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NOTICE

CALENDAR

«   2018/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2,469,898
  • Today : 80  | Yesterday : 107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811)
행복한 삶 (157)
선교사 (6)
VANUATU (507)
영어야 친구 하자 (14)
Bluepango의 관심사 (66)
여행지 및 맛집 (8)
기타 (31)
사진첩 (12)
참사랑 (0)


  1. 2008.08.28
    정말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먹은 손자장 (41)
  2. 2008.05.01
    딸에게 전수하는 아빠의 엉망진창 피자 요리법 (71)

[##_article_rep_desc_##]
바누아투엔 중국집이 많지만 자장면 짬뽕 만드는 집은 없답니다.

짬뽕 무지하게 먹고 싶지만, 짬뽕 만들 실력은 안되고 가끔 자장면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차례 시도를 해본 손자장은 실패를 했었고요, 이번엔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서 손자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실패를 거울삼아 말이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요리 보조인 정아가 열심히 반죽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밀가루에 소금 조금 간하고 물 적당량을 넣어 열심히 주물럭 주물럭...

물이 모자라면 물을 좀 더 넣고, 밀가루가 모자라면 밀가루 좀 더 넣고, 반죽 아주 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아가 반죽하는 동안 전 자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이가 있으면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파는 건강에 좋으니 필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누아투에서 제일 싼 청정 쇠고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지 않은 지방들은 잘 바릅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이것은  강아지들에게 맛있게 끓여서 주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때쯤 정아가 반죽을 완성 시킵니다.

이젠 정아 너무 잘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손자장에서 가장 중요한 면.

기계도 없고, 손으로 쳐서 면을 만들 재주도 없으니, 칼국수처럼 면을 만들어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넓게 펴는건 정아 힘으론 약간 어렵지요, 그럴때 제가 조금씩 도와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떻게 할지 모르니 그냥 넓적하게 만들어 놓고 그냥 자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요...그런데 이거 시간 엄청 걸립니다.

그래서 칼국수처럼 간단하게 자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밀가루를 묻혀서 놓습니다.

그전에 이렇게 놓으니 완전 떡이 되버린 경험이 있어서, 앞에 선풍기를 대 놓았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면은 다 되었고요, 야채를 먼저 볶은 후 고기를 넣어 한번 더 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국수가 아주 잘 끓고 있습니다.

이번 손자장 예감이 아주 좋네요.

맛있을거 같습니다. 군침이 넘어갑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춘장을 볶아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름 적당량을 넣고 춘장도 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아까 볶아 놓은 야채와 함께 다시 한번 잘 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곤 물을 넣고 끓입니다.

바누아투엔 녹말 가루가 없어서 걸죽하게 만들긴 어렵습니다.

녹말 가루가 있으면 여기에 조금만 넣어도 정말 자장처럼 잘 만들어 질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면이 좀 굵긴 합니다만 바누아투에서 이 정도면 어디입니까?

자장면 먹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이 정도면 최고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바누아투에서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블루팡오가 손자장을 일년만에 완성을 시켰습니다.

눈물이 앞을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은 지금쯤이면 저녁 드실 시간일텐데, 이것보면 바로 중국집에 전화걸어서 자장 곱배기요, 단무지 많이

주시고요...^^

바누아투는 한국처럼 음식점이 많지도 않고, 먹고 싶은 것도 주문해 먹기 힘듭니다.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아빠가 이렇게 손자장을 정성 가득 담아 아이들과 마눌님에게  만들어 준답니다.

부족함 속에서 얻어지는 가족의 행복한 맛이지요.

항상 행복한 날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Trackback 1 And Comment 41

블루팡오의 딸 정아가 피자 만드는 방법을 잘 알려 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보조로서 잘 해 왔는데, 이젠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그동안 피자는 많이 만들어 먹어 보았으니 이젠 자기도 잘 만들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과 피자를 정아와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아 보고 재료를 준비해 보라고 하니 번개같이 준비하고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반죽을 빚어야 겠지요. 밀가루에 전지분유를 혼합합니다.

전지분유가 들어가면 빵 맛이 아주 고소해 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란 두개를 넣습니다. 처음 해보는 지라 약간 서투르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자가루가 있을땐 반죽시 물량이 표시가 되어 약 계량컵으로 정확하게 넣을 수 있었지만 이젠 밀가루 분유로 반

죽을 해야 하니 정확한 물의 양을 알 수 가 없습니다.

이럴때 바로 엉망진창 솜씨가 나오는 겁니다.

대충 물을 붓습니다.

다음 멘트는 아시지요?^^

반죽이 잘 될때까지 물을 붓든 밀가루를 더 넣든지 하면 됩니다. 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으로 반죽하기 전에 계란 거품기로 잘 섞어 줍니다.

