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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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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1
    한국 방송국 해외 촬영팀의 민폐 현장 고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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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모방송국에서 바누아투 다큐멘터리 촬영에 관하여 질문을 해 왔을때, 타방송국과의 문제 때문에 이런저런 간단한 정보만을 주고 실질적으로 도와 주지 못했습니다.
그분들은 자체적으로 완벽하리만치 준비하시고, 제 모텔에 예약을 하였지요.
제가 도와 주지 못한 마음에 자발적으로 관광청 안내를 해주었고,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요령과 직원 다루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 방송국 촬영팀은 2월에 이틀정도 숙박을 하고 삼월에 일주일간 머무른다고 예약을 마쳤고 6월경 한달 정도 더 머무른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원해서 제 모텔에 숙박을 한다고 확실하게 약속을 하였지요.
그래서 저번에 다른 섬으로 촬영을 가면서 제 집에 그분들의 짐을 보관해 주었습니다.
오늘 그분들이 돌아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숙박을 모두 해결해 주기로 했다며, 오늘 하루 예약과 삼월 일주일 예약을 그냥 취소를 해 버리네요....
설마 제 모텔 머무르는 것을 취소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최대한 협조를 받아내는 방법을 일러 준것이었는데, 제 숙박을 취소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너무 순진한 모양입니다.

오늘 방이 없어서 단솔 손님도 보냈다고 하니, 방송국 직원은 하루치 방값을 제 아내에게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겠지요?
오늘 그냥 돌아간  그 단골손님(호주인 부부)은 자기 차를 제 집에 몇일간 파킹을 시켜 놓았었고, 제 모텔 방이 없자 자기 차를 가지고 다른 숙박업소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 호주 부부는 차 주차 시켜 준것이 고맙다고 하며 이만원을 주었습니다.
손님에 대한 배려이니 돈 받지 않겠다고 사양했지만 결국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방송국 직원들은 오늘 예약 하루치 방값만 주고, 예약 모두 취소하고 그냥 가버렸다고 합니다.

물론 짐 보관해 준것 돈 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호주인과 비교되는 것은 왜 일까요?

==============

이러한 내용을 제 홈페이지(http://www.bluepango.com)에 2월 19일 14시 48분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그 내용을 잠시 보겠습니다.

이런게 문화의 차이같군요. 호주는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하는 나라고 우리나라는
대충 하면 된다는 식이고... 예약시에 취소하면 일정액을 받겟다는 룰이 필요한듯합니다.
너무 정떨어질수도 잇지만 그분들때문에 다른 손님을 못 받앗으니 손해가 크죠.
힘내시고 다음엔 이런일 없으시길...

 

기본만 지켜지면 좋을텐데... 제가 오히려 화가 나고 기분이 씁슬하네요.. 이 홈피에 와서 사람사는 정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TT XX님 기분푸시고 힘내세요.

 

거참.....방송국직원정도믄 그정도의 상식은 있는법인데......우리나라 예약문화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요..
심호흡 크게 한번 하시고 ..그냥 빨리 잊으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제 기분까지 씁쓸하네요....

 

방송국 직원들이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을 알았다면 XX님의 모텔에 사전에 사정 이야기를 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순리일텐데....
아니면 관광청 직원에게 XX님의 모텔에 사전 예약이 돼어 있으니 블루팡오 모텔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할 수 도 있을것 같은데...아쉽네요.
사랑과 정, 좋은 관계 유지....미 모든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모든일에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문화가 필요하네요.
저 또한 배려할 줄 아는 소양을 키워야겠습니다.

 

어디 방송입니니까?
그 방송 다시는 안보게요...
저리니,한국인들 외국서 매너 없다는 얘기 듣지..쯧쯧..

 

예약이란 미리 상대방과 나와의 약속으로 개인간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자기가 소속된 회사도 책임이 있는것으로 회사 신의가 개인이나 작은 집단에 의해 떨어질수도 있네요
자기얼굴에 검댕이는 세수하면 될지 모르나 회사는 어찌 하지요?
먼 방송국인지 쫌......해약도 팀원이 원해서 ?.....그럼 팀장은?...머하는사람?...
3월에 촬영하면 3월말이나 4월에 방송할텐데 ....어디 방송국일까요.......그때 확인해서 ...야기좀
해봐야지....그방송국 홈피도 있는정도의 규모겠죠?ㅎㅎㅎ(창피하게 생각이나 할까?)

(아님 방송국장님이 잘했다고할까...)

 

아직 우리문화가 예약에 좀 취약하지요. 저역시도 예약하는거에 익숙치않아서 많이 서운하시겠지만 어쩝니까... ㅠㅠ 그것도 나름 우리문화인데...



