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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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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1
    초간단 생선 강정 - 맛? 끝내줘!!! (14)
  2. 2008.08.18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 코코넛 피자 만들기 (10)
[##_article_rep_desc_##]
생선 강정?
그거 맛있겠어? 생선전이라면 모를까...
맛 없을거 같은데...
한번 시도해 보자!!!

얼마전 싸부님(맛짱님-제가 요리 싸부로 모시고 있슴, 엉망진창 요리사 타이틀을 벗어보려고^^) 집에서 코다리 생선 강정 레시피를 보고, 생선 강정은 맛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완전하게 벗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꼭 해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엉망진창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가 초간단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행이도 생선 강정은 엉망진창 요리사가 만들기 아주 좋게 초초간단 버젼이란 겁니다.
그럼 싸부님의 정식버젼에 엉망진창 요리사의 초간단 대충 버젼으로 탈바꿈한 생선 강정 요리를 보시겠습니다.^^
생선강정이니 생선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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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눔일거 같다는...
한달전인가? 한국 손님들이 오셔서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길레 남태평양으로 천렵을 가서 잡아온 것입니다.
그 한국 손님들 중엔 가수 김현정씨의 메니져가 있었다는...
그래서 김현정씨에 대해서 엄청난 말을 많이 들었다는...
조만간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한다는...
음~~이거 요리 레시피여 뭐여? 삼천포로 빠졌군...
아뭏튼 그때 먹고 남은거 냉동실에 꽁꽁 얼린것을 꺼내 놓았습니다.
이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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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에 튀김가루와 녹말가루를 저렇게 꾸득하게 입혀 놓으랍니다.
그러나 블루팡오 녹말가루, 튀김가루 있을 턱이 없지요.
그냥 밀가루로만 옷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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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정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 1숫가락, 캐찹 세 숫가락, 올리고당 2~3 숫가락, 다진마늘 1/2 숫가락, 다진파 1 숫가락, 생강맛술 3~4 숫가락...이것이 맛짱님의 정품 강정 양념 재료입니다.
하지만 블루팡오 이렇게 다 못합니다.
집에 있는거로만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넣은 것이 고추장 반수저(애들이 매우면 안되니까), 케찹 세수저, 올리고당 없으니 물엿으로 세수저, 다진마늘 두쪽, 다진파 없어서 그냥 통과, 생강 맛술 없으니 통과하려다, 무언가 술이 있으면 넣어볼까?
그리고 냉장고 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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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손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샴페인 선물로 준 것이 있었죠.
몇 잔 마시고 조금 남겨 두었는데, 이것으로 맛술 대신 했습니다.^^
김 빠질까봐 랩에다가 빵 봉지 묶을때 쓰는 것으로 묶어 놓은 블루팡오...대단혀...
요걸 생강맛술 대신 세수저..
옆에서 정아와 우석이가 우린 술 못 마시는데, 그거 넣으면 우린 안먹는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알콜은 날아가니 걱정 말어라, 아마 맛있을 거야...그렇게 달래 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신 없습니다.
세상에 맛술 대신 샴페인을 넣는 사람도 다 있나?
뭐! 엉망진창 요리사이니 그러려리 하셔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튀겨 볼까요? 노릇노릇하게 튀겨 봅니다.
식용유 아끼려 조금만 넣고, 튀기는 것이 아니라 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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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엉망진창 요리사, 어쩔 수 없군요.
골고루 튀기지 못했습니다.
이제 양념을 넣고 버무려 보겠습니다.
후라이펜에 양념 된 것을 붓고 불을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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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렇게 버무리면 끝!
정말 간단하죠?
그런데 이걸보고 있자니 떡볶이가 생각나냐...ㅠㅠ
떡볶이에 계란 삶은거 넣고, 오뎅 넣고, 만두 집어 넣고...
애공 떡만 있었다면 떡볶이 해 먹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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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생선강정 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분명 생선 강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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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자상한 아빠인 블루팡오.
정아, 우석이 편하게 먹으라고 꼬치까정...
저거 이쑤시게로 꼬치를 만든 것입니다.^^
정아, 우석이 술 들어가서 안 먹겠다고 했는데,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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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리 않고 먹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하며 잘도 먹습니다.
마눌님도 자알 먹습니다.
또 마눌님 한마디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닭강정이나 해 먹을까?
블루팡오 : (혼잣말로) 닭은 좀 비싼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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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아이들을 위하여 새롭고 참신하고 무언가 맛난것을 만들어 줄것이 없을까?

피자를 좋아한다고 마냥 똑 같은 피자를 만들어 줄 수도 없고...

다행이 내 아이들은 사 먹는 피자보다 아빠의 엉망진창 피자를 아주 좋아한다.

언제부터인가 코코넛을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항상 아빠의 보조 요리사로 자청을 하는 정아가 아빠를 돕는다고 나선다.

난 그동안 피자를 대부분 후라이판을 이용해서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엔 가스오븐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준혁엄마가 아주 좋은 판을 선물해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꼭 써봐야 했기 때문이다.

피자판은 아니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만들면 아주 좋을것 같다는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다운 생각이 들었다.

밥솥을 이용하여 케익도 만드는데, 과자를 만드는 판으로 피자인들 만들지 못할까?

자!  그럼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솜씨로 코코넛 피자를 만들어 보자.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코코넛 피자 만들어 먹어 보았다는 글은 없었다.

그럼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인 블루팡오가 첫 번째인가?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맛이 있어야 하니까...

자꾸 삼천포로 빠진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코코넛 피자를 만들어 보자.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인 블루팡오는 요리 재료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사진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어떠한 재료가 들어가고 어떻게 만드는지 자연스럽게 습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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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코코넛, 재래시장에서 200원에 판다.

