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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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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9
    오지 어린이에게 태권도, 부채춤, 사물놀이를 가르치다
  2. 2009.01.30
    군대가기 정말 싫었다. (8)
  3. 2008.12.06
    바누아투에서 듣는 애국가...감동 ㅠㅠ (8)
  4. 2008.11.20
    태권도-바누아투 신병 훈련 과목 채택되다. (22)
  5. 2008.08.24
    태권도의 폭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0)
한성대학교 봉사단이 도착한지 삼일이 되었지만, 바누아투 아이들에게 첫번째로 한국의 것을 가르치는 날이 되는 군요.
생각보다 빨리 서로를 잘 알게 된 듯 합니다.
아이들이 한성대 학생들을 너무도 잘 따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오늘은 어제 왔던 학생들보다 훨씬 많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수학이나 과학도 가르치고 있지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한국의 태권도, 사물놀이, 부채춤이었습니다.

학교 교실에 붙어 있는 봉사단 현수막

아이들 손잡고 수업하러 갑니다.

제기차기 너무 재미있어요...

몇명의 학생들은 점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에선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고기 써는 솜씨가 일품이었습니다.^^

부채춤 가르쳐 줄께...

우리 친구할까?^^

아이를 따라온 학부모님이 너무도 즐거워합니다.


자신의 사진을 보며 좋아합니다.

얘들이 날 엄마로 아나봐 ㅠㅠ

수줍은 미소...

단장님과 윤선생님도 흐뭇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유치원 짓는 공사도 틈틈이 돕고 있습니다.

정말 듬직합니다.

바누아투에서 부채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손동작 하나 하나 지도해 줍니다.

난 일이나 열심히 하련다...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입니다.

바닷가에선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아이^^

뭵?!@#$%

너무 다정합니다.^^

배우는 아이들이 너무도 진지하더군요.

파하하하핫~~~~ 무엇이 그리 우스울까요?

여긴 바누아투의 야외 태권도장

오늘도 수고했다~~~

내일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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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제게 있어서의 군대 가기전 대학 2년은 아주 고되고 즐거운 생활이었습니다.
뭐, 공부를 고되게 한건 아니고요 ^^
전 유도대학이라고 하는 좀 특이한 체대에 다녔고 태권도를 전공했었습니다.
그 덕에 대학 신고식이다 뭐다 해서 심할 정도로 고된 대학 생활을 했었답니다.
교정에선 담배도 피우지 못하게 했기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야 했지요.
담배 피우다 선배에게 걸리면 맞기도 했고요.^^
대학시절에 말이지요...ㅋㅋ
그런 대학 생활을 하며 서울 광화문에 있는 버거맨(햄버거집-광화문 파출소 앞)에서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며 용돈과 학원비를 벌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의 힘든 운동이 햄버거집에서의 재미있었던 아르바이트로 인해 힘든 줄 모르며 아름다운 20대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대학 2년을 마치고 3학년 즈음해서 군대를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 휴학을 하고 군 영장 나오기를 기다리며 햄버거를 열심히 굽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군대에 대해서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당연히 멋지게 마치고 와야지, 그게 대한의 건아야!'라며 거창하게 생각하진 않았고요,^^
단지 남들 다 갖다 오는 곳이니 더 늦기 전에 갔다와야지 하는 그런 단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영장이란 것을 받아 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였습니다만 이상스레 담담하였습니다.
아니,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군입대 하기전 몇 일 동안 완전 술에 절어 살았습니다.
운동하던 친구들과 고등학교 동창, 그리고 아르바이트 동기생들이 마련해 준...뭔 송별회가 그리 많았었는지...
군 입대 전날 햄버거집에서 도원결의를 맺은 의동생과 같이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박박 밀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그냥 기분 좋게 모든 것을 받아 드렸으니까요.