왜냐구요,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으로 반죽하기에 앞서 계란 거품기에 묻어 있는 밀가루를 깔끔하게 털어 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에 밀가루를 적당하게 바르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제대로 된 반죽을 시작하려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아야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 몇번 붓고, 밀가루 몇번 부은 끝에 적당한 반죽이 되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의 진수는 저런 도구를 가급적 쓰지 않고 손바닥을 활용을 했는데, 정아 엄마가 어

딘가에서 밀대를 찾아와 정아에게 건네 줍니다.

정아가 밀어 보더니 너무 편하다고 합니다.

아주 잘 할 수 있다고 신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둥그런 피자 모습이 나오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반죽이 다 되었고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하게 두른 후 반죽을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죽이 조금 크지요? 일부러 크게 한 것입니다.

끝부분을 잘 펴고요, 그 안에 치즈를 넣어야 겠지요.

그래야 피자 마지막 부분까지 다 먹어 치운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피자 가루를 준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치즈 가루 시식을 해 봅니다. 상했나 확인해 보라는 거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치즈 가루를 넣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치즈 가루가 보이지 않게 끝마무리를 잘 합니다. 좀 투박하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아가 만드는 것을 사진 찍어 주며 전 틈틈이 피자 소스를 준비 합니다.

냉동 고기를 꺼내고, 양파를 다지고, 마늘도 다져 넣으면 좋겠는데 마늘이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이 소스 만드는 것은 칼질을 해야 하기에 제가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양파를 간단하게 볶은 후 소고기를 넣어 다시 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케챱을 넣어 다시 볶지요.

캐찹양은 자기가 원하는 만큼 알아서 조절하면 됩니다.

케찹 좋아하면 왕창 넣고, 그렇지 않으면 적당하게 넣으면 되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색이 나면 다 된 것입니다. 이번엔 케찹이 적게 들어 갔네요.

정아 엄마가 케찹 적게 넣어 달라는 주문이 들어 왔기 때문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피자에 들어갈 사과를 준비 해 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아는 피자 가루 넣고 마무리를 한 후에 피자판에 구멍을 촘촘하게 냅니다.

그런데 바닥에서 계속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도대체 뭔 소리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하하...제 고양이 '나비'가 비닐 봉지를 쓰고 끙끙 거리고 있습니다.

빵 봉지인데, 빵 냄새가 나니 들여다 보고 먹으려다 몸통이 전체 다 들어가 버린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대체 빵은 없고 냄새는 좋고,,,,,그런데 나 어떻게 나가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참을 버둥 거리더니 지쳤나 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옹이가 지나가다 한마디 합니다. '너 거기서 뭐하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참을 발버둥을 친 끝에 겨우 빠져 나오고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효~~~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피자판에 소스를 잘 얹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사과를 가지런하게 올려 놓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아가 아주 정성스럽게 사과를 올려 놓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룡점정'...  마지막 사과를 아주 정성스럽게 놓습니다.^^ (비유가 좀 과했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양이 그런대로 예쁘게 나왔지요?

만일 양송이, 피망등이 있으면 사과 주변에 올려 넣으면 보기도 좋고 더 맛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패스합니다....왜냐고요?^^
 
아시면서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사이사이에 치즈가루를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하얗게 올려 졌네요. 보기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즈가루 한봉지에 약 9,000원 가량합니다.

한판 만들고 남은 건데요, 두개는 더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자를 맛있게 굽기 위한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의 천기누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두번 공개 합니다.

이것이 바로 후래이팬 피자 만드는 비법입니다.

후래이팬에 제대로 된 뚜껑이 없다면 저렇게 다른 후래이팬을 얹고 그 사이사이를 밀가루 반죽으로 구멍을 모조

리 막습니다.

그리고 후래이팬과 불 사이 간격을 주어야 합니다.

개스랜지에 있는 불판 네개를 모조리 한곳에 모아 거리를 두었고요, 불은 최대한 약하게 합니다.

그리고 딱 20분 구우면 됩니다.  이건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얻어낸 시간입니다.

불을 끈 후 빨리 접시에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래이팬에 남아 있는 열기로 인해서 바닥이 모조리 타버립니다. 이것 역시 경험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것이 정아가 최초로 만든 엉망진창 사과 피자입니다. 

저보다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익었나 잘라 봅니다.

음 아주 잘 익었군요.

냄새 또한 너무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여러분 한조각 드시지요?

저 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즈가 흘러 내린 것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자 치즈의 참맛은 바로 요거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자 바닥도 아주 예쁘게 구워졌습니다.

정말 구수하니 맛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비가 비닐봉지 때문에 많이 지쳤는지, 제가 레시피를 올리고 있는 동안 폭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딸아이에게 피자 만들기 전수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블루팡오 가족은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행복한 가정 되시기 바랍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71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