ love, make love는 보통 사랑을 나눈다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술과 사랑을 나누는, 즉  gin and tonic을 아주 음미하며 마시다라는 말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He says, son, can you play me a memory?


이 노인이 son, 여보게 젊은이,  memory, 즉 추억의 노래, 오래 된 노래 한 곡을 연주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son은 원래 아들이란 뜻이지만 여기서는 ‘젊은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I’m not really sure how it goes

어떻게 부르는 노래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겠지만

But its sad and its sweet and I knew it complete

슬프면서도 달콤한 노래인데 예전에는 내가 완전히 다 알고 있었다네.

When I wore a younger man’s clothes


내가 젊었을 때는…. 여기서 When I wore a younger man’s clothes는 직역하면 내가 젊은이의 옷을 입었을 때인데요. 결국 젊었을 때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La la la, de de da
La la, de de da da da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Sing us a song tonight

우리에게 노래 한 곡 불러주시오. 피아노치는 젊은이여. 오늘밤 노래를 불러주게나.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우리 모두 한 곡 듣고 싶은 기분에 젖어있고


And you’ve got us feelin’ alright

당신은 우릴 기분 좋게 해줬다네.


Now John at the bar is a friend of mine


John at the bar, 바에 있는 사람, 즉 바에서 손님이 주문한 술과 음료를 대접하는 바텐더 존은 내 친구이기도 합니다.

He gets me my drinks for free

나에게 공짜로 술을 줍니다.

free는 보통 자유롭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지만 여기서 처럼  무료, 공짜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워싱톤 디씨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는 ‘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가 쓰여 있죠.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자유는 거저가 아닙니다라는 뜻입니다. 


And he’s quick with a joke or to light up your smoke

존은 quick with a joke, 농담도 잘하고 담배 불도 재빨리 붙여 주지만 


But there’s someplace that he’d rather be

여기보다 다른 곳에 있고 싶어 합니다. 즉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한다는 뜻이죠?

He says, Bill, I believe this is killing me.
As the smile ran away from his face

존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면서 Bill, Billy Joel을 가리키죠. 이 일이 자신을 죽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Well, I’m sure that I could be a movie star

글쎄, 나는 영화배우가 될 수 있을 걸로 확신한다네.


If I could get out of this place


여기서 벗어날 수 만 있다면… 존이 하는 말이죠?

Oh, la la la, de de da
La la, de de da da da
Now Paul is a real estate novelist

폴은 real estate 부동산 중개업자이자 novelist 소설가 입니다.


Who never had time for a wife

그런데 바빠서 부인을 맞을 시간이 없었다고 하네요. 이 표현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정말 바빠서 결혼을 못한 건지, 능력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자칭 소설가라고 해도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일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And he’s talkin’ with Davy who’s still in the navy
And probably will be for life


폴은 아직 navy, 해군에 있는 Davy와 얘길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Davy는 평생 해군에 있을 겁니다라는 뜻인데요. 이 Davy 라는 사람이 현역 해군이고 평생 해군에 복무할 것이다라고도 해석되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해군에서 제대한 지는 오래 됐는데, 계속 해군 얘기만 하는, 추억 속에 사는 사람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And the waitress is practicing politics

웨이트리스, 술집의 여자 종업원은 practicing politics, 그러니까 practice politic는 직역하면 정치하다라는 뜻인데요. 정치적으로, 그러니까 손님 모두에게 잘 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As the businessmen slowly get stoned

사업하는 사람들이 천천히 술에 취해가는 동안에..

stone 하면 일반적으로 돌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 get stoned는 만취한다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실 get stoned는 마약에 중독된다는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Yes, they’re sharing a drink they call loneliness

Yes. 그렇습니다. 이들은 loneliness,  외로움이라는 술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But it’s better than drinkin’ alone
하지만 alone, 혼자 마시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It’s a pretty good crowd for a Saturday

토요일 치고는 pretty good crowd,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pretty는 예쁘다는 뜻도 있지만 꽤, 상당히라는 뜻도 있습니다.


And the manager gives me a smile

술집 지배인은 내게 미소를 보냅니다.


’Cause he knows that it's me they’ve been comin’ to see


왜냐하면 지배인은 손님들이 나 때문에, 즉 내 연주를 듣기 위해 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To forget about life for a while

잠시 동안 인생을 잊기 위해, 즉 인생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왔다는 뜻입니다.


And the piano, it sounds like a carnival

그리고 피아노 소리는 carnival, 축제의 소리처럼 들립니다. 즉 흥겨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는 장면이 연상되시죠?

And the microphone smells like a beer

그리고 마이크에서는 맥주같은 냄새가 납니다.