군 입대 전 저녁에 집에 들어가 온 가족이 다 모인 상태에서 마지막 송별 파티를 했습니다.
내일 입대를 하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거라 등등등...
어머님은 한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그저 조용하게 계셨습니다.
그 모습 뒤에 얼마나 많이 울고 계시는지 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정말 내일 군대에 들어가는 구나.
그때 가슴이 턱 하고 막혀 왔습니다.
가지 않으면 안될까?
정말 군대 가고 싶지 않다.
이 한 창 시기에 왜 군에서 썩어야 한단 말인가?ㅠㅠ
내일 군대 가면 언제 집에 오는 거지?
혹시 못 올수도 있지 않을까?
별의별 상상을 다하며 가슴을 쥐 뜯었습니다.
그때 심정 말로 다 할 수 없네요.
그냥 가슴에 뭔가 꽉 막힌것 같은 느낌이었으니까요.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
블루팡오는 남들이 다 타는 입영열차는 타보지 못했습니다.
의정부 30? 보충대대인가 하는 군 대기 장소로 집합 하라는 영장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친구와 함께 의정부행 버스를 타고 보충대대로 향했습니다.
부대 앞에서 친구에게 '갔다올께' 한마디만 던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대로 들어갔습니다.
이를 악물고 언젠간 제대할 수 있겠지 최선을 다해보자....
그때부터 블루팡오의 찬란한 30개월의 빡쎈 군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이 1984년 8월 8일이었으니 긴 세월이 흘렀군요.


- 군 시계는 거꾸로 놓아도 간다 -

오늘부로 블루팡오는 동고동락 블로그에 합류했음을 신고합니다. 충성!
블루팡오의 빡쎄고 특이했던 30개월간의 군 이야기가 제 블로그와 동고동락 블로그에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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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오늘 바누아투 태권도 협회에서 주관하는 태권도 대회가 포트빌라 해변 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전 그곳에 경기 전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태권도 경기 채점을 위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정신 없이 왔다 갔다 하는데, 갑자기 낯익은 노래가 들렸습니다.
순간, 엇 이거 애국가인데... ㅠㅠ
그동안 바누아투에 와서 애국가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행사할때도 앰프가 없어서 애국가는 거의 생략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늘은 약간 규모가 있는 태권도 대회여서 앰프도 대여를 하고...
바누아투에서 처음 듣는 애국가...
정말로 가슴이 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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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권도 경기 채점 도중 날아다니는 신문지 쪼가리에 이 광고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에어칼린이란 항공사에서 바누아투를 출발하여 일본을 거쳐 한국을 가는 비행편 요금이 104,000바투란 문구.
가격도 많이 저렴해 졌고요, 이젠 바누아투와 한국이 아주 가까워 지고 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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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한국의 태권도가 일본의 가라데를 물리치고 바누아투 신병 군사 훈련 과정에 포함되었습니다.
일본의 가라데는 바누아투에 아주 오래전부터 보급이 되었고요, 태권도는 2003년도부터 바누아투에 태권도를 보급(윤치관 관장)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태권도는 바누아투 신병 훈련 교육 과목에 포함될 정도로 성공적인 정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역할을 윤치관 관장이 맏고 있었습니다.

바누아투가 독립한지 24년여가 흘렀지만 독립한 당시 군인들로 그 명맥만 유지되어 오다가 이번에 처음 신병을 모병하고 군사 훈련을 마쳤답니다.
그 첫 신병 훈련에 태권도가 일익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실로 감격스럽습니다.
2008년 11월 14일에 바누아투 첫 신병 훈련 퇴소식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가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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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누아투 신병 퇴소식 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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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누아투 군 총사령관 ㅡ Mr Willie Vira

바누아투 군 총수께서 신병 퇴소식 행사 중 축사를 하고 있습니다. - Willie Vira (Commander V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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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누아투 경찰 총독 Mr Patu Lui Navoko


이어서 경찰 총독께서 축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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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어지는 축사 행렬.
이 분은 바누아투 내무부 장관께서 축사, 원래 대통령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럽게 호주로 출국을 하게 되어 내무부 장관에 대신해서 축사를 낭독하고 있습니다. 
군 총수와 경찰 총수가 도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분의 지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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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장관께 받들어~~~총~~~
빵빠라 빵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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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바누아투를 음직이는 고위 공무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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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한국의 태권도를 보급하고 계시는 윤치관 관장을 비롯하여 한국의 태권도 관계자들이 배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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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랑스러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있는 태권도 사범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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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독립 후 최초의 신병들의 모습 입니다.
이 사진은 세계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입니다.
바누아투 신병 퇴소식에 해외 기자가 저(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밖에 없었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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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많은 가족들과 기타 장병들이 지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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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중에 여군도 보입니다.
이번 신병에 여군 두명도 포함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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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절도있고 멋진 내무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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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신병 퇴소식을 디카로 열심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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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군악대장, 아주 인자한 동네 아저씨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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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퇴소식 마지막 축사를 목사님께서 기도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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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신병들의  총기 다루는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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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들어 총 자세입니다. 오른 발을 왼발 뒤에 위치하는 모습이 한국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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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차렷 자세...
아래 턱을 바짝 당기고, 눈에 힘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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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퇴소식 행사가 끝나고 신병 시상식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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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해군 제독입니다.
바누아투에 해군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바누아투 해군은 육군에 소속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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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 베레모를 쓴 헌병은 UN에서 파견된 헌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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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관 관장님과 바누아투 육군 대위, 그리고 태권도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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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장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총기 해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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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정렬....
한국에서 발이 보이지 않게 음직여야 하는데 여긴 좀 느리더군요.
군기도 바누아투 타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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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을 뽑아 허리 춤에 꽂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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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내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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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신병 훈련 퇴소식이 끝난 후 베레모를 힘차게 던지고 있습니다.
한 신병은 너무 멀리 베레모를 던졌더군요.
너무 멀리 던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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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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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장병 부모들과 관계자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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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들과 함께 앉아 계시는 윤치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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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육군임을 인정하는 서류에 사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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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들에게 수여될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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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들 와이프와 친구들이 디카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에도 디카가 많이 보급이 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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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를 받고 좋아하는 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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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범을 보이기 전에 신병들의 합창이 있었는데요, 군인이라기 보단 기막힌 화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놀래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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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마지막에 태권도 시범을 보였습니다.
90도의 인사 모습이 낮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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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지르며 우렁찬 함성으로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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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 시범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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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 시범도 보여 주고 있고요,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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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범의  품새 시범

