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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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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2
    아침부터 회를 먹으니... (55)
새벽부터 바스코가 깨운다.

옆동네 청년들이 생선을 잡아서 판매한다고 한다.

눈이 번쩍 떠진다.

그동안 바누아투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가 와서 사람들이 생선을 잡지 못했다.

그래서 회도 먹지 못했었다.

정아가 같이 가겠다며 따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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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사러 가는데 어디 숲으로 가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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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청년들이 시장에 내다 판다며 새벽이 잡은 생선들이다.  아래 킄 생선이 500바투, 좌측 중간치들이 300바투,

우측 작은 생선들이 200바투.

좀 비싸긴 하다. 하지만 청년들이 새벽부터 돈 벌고자 애를 썼는데, 깍기가 싫어 졌다.

그래서 제일 큰 놈으로 두마리를 샀다.

오늘은 아침부터 싱싱한 회로 배를 채워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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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한손으로 들어 보인다. 좀 크다. 이것이 샌드피쉬다. 쥐포를 만드는 생선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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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생선을 들고 다시 숲을 지나 집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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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회 먹을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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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가 손 걷어 부치고 회를 떠야 한다.

이제 회 뜨는 것은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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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회뜰땐 집에서 뜨지 않는다.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바깥으로 나가서 부엌칼로 열심히 뜬다. 옆에서 막내 야옹이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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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원안에 날카로운 무기가 달여 있다.

처음에 많이 비어 고생 좀 했다.

이제 이놈 갖다 놓으면 저 부분부터 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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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집이 아주 좋다.

정말 먹음직 스럽다.

회 뜨면서 입에 침이 가득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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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샌드피시 껍질은 상당히 두껍다. 그리고 표면은 사포처럼 상당히 거칠다.

그래서 회를 뜰때 껍질과 살 분리가 아주 잘 된다.

부엌칼로 손질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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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툼하게 자르기 시작한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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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접시 하나에 한마리 회를 떠 놓았다.

옆 방 아저씨들에게도 한접시씩 맛 보라며 갖다 준다.

오늘 아침엔 싱싱한 회로 하루를 시작한다.

~~~~

힘이 불끈 불끈 솟는다. 움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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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우리 냐옹이 두마리와  챌리(우리집 개)에게 먹일 것이다.

여러분들은 오늘 아침 무엇으로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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