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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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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누아투 개는 뽀뽀도 잘 먹는다. (17)
  2. 2008.05.11
    뽀뽀 따 먹는 내 딸 (21)
  3. 2008.04.28
    전쟁놀이 하는 바누아투 아이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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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 챌리입니다. 고양이를 물끄러미 쳐다본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아주 착한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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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리는 과일 중에서 뽀뽀를 제일 좋아 한답니다.

아마 주인을 닮은 듯 해요.^^

원래 밥그릇에 놓아줄 생각이었지요.

사진을 찍으려고 뽀뽀를 적당한 위치에 놓고 찍으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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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겅중 뛰더니 뽀뽀를 낚아 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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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가 너무 잘 익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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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쥔이 몇일 굶겼나?

완전 거지모드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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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옆에서 사진 찍자며 챌리를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습니다.

그렇게 맛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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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벌써 다 먹었네, 아쉽당...' 혀로 싹싹 핧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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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라 모르겠다, 맛있는데 껍질도 다 먹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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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맛있는거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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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님 남은 뽀뽀 더 없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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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에 익은 뽀뽀가 열렸다.
 
정아와 우석이를 데리고 뒷뜰로 갔다.

얼마전까진 내가 나무에 올라가거나 긴 장대로 뽀뽀를 따던 나무였다.

오늘 농담삼아 '누가 올라가서 뽀뽀 따 올래?' 했더니, 정아가 선듯 '제가 딸께요.' 한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무로 바싹 다가서더니 재빠르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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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다고 하니 여유까지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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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아무 거리낌 없이 올라간다.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내 딸을 너무 어리게 본건가? 아님 내 딸이 좀 지나친건가? ^^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고,  저 뽀뽀 나무는 3미터가 훨씬 넘는데...

어른으로 치자면 5미터가 넘는 나무를 올라가야 하는 높이 정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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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다 올라가 익은 뽀뽀를 비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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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어 따기가 그리 쉬운건 아닌데, 어린것이 야무지게 비틀어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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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빠에게 받으라며 뽀뽀를 던진다. 하지만 받는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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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모습이 앙팡져서 한장 더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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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는 동생이 딴 뽀뽀를 줏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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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나무에 올라가서 첫번째로 딴 뽀뽀를 들고 뽀뽀 나무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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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도 한번 올라가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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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 :  난 너무 무거워서 안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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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전에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며 싱크대에서 뽀뽀를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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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질은 아무래도 서투니 이건 아빠가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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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익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겉부분은 아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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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완전하게 익은 것 보다 약간 덜 익은 뽀뽀를 좋아한다.

고소하고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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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가 딴 뽀뽀 한 조각 드세요.^^

블루팡오 : 정아야! 사람은 항상 큰 꿈을 가져야 한다. 내년엔 좀 더 높은 곳에 달려 있는 열매 따는 것에 도전하자.

큰 소리로 정아는 대답한다.

정      아: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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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정아가 도전할 야자나무 앞에서 결의를 다져본다.

움화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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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꼬마들은 자동차 놀이가 식상 했는지, 요새는 전쟁 놀이에 여념이 없다.

내가 어렸을때는 손 칼 싸움, 나무칼, 나무가지를 총 모양으로 만들어 입으로 총소리를 흉내내는 것이 전쟁 놀이

였고, 좀 심하다 싶으면 개울 건너 아이들과 돌싸움 정도가 전쟁 놀이의 전부 였다.

그럼, 바누아투 아이들은 전쟁 놀이를 어떻게 하나 보자.

먼저 아이들이 사용하는 총의 제원?^^부터 알아 보자.

 

총기명 : 뽀뽀 줄기총

 길이, 무게, 굵기 :  제각각
 

  분당발사속도 : 20발, 하지만 이렇게 쏴대다간 입이 과열되어 다 부러틀 수 있다.

사용탄약 : 나무열매탄, 수동 탈부착 탄창이며 입으로 탄알을 보급해야 하는 것이 좀 귀찮다.

                     하지만 전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열심히 입을 놀려야 한다.


그럼 사진으로 어떠한 것으로 총기를 만드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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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뽀뽀 나무이다. 저 뽀뽀 나무 잎대로 총을 만든다. 아주 가볍고 속이 비어 있어서, 총열을 만드는데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 총알은 어떠한 것으로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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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름은 잘 모르겠다. 이 나무 열매로 총알 대용으로 쓴다. 사진의 열매는 아직 여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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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동그랗고, 가지에 가지런히 달려 있어서 탄창 역할까지 잘 소화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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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매로도 탄알을 사용하기도 하나 그 성능이 매우 좋아 자칫 실명할 수 있기에 상호간 탄알 금지 조약을 맺어

사용을 금지토록 하였다고 한다. 만일 어기는 병사가 있다면 그 날로 불명예 제대를 시킨단다. ^^




그럼 소년 병사의 가장 모범적인 총기 사용법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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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가장 모범적인 자세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내공을 최대한 입으로 끌어 모아야 하며, 오른손으론 총열을 가볍게 잡아 입으로 가져다 댄후

왼손으론 총열의 3/2 지점을 가볍게 감아쥐며, 왼손엔 언제든 지급이 가능하도록 탄창을 잘 감어쥐어야 한다.

준비가 되었으면 뱃심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훅하며 총알을 발사한다.

저 총알에 눈이 맞으면 실명할 수 도 있기에 눈보호 안경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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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안경은 아무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안경이 없는 병사들은 전투에 임할때 어떻게 할까?

시력을 잃든 말든 무작정 전투에 임할까? 그렇지 않다.

전투를 보다 보니 두가지 방법으로 눈을 보호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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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상단막기 동작과 흡사하게 손을 들어 눈을 보호한다. 이건 동작이 커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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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하고 최단시간에 눈을 보호 할 수 있는 초보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눈 전체를 가려버리니 적군을

쏴서 맞추기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검지와 중지를 약 2mm만 틈새를 주어도 충분하게 총알을 막아 낼 수 있으며 적군을 효과적으로 사살할  수 있다

는 것을 모르는것 같아 안타깝다. 하하하....^^

그럼 아이들의 전투 현장을 잠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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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병장은 고급 선글라스를 끼고 전투에 임하지만 이등병은 아무것도 모르는듯 총알만 남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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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대방은 겁을 집어 먹고 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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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상대방 말년 병장이 등장해 동료들을 독려하며 공격 재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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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호대가 없는 신참은 역시 겁이 많다. 하지만 고참은 너무도 당당하게 발사를 한다. 그런데 이 흰 전투복의

말년 병장은 화기가 좀 다르다. 화력이 대단하다. 가까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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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이 두개이다. 대단한 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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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화력이 좋은 병사에게 두발을 얻어 맞고 움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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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사는 탄알 보급하는게 문제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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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알 보급병이 탄알을 보급해주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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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공격을 대비해서 뒤에서 철저하게 경계근무를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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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최대한 보호하며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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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완전하게 노출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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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저격수이다. 아주 큰 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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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을 하고, 눈을 가리고 발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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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쏴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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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돌아 공격하는 병사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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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뛰어서 그런지 잠시 벽에 기대어 쉬고 있다.

한참 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기분이 아주 좋다. 아이들의 순박한 전쟁 놀이 모습에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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