And they sit at the bar and put bread in my jar

손님들은 바에 앉아서 내게 팁을 줍니다. 여기서 put bread in my jar 라는 말은 직역하면 내 병에 빵을 넣는다는 말이지만 빵을 살 수 있는 돈, 즉 먹고 살 수 있게 팁을 집어넣어 준다는 말입니다. 팁 문화가 활성화돼 있는 미국에서는 하다 못해 스타벅스 커피점에도 tip jar라고 해서 유리병 등이 놓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거스름돈이나 잔돈을 넣어주면 종업원들이 나눠 갖도록 돼 있습니다. 


And say, man, what are you doing here?

그러면서 손님들은 피아노 연주자, Billy Joel에게 여기서 뭐하냐고 묻습니다. 즉 노래와 연주 솜씨가 너무 훌륭해서 여기서 일하긴 아깝다는 뜻이죠.


Oh, la la la, di da da

La la, di da da da dum

Billy Joel의 노래, ‘Piano Man’, 피아노 연주자 가사를 한 소절씩 해석해 봤는데요. 1973년 같은 제목의 앨범에 수록됐던 이 노래는 Billy Joel의 첫번째 히트곡이자 가장 대표적인 노래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Piano Man은 Billy Joel의 별명처럼 돼 있습니다.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 27위까지 올라갔는데요. 롤링 스톤스 잡지가 뽑은 500대 팝송 가운데 42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노래가 나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cool한 것, 즉 멋진 것을 좋아하고 첨단 유행을 고집하는 요즘 미국의 1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Billy Joel의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비틀즈의 일원이었던 Paul McCartney는 다른 사람이 쓴 곡 중에 자신이 쓴 거라면 하고 바라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Piano Man’을 꼽기도 했습니다. Elton John 역시 이 노래를 좋아해서 1973 년에 발표한 노래 ‘Tiny Dancer’에서 piano man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lton John과 Billy Joel은 절친한 친구사이가 돼서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Billy Joel은 유명해지기 전인1972년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The Executive Room’이라는 술집에서  Bill Martin이라는 이름으로 6개월 동안 연주를 했다고 하는데요. Martin은 Billy Joel의 middle name, 중간 이름입니다. 첫번째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가 실패로 돌아간 뒤 돈을 벌기 위해 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료로 연주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노래는 Billy Joel의 당시 경험을 노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노래에 나오는 바텐더 John이나 부동산 중개업자 Paul, 해군 Davy 등은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으로 이름만 가명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Paul의 경우 자칭 novelist이지만 항상 바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평생 소설을 끝마치지 못할 걸로 Billy Joel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원래 Piano Man이 싱글로 나올 때는곡 길이가 5분 38초로 너무 길다고 음반사 중역들이 불평을 해서 Paul과 Davy과 나오는 부분을 잘라내서 발표가 됐었습니다.

나중에 Billy Joel은 자신의 곡 ‘The Entertainer’ 가사에서 그에 관한 언급을 했는데요. “아름다운 노래였지만 너무 길다며 힛트곡이 되려면 곡을 줄여야 한다고 해서 3분 5초로 줄였다네”라고 노래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하모니카 연주 부분은 Bob Dylan의 영향을 받은 것이죠.

하지만 정작 Billy Joel 본인은 ‘Piano Man’이 자신의 곡들 가운데 가장 맘에 들지않는 곡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곡이 쓰여졌는데 다르게 썼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Billy Joel은 보통 연주회에서 앙콜곡으로 이 노래를 부르구요. 후렴구 부분은 보통 청중에게 마이크를 돌려서 합창하도록 합니다.

Pops English,  오늘은 Billy Joel의 대표곡, Piano Man의 노래 가사와 뒷 얘기를 알아봤는데요. 노래 시작부터 다시 들으면서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있은 공연 실황으로 듣도록 하죠.  저는 또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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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음률, 가수의 목소리 모두 감미롭지요.

Over the Rainbow’ - 무지개 넘어

Somewhere, over the rainbow - 무지개 넘어 어딘가에... 

무지개 넘어 어딘가에 알마님이 꿈꾸는 이상한 선거법이 없는 나라, 물망초5님이 꿈꾸는 성폭력과 대기업의 횡포, 경찰의 안이한 수사, 변호사의 횡포가 없는 나라, 블루팡오가 꿈꾸는 슬픔의 역사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동포가 없는 나라, 준현히, 시현이 처럼 의료사고가 나지 않는 나라가 있을까요?

눈을 감고요, 아래 MP3 클릭을 한 후 노래를 먼저 감상해 보세요. 애써서 듣지 마시고요, 그냥 들리는대로 들어보세요.

몇개의 단어가 귀에 들어 오는지 느껴보세요.

들으며 써본다면 영어 듣기 공부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 게을러서 그렇게 하진 못하고요...^ ^

일단 들어보시고, 아래 가사 나와 있는 것을 보며 다시 들어 보세요.

그리고 끝까지 설명을 들어 보세요.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하는 팝스잉글리쉬, 여러분들도 시작해 보세요.



