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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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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31
    바누아투에도 참기름이 있을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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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제가 바누아투에 왔을때만해도 한국인이 즐겨먹는 먹거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쌀과 밀가루 등은 세계 어디를 가도 있으니 그런 일반적인것 말고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배추, 고추가루,고추장, 된장등등등 이런 것들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었습니다.
아니 배추는 있었지요. 중국배추와 수입배추, 하지만 중국배추는 한국배추보다 질이 너무 떨어졌고, 수입배추는 한포기에 일만원을 호가하기에 사먹기 힘들었답니다.
5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다시 살펴보면 크게 달라진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두가지씩 우리 구미에 맞는 식품들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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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제가 어렸을때부터 엄청 좋아 했던 식품입니다.
이 오징어가 몇 달전부터 눈에 띠더니 이젠 늘 저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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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리 좀 넘게 들었는데 3,800바투 입니다.
제겐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한번도 사먹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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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버섯도 눈에 띠네요.
가격은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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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 참기름이 있다가 정답입니다.
한국에서 사온 참기름이 이제 모두 떨어졌기에 이 제품을 사다 먹습니다.
물론 한국처럼 아주 고소한 맛은 덜합니다.
하지만 참기름 맛은 납니다.
바누아투에서 참기름을 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세요?^^

.
그런데 이거 중국산이면 어떻허지?
바로 확인 작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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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는 중국처럼 그렇게 위험한 식품 생산하진 않겠죠?
그렇게 믿고 사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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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엔 두부도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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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예쁘고 맛있는 도너츠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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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저렴한 비누도 나와서 다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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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터짜리 섬유유연제 가격도 그런대로 착해서 쓸만합니다.

이렇게 우리들에게 필요한 제품들 가격이 저렴해지고 식품도 구석을 갖추어지기 시작하니 살아가는 것이 할결 쉽군요.^^

오늘은 양철을 자르는 가위가 필요해서 슈퍼 바로 옆에 있는 철물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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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규모가 있는 철물점입니다.
일반 철물부터 페인트, 낚시용구까지 있을건 다 있답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흐리고 비가 와서 바누아투의 시퍼런 하늘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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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산 양철 절단용 가위입니다.
조그마한 것을 샀지요.
900바투, 그런대로 괜찮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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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베큐 기구가 들어 왔네요.
전 2년전에 뒤에 있는 것을 샀는데요, 이번에 좀 저렴한 제품이 나왔군요.
모두 쇠로 된 제품인데요, 나무가 쇠보다 비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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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 반은 철망, 반은 철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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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바베큐 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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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비슷합니다만 왜 뚜껑이 저리 높은지...
돼지 통째로 굽는 용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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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바베큐 통으로 가끔 정원 파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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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값싼 소세지와 소고기를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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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은 동네 꼬마들을 불러다가 구워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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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빌라 철물점의 착한 직원 부루노.
아주 친절하지요.
가격도 싸게 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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