물론 나무에 올라가 따면 공짜이다.

바스코보고 따오라니 이젠 자긴 나이가 들어서 못 올라간단다.

너 지금 나이가 몇살인데? 

24살....

에~효~~~~

이 나이에 올라가 딸 수도 없고 시장에 가서 그냥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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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부분을 따면 아주 하얗게 세군데의 속살이 드러나는데 그것을 칼로 도려낸다. (원으로 그려진 부분)

도려낼때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코코넛 물로 옷 다 버리기 때문이다. 코코넛이 물총을 쏘기 때문인데, 그건 직접 해 보셔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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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컴에 코코넛 물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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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방울까지 다 떨어지도록 엎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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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두개를 따니 커다란 컵 세개가 그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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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코코넛 속살...

무엇에 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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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할 물을 코코넛 물로 준비해 놓고, 밀가루 반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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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만 반죽할 경우 맛이 밋밋하니, 블루팡오는 전지분유를 첨가한다.

맛이 좀더 고소하고 영양도 더 좋지 않을까?

전지분유의 양은 알아서 정하자. 많든 적든 문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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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시작한다.

저 물은 그냥 물이 아니고 코코넛 물이다.

그냥 물보다 더 맛이 있는건 당연하고, 영양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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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블루팡오 딸이 한명 더 늘었나?

동네 언니가 놀러왔다가 엉망진창 요리가 재미있다며 자기도 요리 보조로 나서겠다고 하여 허락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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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데에 하면 아무리 사이 좋아도  분란이 생긴다.

그걸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는 잘 안다.

그래서 그릇 두개를 만들어 반죽을 시킨다.

아주 사소한 곳에도 신경을 쓴다.

그것이 보조 요리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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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다 끝났다고 하여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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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으로 눈 사람 만들었다고 또 한컷....

블루팡오 그래도 다 받아 준다.

그 행복이 묻어나는 맛이 아주 기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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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 판이 준혁이 엄마가 선물해준 것이다.

엉망진창 요리사 블루팡오에게도 새 도구가 생겨 아주 기쁘다. ^^

새로운 판에 피자 반죽을 펼친다.

그런데 네모판이네?

네모면 어떻고, 동그라면 어떻고 세모면 어떤가?

맛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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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하다가 안되니 밀대를 가지고 열심히 민다.

블루팡오도 원시적인 도구에서 하나둘씩 뭔가가 갖춰져 나가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반죽을 하고 있을때 엉망진창 요리사는 양파를 다지고 소고기를 다져서 기름에 살짝 볶는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케챱을 넣어 다시 한번 볶는다.

캬찹양 역시  먹는 사람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어떻게 조절하느냐고?

그냥 자신이 알아서 잘 조절하시라.

케찹 좋아하면 많이 넣고 그렇지 않으면 적게 넣으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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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맛있는 냄새가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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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요리사들이 거의 모양을 완성한 듯 하다.

주변에 치즈가루를 집어 넣어 하나도 남김없이 피자를 다 먹을 수 있도록 만든다.

재잘재잘 거리며 잘도 만든다.

그런데 갑자기 조용해 졌다.

아이들이 조용해 진것은 무슨 꿍꿍이가 있거나 사고를 치는 것이다.

뭔가 짚이는 것이 있어서 사진기를 준비하고 바로 돌아서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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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딱 걸렸어.

피자에 넣을 치즈를 몰래몰래 먹고 있었다. 하하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

그리고 반죽 바닥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멍을 내 주어야 한다.

왜냐! 아직 잘 모른다. 피자 만들땐 반죽에 포크로 구멍을 내 주리고 모든 레시피에 다 나와 있더라.

이런건 묻지 말고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이것이 준비 다 되면, 아까 코코넛 물을 다 빼고 남은 코코넛의 흰 속살을 벗겨낸다.

오늘의 주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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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정아와 지연이가 열심히 긁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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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얀 속살 정말로 고소하고 맛있다.

이것이 피자에 들어가 과연 맛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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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코넛 속살과 피망을 준비한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양송이 버섯이나 기타 영양이 많은 것을 많이 많이 준비하면 더 좋겠다.

바누아투는 비싸고 종류도 별로 없어서 이 정도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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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냐용이가 냄새를 맡고 뭐 먹을 것이 없나하고 기웃 거리기 시작했다.

그럼, 반죽해 놓은 것 위에 양파와 소고기 케챱 양념한 것을 가지런히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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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위에 하얀 코코넛 속살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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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피망을 올려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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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치즈 가루를 듬뿍 넣어 마무리를 한다.

괜한 말들이 많아 아주 길게 느껴지지만 피자 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별로 없는것 같다.

괜히 어려울것 같아 아예 만들 엄두를 내지 않으시는데, 바로 도전해 보시라...

'피자처럼 만들기 쉬운 요리는 없다.' - 블루팡오 어록중에서... 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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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80도에 가열을 해 놓은 가스 오븐으로 입장을 시킨다.

그리고 약 35분간 기다리면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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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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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 조각씩 잘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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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 먼저 먹어 보라고 한 조각 주었다.

너무 맛있어서 말을 못하고 있다....

코코넛 피자 맛 어떨것 같은가?

향긋한 코코넛 속살에서 우러나는 맛은 피자의 색다른 맛을 선사하였다.

정아는 아주 쫄깃쫄깃하고 고소하고 무조건 맛있단다.

새롭게 도전해본 아빠의 엉망진창 코코넛 피자...

정말 맛있고, 성공적이었다.

여러분들도 맛있고 행복이 넘치는 이런 엉망진창식 피자를 만들어 드셔 보시라.

맛도 짱, 행복도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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