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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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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1
    초간단 생선 강정 - 맛? 끝내줘!!! (14)
  2. 2008.02.24
    후라이팬 황도 피자 비법 공개. (29)
[##_article_rep_desc_##]
생선 강정?
그거 맛있겠어? 생선전이라면 모를까...
맛 없을거 같은데...
한번 시도해 보자!!!

얼마전 싸부님(맛짱님-제가 요리 싸부로 모시고 있슴, 엉망진창 요리사 타이틀을 벗어보려고^^) 집에서 코다리 생선 강정 레시피를 보고, 생선 강정은 맛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완전하게 벗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꼭 해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엉망진창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가 초간단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행이도 생선 강정은 엉망진창 요리사가 만들기 아주 좋게 초초간단 버젼이란 겁니다.
그럼 싸부님의 정식버젼에 엉망진창 요리사의 초간단 대충 버젼으로 탈바꿈한 생선 강정 요리를 보시겠습니다.^^
생선강정이니 생선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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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눔일거 같다는...
한달전인가? 한국 손님들이 오셔서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길레 남태평양으로 천렵을 가서 잡아온 것입니다.
그 한국 손님들 중엔 가수 김현정씨의 메니져가 있었다는...
그래서 김현정씨에 대해서 엄청난 말을 많이 들었다는...
조만간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한다는...
음~~이거 요리 레시피여 뭐여? 삼천포로 빠졌군...
아뭏튼 그때 먹고 남은거 냉동실에 꽁꽁 얼린것을 꺼내 놓았습니다.
이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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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에 튀김가루와 녹말가루를 저렇게 꾸득하게 입혀 놓으랍니다.
그러나 블루팡오 녹말가루, 튀김가루 있을 턱이 없지요.
그냥 밀가루로만 옷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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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정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 1숫가락, 캐찹 세 숫가락, 올리고당 2~3 숫가락, 다진마늘 1/2 숫가락, 다진파 1 숫가락, 생강맛술 3~4 숫가락...이것이 맛짱님의 정품 강정 양념 재료입니다.
하지만 블루팡오 이렇게 다 못합니다.
집에 있는거로만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넣은 것이 고추장 반수저(애들이 매우면 안되니까), 케찹 세수저, 올리고당 없으니 물엿으로 세수저, 다진마늘 두쪽, 다진파 없어서 그냥 통과, 생강 맛술 없으니 통과하려다, 무언가 술이 있으면 넣어볼까?
그리고 냉장고 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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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손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샴페인 선물로 준 것이 있었죠.
몇 잔 마시고 조금 남겨 두었는데, 이것으로 맛술 대신 했습니다.^^
김 빠질까봐 랩에다가 빵 봉지 묶을때 쓰는 것으로 묶어 놓은 블루팡오...대단혀...
요걸 생강맛술 대신 세수저..
옆에서 정아와 우석이가 우린 술 못 마시는데, 그거 넣으면 우린 안먹는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알콜은 날아가니 걱정 말어라, 아마 맛있을 거야...그렇게 달래 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신 없습니다.
세상에 맛술 대신 샴페인을 넣는 사람도 다 있나?
뭐! 엉망진창 요리사이니 그러려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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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튀겨 볼까요? 노릇노릇하게 튀겨 봅니다.
식용유 아끼려 조금만 넣고, 튀기는 것이 아니라 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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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엉망진창 요리사, 어쩔 수 없군요.
골고루 튀기지 못했습니다.
이제 양념을 넣고 버무려 보겠습니다.
후라이펜에 양념 된 것을 붓고 불을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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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렇게 버무리면 끝!
정말 간단하죠?
그런데 이걸보고 있자니 떡볶이가 생각나냐...ㅠㅠ
떡볶이에 계란 삶은거 넣고, 오뎅 넣고, 만두 집어 넣고...
애공 떡만 있었다면 떡볶이 해 먹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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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생선강정 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분명 생선 강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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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자상한 아빠인 블루팡오.
