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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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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5
    2007년에 쓴 글이 권리침해(명예훼손) 신고 당했어요. (2)

제가 한창 블로그를 운영할 때 참으로 황망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한국의 거대 공기업이죠? 아마도

그곳에 아리따운 여사원이 신입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여사원이 아주 예쁘고 일도 잘하고 하니, 모 간부가 아가씨에게 접근을 했나 봅니다.

수도 없이 성희롱을 하였나 봅니다.

그런데 그 아가씨가 살해를 당했습니다.

살인범은 바로 그 기업의 간부였습니다.

가해자가 13년 형을 받는 것으로 종결되었지만 그 과정이 참으로 의문 투성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그런거 있잖아요.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

특히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 욕구에 맞추어 지는 듯한 느낌.

그래서 힘 없는 서민들은 늘 억울해 하며, 홧병이 생겨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가는거….

그런 일을 이 어머니도 당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는 자신의 딸 명예라도 회복 시켜 주려,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딸 아이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무진 애를 쓰셨지요.

그때 한국에 방문했을때 어머니도 한번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기를 벌써 6년째 군요.

그동안 몇 번의 소송이 진행 되었고, 승소도 한 기억이 나긴 합니다만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물망초5(피해자 어머니)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분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너무나 예쁜 딸아이가 하늘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를 가슴속에만 묻어두기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이야기의 시작은 2003 8월 제 딸아이의 K사 입사부터 입니다

학교에서 졸업하기도전에 추천을 받아 K사라는 큰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까지 출퇴근하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리고 회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까지도 자가용이 없으면 출입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사장실비서실 1, 교육개발팀에서 1년 이렇게 2년 동안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아무 불평 없이 출퇴근해준 딸이 너무 안쓰럽고 고마울 뿐입니다
이렇게 성실한 아이에게 너무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머니의 투쟁은 참으로 어려운 길이었지요.

방송에도 수차례 나갔고, 국회의원들의 관심도 아주 높았지만 그 K사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그 어머니의 바램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가해자 L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직장 내 성희롱한 것에 대해 조사해주시기 바랍니 다.
2. K
로부터 사건의 진상과 성희롱이 있었는지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3.
원주경찰서 폭력2팀에 축소수사 및 은폐수사를 한 것에 대해 조사해주시고 관계자 징계 및 그

에 준하는 처벌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4. K
사측의 근로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과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직 원에 대한 징계와

회사 측의 정중한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 분의 따님은 이렇게 사망 하였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6번 국도 위로 끌고 가 L 자신 소유의 싼타모 승합차 안에서 망 황인희의 목을 졸라 살해

이 이야기를 접하고 많은 관심을 갖으며 도와 주려고 제 블로그에 글을 몇 편 썼었습니다.

그 글 중에 하나가 권리침해 (명예훼손) 신고를 당한 것입니다.

이번이 첫번째는 아닙니다만 매번 이런 일을 당할때 마다 그리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아뭏튼 그전 권리 침해 신고에서는 대리인을 통해서 신고를 했는데, 이번엔 직접 K사에서 신고를 해 주셨네요.

제 글로 인해 심기가 많이 불편해서, 회사에 명예훼손이 되니, 권리침해 신고를 하신 모양인데요, 전 진실을 바로 알고자 조금 글을 쓴 것 뿐입니다.

애초에 회사의 명예가 조금 훼손되더라도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를 했더라면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회사의 사장님도 자식이 있지요?

그 자녀가 이와 같은 봉변을 당했다면 어떠하겠습니까?

아마도 회사의 모든 권력을 동원해서라도……….

괜히 힘없는 블로거가 주절거리고 있군요.

그들에겐 국회의원의 힘도 소용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하물며 하찮은 불로거야……

아래 블로그에 들어가셔서 어머니께 위로의 말씀이라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모든 내용은 그 블로그에 다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눈물 닦으실 휴지가 필요하실 것입니다.

 천추의 한! 사건 일지 보기 : 죽어서도 못 잊을 내 딸아

대한민국에 정의가 언제 바로 설까요?

덧붙임 : 피해자 어머니께서 방명록에 현재 근황을 알려 주셨습니다.

  • 물망초5 2011.04.15 13:23
  • 1. 블루팡오님,잘 지내시지요?
    생각날때 마다 가끔식 살짝 와 보곤 했어요.
    고마운 분들을 잊지 않고 있고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다음 주에 재판기일이라 준비서면 접수하느라 좀 바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자주 찾아 오겠습니다.그럼~안녕히
    2. 고동운위증에 대한 손배 진행하고 있는데
    대한송유관공사가 권리침해신고 접수한 거 갑호증으로 제출했구요.
    다른 분들도 글 삭제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 주에 열리는 재판에 판가름이 날거 같습니다.
    그 때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꼭 승리하셔서 따님의 명예 회복, 꼭, 꼭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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