이렇게 해서 바누아투 신병 퇴소식과 시상식을 모두 마쳤는데요, 무엇보다도 바누아투 신병 훈련에 태권도가 기본 과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기쁘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태권도가 바누아투 국기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누아투 태권도 만세
대한민국 태권도 만만세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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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실격패를 당한 선수가 이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한다.'

이것은 태권도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으킨 믿지 못할 충격적인 사건이다.

아무리 납득을 하려해도 내 머리론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반인이 아닌 태권도를 전문으로 수련을 한 선수가  무방비 상태의 상대방 머리를 앞돌려차기로 가격 한다는 행

위는 살인 행위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오랜 기간 동안 태권도를 단련한 사람의 몸은 무기와 같다.

오래 전  태권도를 전공했던 한 사람으로서 태권도 선수들의 그 강인하고 무서운 발차기의 힘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도 태권도 시합이나 격투기를 볼때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단련한 사람도 발차기 한대에 완전 그로기 상태가 되는 일은 허다하며 죽음으로 가는 경우

도 있다.

그러한 발차기로 선수가 아닌 심판을 가격한 행위는 살인 행위로 간주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와 코치는 영구제명이라는, 선수 생명을 마치는 최악의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가 다른 태권도 선수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까?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 말이다.


먼저 태권도 정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국기원 홈페이에 보면 그 태권도 정신에 대해서 요약이 아주 잘 되어 있다. 한번 살펴 보자.

우리 고유의 무예 태권도는 자기보존의 본능에서 발생한 오로지 힘과 기술적인 측면만이 모든 것이 아니라 호랑이처럼 용맹스러워 정의를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며, 책임을 중히 여기는 선비 기질과 작은 미물과도 함께 호흡할 줄 아는 만인 평등사상을 품고 있으며 인격의 완성을 향하여 부단히 정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출처 : 국기원

그렇다.

심판을 가격한 선수는 오로지 힘과 기술만을 단련 해 온것이라 본다.

그렇기에 자신의 과오는 돌아볼 새도 없이 4년간 자기 자신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 된것만 생각이 나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감정적 폭발이 일어 났을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살인적인 무기인 발로 그 심판의 머리를 가격한 것일 게다. 죽이고 싶지 않았을까?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


만일 이 선수가 처음 태권도를 배울때 스승으로 부터 우리 고유의 무예 태권도 정신에 대해서 많은 시간 교육을

받고 마음의 수양을 같이 받았다면 과연 이러한 일이 발생이 되었을까?


지금 저 선수도 피해자 일 수 있다.

저 선수를 저렇게 만든 사람은 태권도를 처음 가르친 스승이라 생각한다.

태권도의 정신 수양을 배제한 힘과 기술로만 태권도를 가르쳤기 때문이리라.


이번의 큰 사건을 계기로 태권도를 가르치는 전 세계의 사범과 코치, 그리고 관장들께서는 태권도에 처음 입문하

는 사람들에게 태권도 고유의 정신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에서부터 모든 것을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행정 업무를 깨끗하게 하고 전 세계인이 우러러 볼 수 있는 그러한 국기원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반드시 그런 날이 오리라 믿는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가 영원히 올림픽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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