MP3 audio clip
오디오 듣기 MP3 audio clip

‘Over the Rainbow’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Away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Birds fly over the rainbow,


Why then, oh, why can't I?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Why, oh, why can't I?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는  미국의 소리 방송(Voice of america ) 인터넷 팀으로 부터 게재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에 나오는 ‘Over the Rainbow (무지개 너머)’란 노래를 기억하십니까? 캔자스의 한 농장에 사는 도로시가 저 멀리 미지의 세계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인데요.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이 노래는1940년에 아카데미 영화주제가상을 받았구요. 지난 2001년 미국 음반협회와 전미예술재단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노래 3백65곡’ 가운데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영화에서 도로시 역을 맡아 이 노래를 불렀던 주디 갈란드 (Judy Garland)의 주제곡처럼 되기도 했는데요. 주디 갈란드는 공연을 하면 꼭 마지막에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주디 갈란드가 부른 ‘Over the Rainbow’의 가사를 해석해 보고, 또 노래에 얽힌 사연도 알아보겠습니다.

 

Over the Rainbow’, 노래가 무척 짧은데요. 먼저 노래부터 들어볼까요?

오디오 듣기 MP3 audio clip

어떻습니까? 노래가 참 슬프죠? ‘Over the Rainbow’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노래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영화 속 다른 노래들이 대체적으로 빠른 템포인데 비해 이 노래는 좀 처지는 감이 있죠. 그래서 영화 분위기를 너무 가라앉힌다는 지적에 따라 영화 편집과정에서 잘렸다가 나중에 다시 들어갔는데요. 정말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이 노래 없는 ‘오즈의 마법사’란 상상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또 주디 갈란드란 대 스타도 탄생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를 당시 주디 갈란드는 열여섯살이었는데요. 원래 ‘오즈의 마법사’ 책에 나오는 도로시는 여덟살 정도죠. 그래서 도로시 역을 맡기기에 주디 갈란드가 너무 성숙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역 배우 셜리 템플 (Shirley Temple)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셜리 템플은 당시 10살이었으니까 딱 적역이란 거죠. 하지만 셜리 템플의 노래 실력으로 이 노래를 소화하기 힘들다고 결론이 내려지면서 원래대로 주디 갈란드가 도로시 역을 연기했습니다.

자, 이제 노래 가사 해석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손지흔 기자가 함께 합니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저 높이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way up high는 아주 높은 곳이란 뜻인데요. 여기서 way는 very much, 그러니까 매우, 대단히란 뜻으로 쓰였습니다. 예를 들어 “We are way over budget.”하면 “예산을 많이 넘어섰다, 예산 보다 훨씬 많이 썼다.”는 말입니다. way 하면 보통 길, 도로란 뜻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 밖에도 여러가지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American way of life’하면 ‘미국인들의 삶의 방식’ 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manner, 방식을 의미합니다. 또  “I’m on my way.”, “They are on the way.”,  자주 쓰이는 표현인데요. “가는 중입니다.”, “그들이 오는 중입니다.”란 뜻입니다. 또 way는 means, 방법이란 뜻으로도 쓰이죠. “That’s the only way.”하면 “그 방법 밖에 없다, 그 길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언젠가 자장가에서 들어본 곳이 있어요

(lullaby는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부르는 자장가를 말하는데요. 자장가는 cradle song이라고도 합니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하늘은 푸르고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감히 꿈꾸는 일들이

(dare to는 ‘감히 ~하다’ 란 뜻이죠? “How dare you say such a thing?” 하면 “네가 감히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는 뜻입니다. 건방지게, 뱃심 좋게 감히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가 있는 가 하면 위험을 무릅쓴다, 도전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Really do come true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어요

(come true는 ‘실제로 이뤄지다’ 란 뜻이죠? “It’s like a dream come true.”하면 “꿈이 이뤄진 것 같은 일입니다.”란 뜻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가 유행이었죠? 영어로 말하면 “Dreams come true.” 입니다. 여기서는 do come true라고 했는데요. do는 강조하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그냥 말해도 되지만  강조하고 싶으면 “I do love you.” 하시면 됩니다. )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언젠가 별님을 향해 소원을 빌고

(wish는 ‘소원, 소원을 빌다’라는 뜻이죠? 친구가 생일 케잌의 촛불을 끌 때 “Make a wish.”라고 말해 보시죠. “소원을 빌어.”는 뜻입니다. 친구랑 함께 별똥별이 떨어지는 걸 봤다면 “Did you make a wish?”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소원 빌었어?”하는 말이죠? 보통 생일 케잌의 초는 나이 수 만큼 꼽죠. 그런데 미국 사람들 중에는 행운을 위해서라며 초를 나이 수 보다 하나 더 꼽기도 합니다.)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구름이 저 멀리 있는 곳에서 잠을 깰 거에요

