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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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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5
    한국 교회에 도움을 청합니다.-크라이스트쳐치에서...

바누아투에도 강도 8이나 7 정도의 지진이 아주 간혹 발생합니다.
이년 사이에도 두어차례 큰 지진이 일어나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바누아투는 대부분 단층 건물이고 고층건물이라고 해야 삼사층, 특급 호텔 하나가 7층이 최고층이어서 붕괴될 것이 없는 가난한 나라여서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났습니다.

올 해 들어서는 아주 큰 태풍이 두어차례 지나가기도 했는데요, 역시 무너질 것이 없는 보잘 것 없는 나라여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가난한 나라에 사는 것에 덕을 보기도 합니다.

올 해 들어서 남태평양에 큰 자연재해가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최악의 물난리가 났습니다.

바누아투에서도 호주 퀸즈랜드를 돕는다는 모금 행사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이번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대규모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전에도 큰 강도의 지진이 있었지만 한 사람의 사망자가 없다고 대서특필 되었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약한 지진에 크라이스트처치가 완전 붕괴된 듯 합니다.ㅠㅠ

매일 크고 작은 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뉴질랜드의 한 선교사님의 절규어린 글이 눈에 띠어서 퍼왔습니다.

같이 읽어 보시고요,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에서 가능한 선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어제 크라이스트처치의 역사가 무너졌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존심이 무너졌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의 교회가 무너졌습니다.
크라이스츠처치의 경제가 무너졌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의 교만이 무너졌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민의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의 주님의 마음도 무너졌습니다
.
 
2011
2 22일 오후 12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
큰 폭음과 함께 땅이 흔들리고 물과 모래 화산이 터지고

집이 무너질 때  다만 그자리에 무엇이든지 붙들고 버티든지 숨든지 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이제 크라이스트처치를 위해 손을 들고 기도하며 구호의 손길을 요청합니다.
건너 와서 도와 주십시오

점심시간에 일어난 지진은  화산으로 형성된 리틀톤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여기 본교단 선교사 김진용 박충성 심상철 목사 가정은 안전합니다. 교민들도 모두 안전합니다
.  
그러나 뉴질랜드 현지의 피해는 막대합니다
.  
현재 뉴질랜드 총리는 65명이 죽었다고 보고 되었지만 얼마나 저 많은 사상자다 날지 모른다고 성명을 내었습니다
.
뉴스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공항은 폐쇠되고 학교는 휴교하고  물과 전기 1/3이 끊기고

도시는 5일간 비상계엄을 선포 하였습니다.

자세한 피해 상황 뉴스는 지역 신문 http:// press.co.nz를 보시거나
재난 통제 센터
http://canterburyearthquake.org.nz/를 참조 하세요 

크라이스트처치의 역사가 무너졌습니다.
크라이스츠처치는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의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출신들이 세운 도시입니다
.
도시를 건설하면서 제일 먼저 교회를 세웠고 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건물을 설계 하였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교회 광장을 중심으로 모든 역사가 무너졌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의  시의  상징인 대성당 첨탑이 무너지고 광장 옆의  현충탑도 무너졌습니다
.
이 시의 상징은 엠블렘은 이 대성당의 첨탑 그림에서 십자가를 제거한 탑 그림입니다
.
시의 상징과 함께 도시의 주요한 역사들이 무너졌습니다
.
크라이스츠처치의 유래가 되는 크라이스츠처치 칼리지의 많은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
역사적 유물인 초기 법원건물  옛 의회 건물역사 박물관과 예술의 중심인 아트 센터 건물이 무너지고 최신식 크라이스트처치 의회 건물의 유리들도 깨어졌다
.
도시의 역사들이 무너졌고 지금도 여진으로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
도시의 중심은 완전히 통행 금지가 되었고 도심안의 모든 사람들은 외곽으로 내보내졌습니다
.
크라이스트 처치의 교회가 무너졌습니다
.
 
대성당의 첨탑과 내부 건물이 무너지고
아름다운 에본강가의 옥스포드 침례교회는 발로밟은 것퍼럼 말그대로 지붕이 폭삭내려 앉았습니다.
지난 지진에 피해를 입어 복구하면서 우리는 계속 예배합니다 라는 피켓만 남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노회 회관인 녹스교회는 지붕만 남기고 모든 벽이 파괴 되었습니다
.
본당 건물이 무너지면서 부속건물도 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
우리는 소망가운데 예배 합니다.라는 구호를 적은 간판만 섰습니다
.
한인 교회 중 열린교회도 지난 지진에 이어 완전히 벽이 무너졌습니다
.
시내 중심가의 있는 벽돌로 지어진 주요 교회들의 거의 모든 첨탑은 다 무너졌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존심이 무너졌습니다
.
강도 7.0의 지진에도 끄떡없고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재난에도 끄떡없는 도시라고 자부했는데
이번은 그보다 약한 지진이었지만 도시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대형 상점은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
보험이 잘 되어있다고 자부하던 정부는 공식적으로 외국의 원조를 요청하였습니다
.
적십자는 전국민에게 50불씩 기증하라고 요청합니다
.
   