많은 댓글중에 몇가지만 올렸습니다.
이러한 댓글이 달린 후 다음날인 2월 20일 17시 30분에 제 홈 회원님이 자유게시판에 이러한 글을 올렸습니다.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끙

어찌 어찌하여 방송국을 알아냈는데

그 방송국의 교육기획다큐멘터리 찰영팀이 현재 바누아투에 있데요.

혹시나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않고 있어요

방송국 해당 담당자인지 책임자인지 내용을 알려달라고 하네요

이걸 응징을 해말어

회원님들 어찌할까요?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그 글 댓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휴~~~~
저 그 방송국 응징 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네요
알아본다고요. 그분들이 XX님한테 가셔서
정중히 사과 하였으면 좋겠네요

동작빠르시네요~ 저도 파렴치한 방송인 관계로 열받았습니다.
마침 그방송국장이 선배님이시네요~ 오늘 점심먹으면서 치사한놈들이라고 다 이야기했지요~
한국에오면 따끔하게 교육하겠답니다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저의 사소한 푸념이 네티즌들을 자극하여 방송국을 찾아내고, 그 사정을 알아본다 하며 방송국장까지 만났다고 합니다.
그 방송국에서 이곳에 온 촬영팀에게 연락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두시간전에 바누아투에 와 있는 방송국 직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게 이러저러한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어제 빌라에 도착했을때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나오지 않고 한국 교민 두 분이 나왔다라는 것입니다.
그 두분께서 다른 모텔로 예약을 했다며, 어쩔 수 없이 예약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전 너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지요.
그전에도 타 방송국에서도 이러한 일 때문에 저와 다른 교민들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문제 때문에 이번 방송국 촬영팀의 부탁을 거절했었지요.
그 촬영팀은 다른 교민들과 절대 통화 한적도 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또 그 촬영팀 전원이 제 모텔에서 투숙할 것을 원했다며 예약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했는데, 전화 한 분이 하는 말이 우습네요. 그건 제가 예약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해외 방송 촬영팀은  그렇습니다.
여러명의 팀이 번갈아 가면서 촬영 협조 및 섭외를 하지요.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 자기 입장이 난처한 경우 그 사람은 빠지고 다른 사람이 통화를 하며 변명합니다. 휴우~~

그리고 그 분이 이야기 하는 것이 자기들은 방이 세개가 필요한데, 제 아내에게 전화를 해 보니 방이 하나 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하여, 자기들 잘 방이 없는거 같아서 방 한개값 취소분을 그냥 계산하고 다른 곳으로 갔답니다.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바누아투에 첫날 도착하였을때, 예약 스케쥴을 다시 이야기 했지요.
타섬에 갔다가 오는날 방 한개 밖에 없는데 그곳에서 세 분이 주무시고, 다른 방 혼자 자는 분이 계시니 같이 자도좋으냐고 물었습니다.
그 분은 상대방이 좋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고, 전 다른 방, 한국 손님에게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동의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방송국 직원들은 많은 짐 일부를 제 모텔에 맏겨 놓고 촬영을 떠난 것입니다.
지금도 그 방을 같이 써도 된다고 하는 분이 제 모텔에 머물고 계십니다.
좀 전에 가서 그 분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 하며 기억하냐고 했더니, 당연히 기억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랬던 방송국 직원들이 제 모텔 방 문제를 거론하며 다른데로 옮길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한국 교민들이 그렇게 해 주었다고 하니 더욱 기가찰 노릇입니다.

그 분 결론은 자기네들이 예약을 취소한 삼월달 분중 비용을 계산해 줄테니 얼마를 주면 되겠냐고 하더군요. 전 더 한번 놀랐습니다. 그 순간 더 이상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더 이상 통화할 마음이 없으니 끊겠습니다' 하고,  전 수화기를 씁쓸하게 내려 놓았습니다.
제가 바랐던 것은 순수한 사과 였습니다. 아주 단순한 정도의 사과이지요.
예약 취소분에 대한 돈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경우가 아닌 것에 허탈해 한 것입니다.
결국 그 방송국 직원들은 제가 돈 때문에 화가 난것이니 돈으로 해결을 해야 겠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분들이 저나 제 아내에게 좀 솔직하게 이야기 하며 미안하게 되었고, 삼월달 방 예약도 취소 하겠으며 잠시지만 짐 맏아준것 고마웠다라고 하면 섭섭은 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문제 없이 넘어갈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변명으로 일관하며, 제 모텔에 방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핑계를 대니 쓴 웃음이 절로 나네요.
전 그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해외오지에서 고생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자신의 촬영 목적을 위하여 교민들 마음에 상처 주는 행위는 말아 주십시요. 부탁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거 별문제 아닌데 이런거 가지고 난리법석이냐고 하겠지만 이곳의 교민들간에 발생될 문제하며, 한국의 커다란 방송국 직원들이 해외 오지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다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기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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