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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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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7
    사이판 총격, 고통의 끝은 어디일까 (2)

국립재활원에서 재활 치료중이던 박재형 씨는 5 2일 서울대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저나 우리카페(http://cafe.daum.net/saipanning2)에서 듣는 소식은 푸른희망님의 문자뿐입니다.

수많은 블로거와 지인들도 서울에 거주하겠건만 안타깝게 국립재활원이나 서울대 중환자실로 박재형 씨를 면회가는 이는 없군요.

멀다는 핑계를 대는 저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는 립서비스에 너무 익숙해진 시대에 살고 있나 봅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어제가 어린이날이었지요.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처가에 맡겨진지 해가 지나고 여러 달이 되었지만, 엄마 아빠는 오늘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자녀들을 그리워만 할 뿐 갈 수가 없습니다.

그 흔한 인형 하나 안겨주지 못하고 꽃놀이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봄나들이 한 번 못하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난번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의 새로운 균 때문인 듯 다시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고통스러워 합니다.

그동안 푸른희망 님에게서 받은 문자 소식으로 경과를 올리겠습니다.

 서울대 병원 응급실에서 오전에 왔다가 지금 중환자실로 옮깁니다.

패혈증이이랍니다. - 5 2 12 48

  

콧줄을 빼버라고 퇴원하겠다고 역정을 낼 만큼 힘든가 봅니다.

지난번에 잘못된 균을 알려줘 상태가 악화되었음을 다시 따져보아도 소용이 없네요.

며칠 더 중환자실에 있어야 한답니다. 5 3일 오전 11

 5 3일에 다시 온 소식입니다.

제일 강한 항생제를 쓰고 있지만 기대만큼 호전되고 있지 않답니다.
인조혈관 주위 임파질이 부어 있어 최악의 경우 다시 배를 열어야 할 수도 있답니다.

 

5 4일 오후 소식입니다.

조금씩 차도는 보이고 있지만 아직 중환자실에 있으며, 혈압이 너무 낮아 약으로 조금씩 올리고 있는데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고, 인공 혈관의 감염은 아직 더 두고 봐야 한답니다.

 

재형씨가 처음 중환자실에 있을 때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있었는데, 이번에는 의식은 다 있으니 더욱 힘들어 하며, 내일이 어린이 날이라 아이들을 많이 보고싶어 한다고 합니다. 국민건강에서 장애판정이 오늘(5 4났다고 합니다.

 

5 4일 늦은 오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5 5새벽에 CT찍으며,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CT촬영이 연기되었습니다.

 

5 5일 소식입니다.

사이판 총격 또 다른 피해자의 가족인 사랑님께서 전한 소식입니다.

"재형씨가 멀쩡한 정신으로 중환자실에 있어서 '선망'이라는 혼란상태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재우려고 약을 써봐도 혼란만 더해지고 밤새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받은 어린이날 오후의 병원 소식입니다.

"4일간 잠을 못자 수면제를 써도 몸은 깨어 있고, 꿈 꾸는 듯 비현실적 상태에서 침대에서 자꾸 내려 오려해 주사 등을 단체 응급병동이란 곳으로 이동, 간밤부터 이상형상이 심해 중환자실에서 예외적으로 밤새 같이 있으며, 방금 4일만에 처음 잠 같은 잠을 잔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4일간 잠을 못잤답니다. 우리가 상상이 되지않는 일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환자입니다만, 지켜보는 푸른희망 님의 고통도 환자와 같을 겁니다.

 

오늘 소식입니다.

12 53-

"RET CT를 찍기로 의사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조동맥감염이 의심스러워 배를 열기전에 확인하는 거랍니다.

그래도 감염이 안되었기를 믿고 바랍니다.

마사지를 하든 닦아주든 곁에 있지 않으면 자꾸 깹니다."

 

오후 3 19분 병원소식-
"
항생제 제일 강한 것 쓰는 중인데 새로운 균이 장에 생겼을 수 있음.

새벽부터 계속 점성녹변을 대량보고 있음.
이 경우에도 어려워진다고 함.

시티는 왜 인지 모르게 보류되고 있는 상태, 찍게 되면 다시 금식 알려준다고만 함.
"

 

동맹블로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너무 약하여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탁하건데, 누구 서울에 계시는 분 없나요?

서울대병원 중환자실, 환자 박재형 - 한 번만이라도 면회하여 사진으로 좀 전해주세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네티즌 여러분

박재형 씨가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다못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을 나와 휠체어와 나뒹굴더라도 재활원에서 재활치료가 가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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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여러분

박재형 씨와 푸른희망 님이 많이 힘듭니다.

우리가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두 분에게 휴대폰으로 문자라도 보내 힘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명숙(푸른희망) : 010 - 3909 - 5747

박재형 : 019-663-5884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 모임
http://cafe.daum.net/saipanning2


 글쓴이 - 실비단안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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