(far behind는 ‘멀리 뒤처지다, 뒤지다’ 란 뜻이죠? “He is lagging far behind me.” 하면 “그는 내 뒤에 한참 뒤처지고 있습니다.”란 뜻입니다. 또 업무 같은 것이 많이 밀려있다는 뜻으로 “I’m so far behind.”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앞서 배운 way를 사용할 수도 있겠죠? “I’m way behind.”,  같은 뜻입니다. )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이 레몬 사탕처럼 녹아버리고

(lemon drop은 레몬 맛이 나는 사탕인데요. 보통 노란 색에 모양도 아주 작은 레몬 처럼 생겼습니다. 또Lemon Drop 이란  이름의 칵테일도 있는데요. 보드카에 레몬 주스, 설탕을 섞어서 만드는 것입니다.)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꼭대기 저 위에

That's where you'll find me

내가 있을 거에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파랑새가 날아 다니죠

(bluebird, 파랑새는 보통 꿈과 행복을 상징합니다.)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를 넘어 날아 다니는데

Why then, oh, why can't I?

나는 왜 날아가지 못하는 걸까요?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행복한 파랑새들이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Why, oh, why can't I?

왜, 오, 나는 왜 못하는 거죠?

 

‘Over the Rainbow (무지개 너머)’, 가사 해석해 봤는데요. 캔자스 시골 마을에 사는 한 소녀가 무지개 너머 저 편, 모든 슬픔이 레몬 사탕처럼 녹아버리는 세계로 날아가고 싶다는 내용의 노래인데요. 하지만 영화 끝에서 가서 도로시는 결국 “There’s no place like home.”, 집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사실, 집이 최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노래는 해롤드 알른 (Harold Arlen)이 먼저 곡을 쓴 뒤,  입 하버그 (Yip Harburg)가 가사를 붙인 것인데요. 작사가 아이라 거쉰 (Ira Gershwin) 도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 하버그는 마지막 부분을 어떻게 끝내야 할까 무척 고심했다고 하는데요. 고민하는 걸 본 아이라 거쉰이 마지막 부분,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why, oh why can’t I’ 이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내서 그대로 채택됐다는 것입니다. 거쉰은 또 노래 속도도 좀 더 빠르게 하라고 조언했다고 하네요.

앞서 이 노래가 영화에서 편집될 뻔 하다가 나중에 다시 들어갔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잘린 부분도 있습니다. 나중에 마녀의 성에 갇힌 도로시가 죽게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울면서 노래하는 장면인데요. 주디 갈란드가 너무 슬프게 부른 나머지 어린이 관객들의 정서에 좋지 않을까봐 잘라냈다고 하네요. 지난 1995년에 발표된 특별 음반에 그 노래가 들어있는데요. 얼마나 슬프게 불렀는 지 잠시 들어볼까요?

노래를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것 같은데요. 주디 갈란드의 원래 이름은 프랜시즈 에텔 검 (Frances Ethel Gumm) 인데요. 1969년 47세의 나이에 약물과용으로 숨졌죠. 가수이자 배우인 라이자 미넬리 (Liza Minelli)의 어머니이기도 하죠?

‘Over the Rainbow’, 제목을 ‘Somewhere Over the Rainbow’ 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제목은 그냥 ‘Over the Rainbow’ 입니다. 이 노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의 전장에 나가있던 미군 병사들 사이에서 미국을 상징하는 노래로 여겨졌었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전쟁터에 나가 싸우고 있던 미군 병사들에게 평화롭고 풍요로운 미국은 무지개 너머 꿈처럼 느껴졌다는 겁니다. 

‘Over the Rainbow’하면 역시 주디 갈란드가 부른 노래가 최고라는 생각입니다만 20세기 최고의 노래로 꼽힐 정도이니 만큼 전세계 수없이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편곡에 따라 곡 분위기가 아주 다른데요. 조금씩 들어볼까요?

- 먼저 페이스 힐 (Faith Hill) 입니다. (music teaser)

- 한국의 이은미 씨도 비슷한 분위기로 불렀네요. (music teaser)

- 트랜스픽션 (Transfixion)같은 그룹의 노래는 행진곡 같네요. (music teaser)

- 그룹  임펠리테리 (Impellitteri)의 연주도 빼놓을 수 없죠. (music teaser)

그런가 하면 지난 1993년 지난 1993년 하와이 출신의 이스라엘 카마카위워올레는 ‘Over the Rainbow’와  ‘What a Wonderful World’노래를 이어 불러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팝스 잉글리시, 이스라엘 카마카위워올레의 노래로 ‘Over the Rainbow’ 다시 한번 들으면서 오늘 시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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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으로 배우는 영어는  미국의 소리 방송(Voice of america ) 인터넷 팀으로 부터 게재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즐겁게 팝송을 들으며 영어 공부에 빠져 봅시다.
출처 :  Voice of america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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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지난 12일은 미국의 유명 포크송  가수였던 존 덴버 (John Denver)가 숨진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존 덴버는 지난 1997년 10월 12일, 캘리포니아주에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는데요. 존 덴버는2천7백 시간 이상 비행경험이 있는 노련한 조종사였지만 새로 구입한 비행기 기종에 익숙치 않아서 이 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의 가사를 해석해 보고, 또 여러가지 뒷얘기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절입니다.

