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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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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1
    영어 잘 못해도 이민 생활 잘 할 수 있다. (4)


영어 잘 못해도 이민 생활 잘 할 수 있다.
블로거 기자단 뉴스에 기사로 보낸 글
| 일 상 2007.01.17 16:28

저는 영어와 불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는 곳에서 삽니다.

카나다 아닙니다. 바누아투라는 곳이지요. ^ ^

보잘것 없는 곳에서 산다고 핀잔 주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곳 남태평양에서 꿈을 가꾸며 사는 한인들도 있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바누아투에도 영어와 불어를 쓰고 있으니 분명 두가지 언어중 한가지는 할줄 알아야 당연히 잘 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영어를 현지에 와서 부딪히며 배워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민을 가려고 하는데 영어 잘 못하신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절대 걱정하지 마십시요.

일단 이민을 가시는 분들은 이주업체에 문의를 하여 이민을 가실 겁니다. 그렇다면 정착하는데까지 이주업체에서 어느 정도 뒷받침을 해줄것입니다. 큰 돈내고 하는 것이니 하나라도 더 봐달라고 끝까지 악착 같이 달라 붙어야 겠지요.

아마 영주권 나오고 사업이나 취업을 하는데에는 몇개월 아니 몇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이 기회를 잘 활용 하시면 됩니다.

그 기간 동안 영어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면서 갈고 닦는 것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바누아투에서 영어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지금까지 제 사업 잘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좋거나 한국에서 영어를 잘 하고 갔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옛날에 운동을 한 사람이어서 공부완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영어 불어권에서 영어도 못하면서 잘 견딜 수 있냐구요?

전 이주업체에 의뢰를 하지 않고 이곳 한인분들의 도움을 받아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실력은 정말로 I'm a boy. I'm a girl. Thank you. I am sorry. 정도만 능수능란^ ^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바누아투에 와서 땅을 사고 집을 짓고 숙박업에 렌트카 사업까지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비결이 뭐냐구요?

지금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물론 나라별로 그 상황은 천차만별이라는거 아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절친한 친구 만들기 입니다. 성인이 되어서 친구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이역만리에선 의외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서로 위로가 될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전 운이 좋아 그런 친구를 만났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영주권 만드는 과정부터 땅 사는 문제 건물 짓는 문제까지 도움 안 받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도움 받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구요, 자연스럽게 영어도 기본 회화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밤 문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업무가 오후 네시반이면 끝나니 이곳은 한국과 비슷하게 업무가 끝나면 모여 술한잔 하며 정보 교환 및 사는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이곳의 반 이상이 한국차이고 한국과 비슷한 문화가 있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별로 랍니다. 그리고 굳이 죽을둥 살둥 하면서 사업을 안해도 가족과 같이 먹고 살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요.

 외국에서 자기가 큰 사업을 한다거나 훌륭한 직장에 취업하지 않는 이상 고급영어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물론 여기가 후진국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기본 생활 회화만 터득되면 자기의 조그마한 사업체 정도는 큰 어려움 없이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파트타임도 마찬가지구요. 그 이상이 되려면 그때부터 머리싸매고 영어 공부에 전념을 해야 겠지요.

 이곳의 더 큰 장점은 영어와 불어를 능숙하게 하는 직원을 아주 싼 임금으로 채용할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공서에 갈일이나 외국 손님과 고급 영어나 불어을 해야할 상황이 되면 직원을 통역관으로 데리고 다니지요. 직원이 알아서 잘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거 사장 수준에 맞추어 쉽게 영어로 이야기 해줍니다. 그러면서 영어도 차츰 수준이 올라 간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넘어가면 한국의 입시 위주의 교육이라는 것이 대학 들어가는 것이 일생 일대의 최대 목표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 학생의 대부분이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는 착각을 하게 되어 공부를 멀리하게 될 수 밖에 없지요. 당연한 결말입니다. 전 그것이 싫어서 이민을 오게 되었구요.

그렇다면 바누아투가 한국보다 교육 수준이나 모든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학교 폭력이나 납치등 아이들에게 아주 안전한 지역이며 영어와 불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호주 교육 시스템으로 국제 학교가 운영되어 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 및 자아 정체감을 빨리 형성 시켜 주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교육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 이곳을 택했습니다.

꼭 바누아투를 홍보하는 것처럼 들리겠습니다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민을 가기 위해서 영어를 아주 잘 해야만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겁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버리시고 자기와 잘 맞는 이민지 선택을 잘 하시는 것이 영어보다 우선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무조건 간판을 따기 위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봐야 큰 득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대학은 일류 대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적성에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류대에 나와도 실업자 많습니다. 하지만 삼류대 나와도 좋은 직장 버젓이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것은 적성에 맞지 않는 일류 대학에 다니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 동안 적성에 맞는 대학의 학과에 다니면서 재미있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겐 일류 대학생이 뒤진 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민도 마찬가지이지요. 선진국, 좋은 나라 너무 선호 하지 마시고 자기 여건에 맞추어 또는 적성에 맞는 나라를 잘 선택하시라는 것입니다.

별볼일 없는 바누아투에 살고 있으면서 생각하는 것은 역시 간판이 아니고 자신에게 잘맞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한마디 덧 붙이면 아무리 힘드셔도, 눈 높이를 조금 낮추더라고 기러기 가족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가족이 모두 함께 있을때 성공적인 이민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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