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NOTICE

CALENDAR

«   2018/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Total : 2,466,497
  • Today : 21  | Yesterday : 124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811)
행복한 삶 (157)
선교사 (6)
VANUATU (507)
영어야 친구 하자 (14)
Bluepango의 관심사 (66)
여행지 및 맛집 (8)
기타 (31)
사진첩 (12)
참사랑 (0)


  1. 2009.01.25
    누더기 만두국과 바누아투 복숭아 (9)
  2. 2009.01.08
    열대과일이 만나 만들어낸 환상의 맛! (32)
내일이 구정이라지요.
바누아투는 휴일이 아니니 놀기는 어렵고, 오늘 아이들에게 만두국이나 끓여 주기로 했답니다.
역시 정아는 아빠가 하는 일은 언제나 거들어 줍니다.
오늘은 반죽이 영 아니네요.
만두피에 구멍이 나고 어쩌고 저쩌고....
결국 구멍난데 깁고 어쩌고 저쩌고...
완전 누더기 만두가 되었습니다.
모양도 가지각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저녁 블루팡오 가족은 이렇게 만두국 끓여 먹었습니다.
전 이렇게 살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식으로 패션 프루츠와 뽀뽀, 바나나를 섞은 비타민 만땅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위 사진은 패션 프루츠를 까 넣은 것이지요.
아주 잘 익은 것은 맛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아주 시답니다.
그래서 저흰 저렇게 이천원어치 정도 사다가 한데 모아서, 다른 과일들과 섞고 설탕이나 코디알을 약간 넣어 먹는 답니다.
한국분들은 맛 없을지도 몰라요.
바누아투에서 살다보면 환상적인 맛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누아투 과일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바누아투 사람들은 '나우스'라고 합니다.
한국 과일과 비교하지면 약간 맛없는 천도 복숭아? 라고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껍질은 벗겨 보면 전혀 익지 않아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일이 아주 단단해서 마눌님은 자르지 못하고요, 때마침 일하는 아줌니가 오셔서 잘라 주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 어떨까요?
아주 단백해요.
꼭 양치하고 난 뒤의 느낌, 그 만큼 나우스는 맛이 좀 떫으면서 깔끔합니다.
그리고 시지 않고 달지 않은 천도 복숭아와 같은 맛이 난답니다.
한 두조각 먹으니 새우깡 처럼 계속 입안으로 들어가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한국분들은 드시지 못할 수도...역겨운 맛이 아니라 그냥 맛이 없다고 하실거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나우스씨입니다.
내일 뒷 마당에 심어야지요.
잘만하면 10년내로 제 집에서 따 먹을 수도...^^

Trackback : 1 And Comment 9
어제 재래시장에 나가 망고, 아이스크림 과일, 패션푸르츠, 바나나를 샀습니다.
블루팡오 가족은 좀 전에 망고 여러개를 순식간에 해 치우고, 마눌님이 열대과일 화채를 만든다고 부산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건 망고...
좀 전에 게눈 감추듯 먹어 버렸지요.
정말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잘 익으니 섬유질이 씹히지도 않고 이 사이에 끼지도 않으니 너무 좋군요.^^

자! 이 망고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스크림 열매(크로셜)를 잘 손질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 잘 익어 손으로 껍질을 벗겨 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일이 잘라내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커먼 씨들을 발라 냅니다.
이 아이스크림 과일 역시 섬유질이 많아서 약간 질기답니다.
하지만 이에 낄 정도는 아니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저 열매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바나나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잘라서 넣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고가 좀 부족한 듯 하여 망고 몇개를 더 잘라 넣었답니다.

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인 패션 푸르츠.
이 과일은 맛 뿐만이 아니고 꽃도 정말 예쁘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 전에  제 마당 뒤에 피어 있는 패션푸르츠 꽃을 찍은 것입니다.
저 꽃이 지면서 안에 열매가 연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붉은색 원 안에서 패션푸르츠가 커가고 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 한달 뒤면 제 뒷뜰에서도 맛있는 패션프루츠를 먹을 수 있겠죠?
패션프루츠는 덩굴과에 속하고요 아주 빠른 속도로 번식한답니다.
그 덩굴이 코코넛 나무를 온통 휘감고 있군요.
뒤에 보이는 것은 바나나 나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 없으니 재래시장에 나가 사온 저 패션프루츠, 한개에 이백원 정도 하는데 뒤에 있는 봉지는 1,000원 정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천원어치.
가격 아주 착하지요?^^
바누아투에 살며 적응하다보니 이젠 싸고 좋은 과일들이 눈에 잘 들어와 검소하고 맛있게 먹어대고 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징그럽다고요?
맞아요.
전 처음에 개구리알 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 맛에 반하고 말았답니다.
저 맛은 오렌지이며 씨가 오도독 씹히는 맛도 끝내 주지요.
잘 익지 않은 것은 너무 시어서 먹지 못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00원어치의 패션프루츠를 모두 모았습니다.
제법 양이 많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고, 아이스크림 열매, 바나나 위에 쏟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통이 제법 큰 데 많이 찼습니다.
저 과일 모두 합쳐서 4,000원 가량됩니다.
정말 저렴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한공기 한공기 정성 스럽게 담아서 손님들에게도 나누어 주고요, 저희 가족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여러분 몫이예요.

맛이 어떠냐고요?
말로 표현하지 못합니다만 새콤 달콤 시큼 쌉쏘롬한 맛이 기막힙니다.
비타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겠지요?
내일 아침 거뜬하게 일어날 수 있을거 같네요. 하하하....^^

그런데 마눌님이 화채를 먹다말고 부산을 떱니다.
화채가 많이 남았다며 정아, 우석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뜰한 마눌님은 조그마한 것 하나 버리지 않고 모아둡니다.
이러한 그릇들이 아이들 아이스크림 용기로는 최고로 좋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실로 넣고 하루 뒤, 아이들이 알아서 하나씩 꺼내 먹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천연과일 화채와 천연과일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는데 들어간 비용은 5,000원이 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아이스크림을 저 정도 사먹으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요?
이 천연 아이스크림은 아이들 건강에도 최고로 좋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엄마 아빠가 조금만 신경 쓰면 검소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가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 마눌님이 아이들을 위해서 여름철에 자주 만들어 주는 천연 아이스크림입니다.
역시 과일은 망고와 아이스크림 열매, 바나나, 그리고 레몬이 들어갔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믹서로 잘 갈아서 만들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 가끔 아이들이 좋아하는 쵸코 가루도 뿌려 주면 애들 너무 좋아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활용 용기에 가득 가득 담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냉동고로 직행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 뒤 잘 얼은 천연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아가 하나 꺼내 맛있게 먹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석이는 힘이 좋으니 얼은 천연 아이스크림을 잘도 먹는군요.
이렇게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부모의 최대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Trackback : 0 And Comment 32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