(1절)

Almost heaven, West Virginia

천국 같은 곳, 웨스트 버지니아

(almost heaven, 천국이나 다름 없다는 말입니다. heaven은 천국을 의미하는데요. “Good heavens!”하면 “어머나, 저런”이란 의미로 놀랬을 때 쓰는 감탄사입니다. 또 “Heaven forbid!”하면 “제발 그런 일이 없길” 하는 말입니다.)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블루리지 산맥과 셰난도아 강

(블루리지 산맥은 애팔라치안 산맥의 일부로 미국 동부 조지아주에서 펜실베니아주에 걸쳐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산들이 푸른 빛으로 보이기 때문에 블루리지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셰난도아 강은 버지니아주 Front Royal (프론트 로얄)이란 곳에서 시작해 웨스트 버지니아주로 흐르는 강인데요. 셰난도아란 이름이 갖는 의미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미국 원주민 인디언의 말로 ‘아름다운 별의 딸’, 또는 ‘하늘의 딸’이라고 합니다.)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그 곳의 삶은 오래 됐죠, 나무 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Younger than the mountains, growin’ like a breeze

산 보다는 어리고, 산들바람 처럼 자라나죠

(breeze는 산들바람인데요. 미국에서 속어로 ‘shoot the breeze’하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다’란 뜻입니다. “We sat on the porch until late, just shooting the breeze.”하면 “늦게까지 문앞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눴다.”란 뜻입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s’,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빌 대노프 (Bill Danoff), 태피 니버트 (Taffy Nivert), 존 덴버 (John Denver), 이렇게 세 사람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것으로 돼있는데요. 존 덴버는 1970년 12월 워싱톤의 한 클럽에서 당시 부부였던 빌 대노프, 태피 니버트와 함께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공연이 끝난 뒤 다 같이 대노프의 집에 몰려가서 함께 곡을 쓰고 얘기를 나누며 즐겼다고 하는데요. 당시 빌 대노프와 태피 니버트가 아직 완성하지 못한 노래를 존 덴버에게 들려줬는데요. 굉장히 존 덴버의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세 사람이 그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함께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고치고, 다듬어서 완성한 곡이 바로 ‘Take Me Home, Country Roads’ 였습니다. 세 사람은 당장 다음 날 공연에서 이 노래를 선보였는데요.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후렴구 해석해 보겠습니다.

(후렴)

Country Roads, take me home

시골 길, 날 고향으로 데려가 줘요

(home은 집, 가정이란 뜻인데요. 고향이란 의미도 있습니다.)

To the place I belong

내가 속하는 그 곳으로

(‘belong to’는 ‘~에 속하다’란 뜻입니다. “That car belongs to me.”하면 “그 자동차는 내 것입니다.”란 말입니다. ‘belong to’는 어떤 세트의 일부란 의미도 있는데요. “The spoon belongs to that set.”하면 “그 숟가락은 저 세트의 일부입니다.”란 뜻입니다.)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웨스트 버지니아, 산골 여인아

(웨스트 버지니아는 이름 그대로 버지니아주 서쪽에 있는 주인데요. 19세기 중반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 동맹 소속이던 버지니아주에서 떨어져 나와 북부 연방에 가입하면서 별개의 주로 독립했습니다.

노예제도를 유지하길 원했던 버지니아와 달리 웨스트 버지니아는 여기에 반대했거든요. 미국에서 다른 주에 속해있다가 떨어져 나온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주 뿐입니다. 글쎄요, 지금은 후회할른 지도 모르겠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미국에서 제일 가난한 주들 가운데 하나거든요.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전역이 애팔라치아 산지안에 있는데요. 어디나 산이기 때문에 ‘mountain state (산의 주)’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주립인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 풋볼팀은 별명이 ‘산지 사람’이란 뜻의 ‘Mountaineer’입니다. mountain momma에서 momma는 어머니란 뜻인데요. 아내, 여자란 뜻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산지에 사는 여인, 산골 아낙네 뜻으로 생각됩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날 고향으로 데려다 줘요, 시골 길이여

후렴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은 이 노래를 쓸 당시, 존 덴버는 물론, 빌 대노프, 태피 니버트, 그 누구도 웨스트 버지니아에 가 본 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대노프와 니버트는 메릴랜드주의 친척집을 방문하는 길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운전하면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전에 친구가 보내줬던 엽서에서 본 웨스트 버지니아 풍경이 생각나서 웨스트 버지니아에 관한 노래로 바꿨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블루리지 산맥이나 셰난도아 강 모두 웨스트 버지니아 보다는 버지니아를 상징한다는 점입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사실 같은 애팔라치아 산맥이지만 블루리지에서는 벗어나 있구요. 셰난도아 강도 웨스트 버지니아 동쪽 끝 부분에만 흐르고 있습니다. 