정부를 믿고 지진 보험과 상의 하라던 정부의 멘트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최악의 비극이라고 말합니다
.
서로 이웃 간에 돌보고 재난을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 말합니다

시 재력과 사회 안전 보장을 자신하던 자존심이 무너지고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에는 도시안의 모든 관광객을 다른 도시로 공수하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지역경제는 이제 생필품을 걱정해야 하는 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
지진으로 대부분 대형 마켓들이 타격을 입고 문을 닫았습니다
.
안전한 상점도 생필품으로 폭동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문을 닫고 경비 병력으로 경비를 강화 했습니다
.
5
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작은 구멍 가게만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비축된 음식이 얼마나 갈지 걱정입니다
.
학교는 모두 휴교했고 공공 건물은 모두 닫혔다. 지난 지진에 현지 교회들은 주일예배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
마을회관을 빌려 예배하는 우리 교회는 또 예배 처소를 찾아 이집 저집 방황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
관광객을 상대하는 주로 도심에서 음식 기념품 가게를 열고 있었는데 관광객들은 이제 들어오지 못하고 도시가 출입금지 되면서
교민 경제는 기반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또한 교인들의 사업장들이 곳곳마다 지진과 여진으로 닫게 되면서 교민 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다. 더불어 지난 지진이후 극심하게 감소한 교회 재정은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난의 가장 큰 아픔은 사람들의 죽음입니다. 재난 현장의 사람들은 모두 눈물을 흘립니다
.
너무나 큰 지진의 흔들림에 무섭고 두려워서 울고, 이웃의 죽음에 슬퍼서 울고

두번씩이나 이런 천재 지변을 당하는 고통에 웁니다사람들은 서로 살아 있음에 울며 부둥켜 안습니다
.
우리 이웃집 사는 이혼한 가정은 남편이 찾아와 아이들을 부둥켜 안고 울며 살아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
현장 화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티비는 사람들의 핏자국 주검 파괴현장을 보여주며

보는 이로 슬퍼하고 때로는 처참한 장면을 보고 구토하게 만듭니다.

계속되는 여진은 어제만도 20여 차례 찾아왔습니다.
전쟁터에서 포격하는 군의 포격장에 있는 것처럼 쿵하는 소리와 함께 땅과 창문 가구 모든 것이 흔들립니다
.   
사람들의 마음은 슬픔으로 불안으로 고통으로 무너졌습니다
.
밤새도록 이어지는 여진은 더 큰 지진이 올까봐 잠들지 못하는 밤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재난에 목사인 나는 무너진 교회들을 봅니다.
지난 지진에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라는 경고에

우리는 보험이 사회 보장이 시가 국가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믿었습니다
.
주님의 마음은 주께 돌아오지 않는 교만한 백성때문에 무너졌으리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많은 사람의 죽음과 처참히 파괴된 현장에서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이유가 무언지 우리가 외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주님은 울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스도의 도시를 건설하고 기독교 도시를 꿈꾸었지만 150년이 채 지나지 않아

도심의 중심에는 멘체스터 거리를 중심으로 사창가와 유흥가로 채워 졌습니다
. .
그리스도를 거세하고  사회 복지를 이루는데 성공한 도시는 시의 상징인 교회 그림에서 십자가를 제거하였습니다
.
지금은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
시의 상징에 십자가 가로 줄을 그려 넣어야 할 때입니다
.
그러나 무너진 건물뿐 아니라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해야 할 때 입니다
.
많은 유학생등이 갈 곳을 잃었습니다
.
교인들이 방을 내주고 돕고 우리 좁은 집에도  5명의 유학생이 와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
이럴때 교회가 선교센터라도 있었거나 사택이 조금 컷더라면  더 많은 이들을 수용하고 위로 할 수 있을텐데 하고 아쉬워한다
.
지진과 함께 더 기도해야 하는데 공공건물을 임대하는 교회는 기도가 아니라 공적인 예배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지금은 도시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인데 주님은 기도하지 못하는 교회를 보면서 더 마음이 아프실 것입니다.

이렇게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1.
생필품과 생활을 위해 쌀과 음식을 전할 수 있는 구호품이나 구호기금으로 도와 주세요

2.
무너진 교회들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건축헌금으로 도와 주세요
3.
도시가 회개하고 복음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거룩한 도시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4.
도시는 많은 의료진을 긴급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긴급 의료팀 복구팀을 보내주세요
.
5.
상처받고 불안해 하는 이지역 사람들에게 복음과 찬양으로 위로할 위로 방문을 하여 주세요
.
  
가장 큰 위험은 이 고난이 나만 당하고 우리는 버려졌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
 
  
이번 여름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 많은 복음적인 선교팀 찬양팀을 보내 주세요
.    
6.
무엇보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크리이스트처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7.
총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위로의 편지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상 

참조 / 박충성 목사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선교사로 현재 뉴질랜드 파송 선교사로 이번 지진피해지인 크리이스트처치지역에서 사역하십니다.



다음 뷰에 뉴질랜드 참사 소식이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나하고 글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인기 이슈에서는 완전 제외 되었네요.
이런 대 참사 앞에 조용히 있을 다음 뷰가 아닌것을 알고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뭏튼 우리가 도울 수 있는 형편이 있을때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그 참사가 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일이라고 생각하며 도울 방법을 찾아 봅시다.

아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면 크라이스트쳐치의 지진 관련한 생생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키위촌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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