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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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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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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01
    바누아투! 무한 경쟁의 시대가 열리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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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에게 물가가 싸진 다는 것이 제일 기쁜 소식이 아닐런지요.
그동안 바누아투는 회사들의 독점권 때문에 전기 수도 및 전화등 상당 부분이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독점 기간이 끝나면서 전화 회사도 한군데 더 들어오고, 프랑스 계열 은행이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경쟁 체재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리 인하, 전화 요금 인하등 소비자들에게 기쁜 소식들이 계속 전해졌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도 좋지만 그 회사들의 서비스와 시설도 한층 좋아져 바누아투 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달라진 전화국을 한번 보시지요.


그전 우중충했던 외관이 심플하고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문을 열고 전화국을 들어가려고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조폭^^ 같은 경비직원이 친절하게 문을 열어 줍니다.


그 전엔 이곳에 이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었는데 그 계단이 사라지고 이렇게 화려한 환영 문구로 바뀌어졌습니다.


들어서서 좌측을 보면 전화 요금 내는 곳과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부스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너무 깔끔해져서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누아투가 아닌것 같아요.


이 부스에선 핸드폰 개통 및 인터넷, 전화 연결 서비스를 해 주는 곳입니다.


반대편 부스는 각종 불편 사항이나 핸드폰 관련, 요금 관련등을 처리해 주죠. 민원실 같은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한쪽편엔 핸드폰을 전시해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한국 제품이 없어서 좀 실망.

제가 4년전에 바누아투에 왔을때엔 국제전화 요금이 일분에 1,500원 가량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일분에 천원가량으로 전격인하가 되었습니다.


디지셀이라는 강력한 경쟁업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전화번호부 책도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바뀌었답니다.


이것이 예전 전화번호부 책자입니다.


이번 8월에 새로 만들어진 전화번호부책


전화번호부 책자 안 내용입니다.
많은 업체들의 광고들이 있는데요, 실내 인테리어 업체들이 등장한 것이 눈에 띄는 군요.
아마 바누아투에 건설 경기가 좋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새로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분좋게 전화국 업무를 마치고 나오면 기막힌 경관때문에 다시한번 기분이 유쾌 상쾌해 지죠.^^

바누아투 TVL 전화국 전경.

이렇게 전화국 업무를 마치고 은행 업무를 보러 시내로 갑니다.


바누아투의 ANZ 은행입니다.
작년부터 개보수를 시작했는데요, 얼마전에 거의 끝났습니다.
아직도 부분적으로 보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시설이 아주 놀라울 정도로 깔끔하고 현대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 은행이 들어선 때문이기도 합니다.


은행문을 열고 들어가면 터치 스크린이 보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업무에 해당하는 붉은 타원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대기순서 번호가 나옵니다.
바누아투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는 다는데 아주 놀랐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레 대기번호표까지 있을까?
바누아투에서 ANZ 은행이 제일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답니다.
평일날 이 은행에 입금 및 출금을 하려 하면 평균 20명에서 많게는 100명 이상 넘게 대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번호표를 받아 들고 시내에 볼일 을 본 후 은행에 와서 일을 봐야 한답니다.
이것은 바로 은행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겠지요.
프랑스 은행 말고 한국 은행 지점은 들어오지 않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서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최빈국 바누아투 은행치곤 괜찮습니다.
괜찮은 정도가 아니고 선진국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서비스와 시스템을 잘 갖추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규모만 조금 작을 뿐이지요.


이층엔 부분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덮어논 저 기계는 무엇일까 무지 궁금합니다.


지금 바누아투는 전화국, 은행 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많은 업체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경쟁 업체들이 생겨서 소비자들과 서민들에겐 값싸고 질좋은 서비스와 제품이 넘쳐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지 서민들이 살기에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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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독립한 바누아투.

그동안 바누아투의 전기, 전화, 수도, 항만은 프랑스 사기업에서 독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년전 새로운 전화국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 졌었고요, 기존의 있던 전화국은 소송을 거며 독점을

유지하려 애를 썼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결국 기존의 전화국은 소송에 패했고, 새로운 전화국은 무선 전화 사업권만을 취득하여 얼마전에 회사를 열었

습니다.

그런데 새로은 전화 회사의 홍보전이 대단했습니다.

도대체 조그마한 바누아투에 무슨 큰 이득이 있길레 이렇게 대규모 홍보 전략을 세웠는지 도대체 알수 없습니다.

기존의 전화국을 죽이기? 위하여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건지 저로선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새로운 전화국 이름은 Digicel.