다음 2절입니다.

(2절)
All my memories gather round her

내 모든 추억은 그 여인에게 모이죠

(그러니까 추억을 떠올리자면 그 여인에 관한 것들 뿐이란 말입니다.)

Miner’s lady, stranger to blue water

광부의 아내, 바다를 모르죠

(mine하면 내 것이라는 뜻도 있지만, 탄광이란 뜻도 있죠. 탄광에서 일하는 사람, 광부를 miner라고 합니다. 앞서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전역이 다 산이라고 말씀드렸죠? 산이니까 탄광이 많구요. 광업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주요 산업입니다.

blue water를 직역하면 푸른 물인데요. 영어에서 blue water는 대양, 공해, 그러니까 바다를 의미합니다. stranger는 낯선 사람을 의미하죠? 바다에 낯선 사람이니까 결국 바다를 본 적이 없는 산골 사람이란 뜻입니다. 숙어로 ‘no stranger to ~’ 하면 ‘~을 잘 알고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I am no stranger to you.”하면 “나 당신 잘 알잖아요.”란 말입니다. )

Dark and dusty, painted on the sky

어둡고 먼지 낀 하늘

Misty taste of moonshine, teardrop in my eyes

위스키의 흐릿한 맛, 내 눈의 눈물방울

(moonshine은 moonlight, 달빛이란 의미도 있지만 불법으로 제조한 위스키, 밀주란 뜻도 있는데요. 여기서는 밀주로 해석하는 게 더 어울립니다. 한 때 미국에서는 술 판매가 금지됐던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불법 양조업자들이 한밤중 달빛에 의존해 술을 만들어 팔았기 때문에 밀주를 moonshine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이런 불법 양조업자들, 밀주 판매자들을 가리켜 moonshiner라고 합니다. teardrop은 눈물방울인데요. 눈에 넣는 안약도 teardrop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를 발표할 당시 존 덴버는 웨스트 버지니아에 가본 적이 없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하지만 노래를 발표하고 1년 뒤인1972년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의 새 미식축구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가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후 이 노래는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의 주제가처럼 됐는데요.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운동경기가 벌어지고 나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모두 일어서서 함께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를 존 덴버와 함께 작사, 작곡한 빌 대노프는 나중에 웨스트 버지니아를 방문해 보니, 자신이 노래에 쓴 대로 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하네요.

3절 가사 해석해 보죠.

(3절)

I hear her voice in the mornin’ hour she calls me

아침에 날 부르는 그 여인의 목소리를 들어요.

The radio reminds me of my home far away

라디오를 들으며 먼 곳의 내 고향을 떠올리죠

(‘remind of’는 ‘~을 연상시키다, 생각나게 하다’란 뜻입니다. ‘far away’는 ‘저 멀리, 먼’ 이란 뜻이죠.)

And drivin’ down the road I get a feelin’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문득 생각하죠

That I should have been home yesterday, yesterday

진작에 고향에 내려갔어야 했다는 걸

(직역하면 어제 고향에 갔었어야 한다는 말이지만 ‘진작에’란 말이 더 어울립니다. 살면서 이 표현 참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should have, would have, could have’… ‘~ 했었어야 했는데..’, “I should have studied  harder.”, “좀 더 열심히 공부했었어야 했는데.. “, “If I had tried, I would have been successful.”, “내가 시도했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텐데.”,  “I could have been nicer to him. (그에게 좀 더 잘 대해줄 수 도 있었는데.”, 전부 후회의 뜻이 담겨있는데요. 이런 말 쓰지않게, 후회가 남지않게,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노래 마지막 절은 원래 가사가 달랐다고 합니다. 빌 대노프 웹사이트에 가면 버린 가사를 볼 수 있는데요. ‘벌거벗은 여인들’, ‘예수처럼 생긴 남자들’, ‘쌀을 씹고있는 판초라는 이름의 개’…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당시 존 덴버 등은 이런 가사를 그대로 부르면 방송 금지곡이 될 게 뻔하다고 생각해서 가사를 바꿨다고 하는데요. 특히 ‘벌거벗은 여인들’이란 표현이 방송심의에 걸릴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후렴구 한번 더 들어보죠.