정아, 우석이 편하게 먹으라고 꼬치까정...
저거 이쑤시게로 꼬치를 만든 것입니다.^^
정아, 우석이 술 들어가서 안 먹겠다고 했는데,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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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리 않고 먹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하며 잘도 먹습니다.
마눌님도 자알 먹습니다.
또 마눌님 한마디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닭강정이나 해 먹을까?
블루팡오 : (혼잣말로) 닭은 좀 비싼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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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후라이팬으로 피자를 만들어 보신적 있는가?
블루팡오가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코너를 만들면서 두번째 히트작이 바로 황도피자이다.
그 황도 피자가 다음 메인 UCC투데이에 소개가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완벽하지 못해 늘 마음이 껄쩍지근 하였다.
엉망진창 요리라고 하며 완벽 운운하니 지나가는 개들도 웃겠다.
엉망진창 수준에서 완벽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란다.
먼저 황도 피자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아빠가 만든 황도 피자' 이곳을 클릭해서 보기 바란다.
그때 만들면서 미흡한 부분은 피자 아랫 부분이 좀 타거나 윗 부분이 익지 않는데 있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어느 정도 익으면 센 오븐에다가 잠시 보냈다가 먹는 거였다.
그동안 이건 너무 번거롭다.
오븐에다 넣지 않고도 아주 간단하게 황도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없을까를 수개월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오늘 그 방법을 발견했다.

나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긴 쉽지 않았지만 열화와 같은 팬들의 요구가 들리는것 같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블루팡오는 착각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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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주소에 만드는 방법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고, 오늘은 간단하게 비법 공개 차원에서 몇개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다.
기존의 황도피자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복숭아를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놓은 것과 색감을 좋게 하기 위하여 붉은색 피망을 썻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기는 갈은 고기를 써서 소스를 만들었다.
아쉬운 것은 야채 종류가 없다는 것이다.
이건 여러분들이 만들어 먹을때 콩이나 버섯종류등 다양하게 구비를 해서 첨가해서 드리라.
영양 만점의 피자가 되리라.
여기에서 그 전에 실패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피자 아래가 타고, 위가 익지 않은 현상은 바로 후라이팬에 있었다.
후라이팬에 완벽한 뚜껑이 달려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후라이팬위에 후라이팬을 얹고 피자를 구웠으니 그 뜨거운열기가 다 빠져 나갔으리라 .
그래서 그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해결책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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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엉망진창 아빠 솜씨라 생각하면 이해가 가실 것이다. 
후라이팬 대 후라이팬 사이에 구멍을 밀가루 반죽으로 죄다 막아 버렸다.
마치 시루떡 만들때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런 방법을 찾기 까지는 사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결과이다.
엉망진창 요리를 할 경우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라.
움화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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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스 불과 후라이팬의 간격이다.
너무 가까우면 타버리고 위는 익지 않는다.
후라이팬과 불을 멀찌감치 떨어뜨리고 불을 아주 약하게 하여 30분간 굽는다.
설명서에는 15분에서 20분이라고 나와 있지만 내 경우는 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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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난 후 뚜껑을 열어 제쳤다.
오아!  냄새 쥑인다. 왼쪽의 시커먼 부분은 반죽이 탄것이 아니고, 소스가 흘러 내려 탄 것이다.
이건 소스를 부을때 좀만 주의 하면 된다.
주의 사항 :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들고 있던 카메라를 떨어 뜨릴 수 있다.
                오늘 내가 그럴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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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마 위로 옮겼다.
왜 나무 도마위로 옮겼냐고? 별걸 다 묻는다.
마땅한 접시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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탔나 안탔나 밑을 보았다.
오화화화화하....
타지 않았다.
아주 바삭할 정도로 구워졌다.
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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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한 조각씩 잘라서 아이들과 아내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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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맛있겠는가?
블루팡오의 오늘 저녁 메뉴는 바로 완벽한 황도피자였다.
여러분들도 프라이팬 황도피자 한번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드셔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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