바누아투에서의 홍보전을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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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부터 홍보는 시작이 됩니다. 물론 핸드폰을 판매하는 부스도 손님들이 가장 잘 보이는 출구에 세워 놓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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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나오자 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도 새로운 전화국 간판.

그동안 바누아투 이동 전화는 통화 품질이 그리 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타켓으로 삼았는지 새로운 전화국은 '언제든지 단 한방에 통화를 할 수 있다'는 모토로 간판을 붙여 놓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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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나와 좌우를 둘러보면 저렇깨 붉은 색으로 버스를 도색하여 회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 버스는 전화국 버스가 아닙니다. 파라다이스 인 어드벤쳐라는 관광회사의 버스인데요, 그 회사와 광고

계약을 맺고 완전 광고 도색을 하여 공항과 리조트를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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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화국의 홍보와는 다른 것인데요, Digicel의 홍보전을 취재하기 위하여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일본의

어느 방송국에서 나와 무언가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행동과 말하는 폼이 일본의 어느 개그맨이 바누아투를 알리는 그런 프로같습니다.

표정이 아주 우스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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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선 이런 대형 간판이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 Digicel의 간판만 시내와 변두리 곳곳에 대형 홍보 간판을 세워 두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Digicel 간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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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안에 있는 전화 판매 부스인데요, 가격이 워낙 싸니 핸드폰을 사는 손님들로 항상 북새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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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판을 보니 그 회사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바누아투 몇몇 섬을 제외하곤 전기가 없는 지역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 어떻게 핸드폰을 사용할까 했는데, 저 태양 충전지(삼만원 상당)를 무료로 주는 판매전략을 세워

놓았네요. 그리고 만원 상당의 무료 통화권도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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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엇인가요?

3분을 쓰면 30분은 무료란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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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el 핸드폰 사면 만원 정도의 무료 통화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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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 곳곳에도 이런 대형 간판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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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도 온통 붉은 빛의 기둥입니다.

새로운 전화국 회사 상징 빛이 붉은 색이어서 웬만한 곳은 모두 붉게 색 칠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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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 시장안에서도 이렇게 전화 판매대를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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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강장도 온통 붉은 색으로 칠했고요, 간판 역시 잘 달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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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주간지에도 온통 새로운 전화국 홍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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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화국 개국하는 날 대형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전 아쉽게도 가지 못했습니댜.

저 15인승 버스 크기로 무대를 짐작해 보면 바누아투 역사상 가장 큰 무대로 기록 되어질 것입니다.

단 하루 개국 이벤트를 열고 바로 산토섬으로 가서 한차례 이벤트 후 철수 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들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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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시내의 새로운 전화국 사무실입니다.

전화국 사무실이라기 보다는 핸드폰 판매하는 업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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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분위기 역시 핸드폰 판매 매장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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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저렴한 가격에 핸드폰을 사거나 번호를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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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색으로 칠해진 곳이 새로운 전화국에서 통화가 가능한 지역을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지금 필리핀 공사 업자들이 각 섬을 다니며 핸드폰 송전탑을 계속 건설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습니다.

전기도 들어가지 않는 조그마한 섬까지도 이런 홍보를 하고 있답니다.

태양 충전지를 무료로 주며 전기가 없는 각섬의 바누아투 사람들에게도 핸드폰을 판다...대단한 판매 전략이고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저 회사 망할 것이다라고 여겨지지 않나요?

시내에 사는 바누아투 인들이야 돈을 어느정도 벌기에 핸드폰 사는 것이 큰 문제 되지 않지만 저런 오지에 사는

주민들도 핸드폰 살 여력이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시겠지요.

하지만 바누아투 사람들 성향을 보면 굉장히 소비지향적입니다.

그리고 좋은 물건을 있으면 무조건 사고 싶어 합니다.

4년전 제가 바누아투에 왔을때 이곳에 중산층들은 모두 DVD플레이어를 갖고 있을 정도 였습니다.

생철로된 집이어도 티브와 디비디 플레이어 핸드폰은 갖추고 사는 것이 바누아투 중산층들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성향을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바누아투의 모든 섬에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봅니다.

돈이 없어도 돈을 모아 핸드폰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바누아투 사람들이지요.

어찌되었건 우리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주 즐거운 소식입니다.

굉장히 바쌌던 핸드폰 전화비용이 새로운 전화국이 생기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 졌기 때문이지요.

지금 바누아투 사람들은 전화국 뿐이 아니 모든 전기 수도 차량등 타 회사들이 많이 들어와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

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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