(후렴구)

Country Roads, take me home

시골 길, 날 고향으로 데려가 줘요

To the place I belong

내가 속한 그 곳으로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웨스트 버지니아, 산골 여인아

Take me home, country roads

날 고향으로 데려다 줘요, 시골 길이여

Take me home, now country roads

지금 날 고향으로 데려다 줘요, 시골 길이여

Take me home, now country roads

지금 날 고향으로 데려다 줘요, 시골 길이여

존 덴버의 노래 ‘Take Me Home, Country Roads’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존 덴버의 1971년 음반 ‘‘Poems, Prayers and Promises (시와 기도문과 약속들)’에 실려 있는데요. 그 해 미국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올랐었구요.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이제 또 헤어질 시간인데요. ‘Take Me Home, Country Roads’, 존 덴버의 노래 다시 한번 들으면서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또 다음 주 이 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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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으로 배우는 영어는  미국의 소리 방송(Voice of america ) 인터넷 팀으로 부터 게재 허락을 받고 제 블로그에 연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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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 (Simon and Garfunkel)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Art Garfunkel
아트 가펑클
이 노래는 폴 사이몬 (Paul  Simon)이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지만, 노래는 아트 가펑클 (Art Garfunkel) 혼자 불렀죠. 팝의 명곡 가운데 한 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데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란 제목으로 한국 가수들이 번안해 부르기도 했죠.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이 부른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를 해석해 보고, 또 노래에 얽힌 사연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절입니다.

(1절)

When you're weary

그대 지치고

(weary는 피곤한, 지친이란 뜻으로 tired와 같은 말입니다. a weary smile하면 피곤한 표정으로 웃는 모습을 묘사하는 건데요. “그 남자는 피곤한 표정으로 웃었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He had a weary smile.” 하시면 됩니다. 또 weary에는 지루한 이란 뜻도 있습니다. a weary wait 하면 지루한 기다림 이란 뜻입니다.)

Feeling small

초라하게 느껴져서

(small은 작다는 뜻이죠. 작게 느껴질 때, 그러니까 초라하게 느껴질 때란 말입니다)

When tears are in your eyes

그대 눈에 눈물 고이면

I will dry them all

제가 모두 닦아 드리겠어요

I'm on your side

전 그대 편이에요

(on someone’s side는 누구의 편이란 뜻이죠. “I’m glad that you are on my side.”하면 “당신이 내 편이라서 기쁩니다.”란 뜻입니다.)

When times get rough

사는 게 힘들어지고

(rough는 smooth의 반대로 촉감이 거칠거나 껄껄하다는 뜻이 있구요. 방금 들으신 가사처럼 힘들다, 험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I had a rough time during exam.”하면 “시험보는 동안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a rough figure하면 estimate, 대충 어림짐작으로 얼마란 뜻인데요. ballpark figure와 같은 말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고 싶은데 대충 얼마인지 알고 싶으면 “I want to buy that car. Give me a rough figure.”, 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친구 하나 찾을 수 없을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앞 소절의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직역하면 거센 물 위의 다리처럼 이란 뜻이구요. I will lay me down은 날 눕히겠다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거센 물 위를 건너는 다리가 돼주겠다, 험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가 돼주겠다는 뜻입니다. lay down하면 아래에 놓다, 내리다란 뜻인데요. 또 surrender와 같이 항복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They laid down their arms.” 하면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arms는 팔이 아니라 무기란 뜻이죠?)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폴 사이몬이 썼지만 정작 노래는 아트 가펑클 혼자서 불렀다고 앞서 말씀드렸죠. 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 하면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대표곡이 됐기 때문에 폴 사이몬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폴 사이몬은 처음부터 아트 가펑클 혼자 부르게 하려고 곡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음조도 아트 가펑클 목소리에 맞춰 일부러 높게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펑클은 처음에 사양했다고 하는데요. 폴 사이몬이 곡을 썼으니 노래도 직접 부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또 음이 높긴 하지만 폴 사이몬이 가성으로 부르면 더 멋지게 들릴 거라고 생각해서 양보하려 했다는데요. 하지만 사이몬이 우겨서 결국 혼자 부르게 됐다는 겁니다.

아트 가펑클은 그 한 15초 동안에 일어난 일이 언론을 통해 와전돼서 자신이 노래가 맘에 안들어서 부르지 않으려고 했다는 등, 그래서 폴 사이몬의 자존심이 몹시 상했다 등등 여러가지 말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그 뒤 두 사람은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부를 일이 있으면 한 소절씩 번갈아 부르고 있습니다.

다음 2절입니다.

(2절)

When you're down and out

그대 잘 지내지 못하고

(be 동사 + down and out은 돈이 다 떨어졌다, 빈털터리가 됐다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When you are not doing well.”, 그러니까 ‘잘 지내지 못하다’ 란 의미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down은 보통 up의 반대로 아래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지만 사람의 기분을 표현할 때 우울하다는 뜻도 있죠. “You seem rather down today.”하면 “오늘 기분이 우울해 보이네요.”는 뜻입니다. 그런가 하면 “Don’t let me down.”하면 “실망시키지 마세요.”란 말입니다.)

When you're on the street

거리를 방황할 때

(만약 앞의 구절을 돈이 다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빈털터리가 돼서 거리에 나앉았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When evening falls so hard

견디기 어려운 저녁이 찾아오면

I will comfort you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I'll take your part

그대의 편이 돼드릴께요.

(take someone’s part는 ~의 편이 되다는 뜻입니다. ‘take someone’s side’도 같은 뜻이죠? )

When darkness comes

어둠이 깔리고

And pain is all around

주위에 고통 만이 가득할 때

(all around는 도처에, 사방에란 뜻입니다. all-around 사이에 – 를 붙이면  ‘다재다능한, 만능의’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an all-around athlete하면 운동이라면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전면에 걸친 이란 뜻도 되는데요. a good all-around education하면 다방면에 걸친 좋은 교육이란 말입니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2절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어려울 때 옆에서 도와주겠다는 아름다운 우정, 또는 사랑을 담은 노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이 이 노래를 녹음하는 작업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연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함께 출연하게 됐는데 폴 사이몬은 토끼 역을, 아트 가펑클은 고양이 역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이몬은 좀 더 비중있는 배역을, 가펑클은 조연을 맡았던 건데요. 그 때부터 두 사람 관계는 평생 사이몬이 중심 역할을 하고 가펑클은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식이 됐다고 폴 사이몬은 나중에 회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1950년대말 만화 주인공 이름을 따서 탐 앤 제리 (Tom and Jerry)라는 듀엣을 결성해 활동한 뒤 잠시 공백기간을 가졌다가 다시 사이몬 앤 가펑클로 뭉쳤는데요. 그렇게 좋은 친구사이였지만 음악활동을 같이 하면서 점차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구요. 결국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가 담긴 같은 제목의 음반을 내고나서 1970년에 결별을 선언합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1981년 두 사람은 뉴욕 센트랄 파크 공원에서 함께 무료 공연을 가졌는데요. 무려 50만명의 청중을 끌어들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3절 가사 해석해 보죠.

(3절)

Sail on Silver Girl,

그대 계속 노저어 가세요

(여기서 silver girl, 은색 소녀는 당시 폴 사이몬의 여자친구였다가 나중에 아내가 됐던 Peggy를 가리킨다고 하네요. 폴 사이몬이 이 곡을 쓸 당시 Peggy가 흰 머리가 생겼다고 푸념하는 걸 듣고 농담 삼아 silver girl, 은색 소녀, 그러니까 은발 소녀, 흰 머리 여자라고 불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마약의 주사를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silver girl이 마약주사에 사용되는 주사 바늘이란 얘긴데요. 글쎄요. 당시 히피 문화 때문에 뭐든지 색안경을 쓰고 마약에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좀 억지가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Sail on by

노저어 지나가세요

Your time has come to shine

이제 그대가 빛을 발할 때가 찾아왔어요

(shine은 빛나다란 뜻이죠.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Someday you will shine.”하면 “언젠가 너도 빛을 볼 거야.”란 의미입니다.)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그대의 모든 꿈이 이뤄지고 있어요.

(“All your dreams are coming true.”와 같은 뜻이죠.)

See how they shine

얼마나 빛나는 지 보세요

If you need a friend

혹시 친구가 필요하다면

I'm sailing right behind

바로 뒤에 제가 있어요

(“I will be right there to support you.”란 뜻입니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히 해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하게 해드릴께요

3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위로할 때 부르는 노래지만 정작 9.11 테러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는 너무 사람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고 해서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한동안 틀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이 노래는 원래 1절과 2절만 있었는데요. 노래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가펑클이 3절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폴 사이몬이 부랴부랴 3절을 썼다고 하네요.  아트 가펑클은 1절과 2절은 도입부란 생각이 들었다며, 3절에 가서 여러 악기로 웅장하게 연주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3절은 음이 워낙 높이 올라가서 보통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힘들지만 아트 가펑클은 3절이 가장 부르기 쉬웠다고 하네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 노래는 1970년 1월에 나온 같은 제목의 음반에 수록된 곡인데요. 미국에서 6주 동안 빌보드 순위 정상을 지켰구요.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3주 동안 1위를 했습니다. 이 노래는 지금도 명곡으로 꼽히는 만큼 많은 가수들이 불렀는데요. 특히 Elvis Presley는 노래 실력이 별로라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폴 사이몬은 이제 사람들이 엘비스 노래로만 기억할 거라고 약간 비꼬아서 말했다고 하네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사이몬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가사와 노래에 얽힌 사연 알아봤는데요. 지난 2003년의 사이몬 앤 가펑클이 가졌던 순회공연 실황으로 이 노래 다시 한번 들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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