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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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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4
    바누아투에 네번째 생선가게 생기다. (26)
  2. 2008.02.07
    바누아투 랍스터 초간단 찜 해 먹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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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해산물이 풍부할거 같지만 한국의 조그마한 도시보다도 해산물이 적은 이상한 나라.
제가 바누아투에 처음 왔을 당시 회는 실컷 먹겠다였지요.
하지만 그 상상은 여지 없이 깨졌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먹을 양만 직접 잡아서 먹기에 어업이 그리 발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구도 적기에 외국에서 어선이 들어온다는 것은 손해를 감수하지 않고서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요새 적은 규모이긴 하지만 생선가게가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번주에 생긴 새로운 생선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에선 Fish Market이라고 하는데, 번역하지니 마땅한것이 없고, 생선가게가 딱 맞겠더라고요.
그럼 이번에 생긴 생선가게 위치부터 알아볼까요?
아래 위성사진은 구글어스에서 가져와 준혁아빠가 만들어 제게 제공해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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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 위성 사진

바누아투 수도인 포트빌라 위성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번에 생긴 생선가게는 1이라고 표시된 곳에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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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확대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2번위의 사각 박스에 새로운 생선가게가 생겼는데요, 위 위성사진에 보면 터만 있습니다. 아마도 오래전 사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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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차타고 가면서 2번 구역을 직접 찍은 것입니다.
공장 건물이 여러채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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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건물은 제가 왔을 당시부터 있었으니 꽤 오래 되었죠.
안경점과 기아 자동차 및 다른 차를 수입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2번 건물(규모가 좀 큰 전파상)과 3번(컴퓨터 매장)이 들어섰고요, 올해엔 저 4번 자리에 피시마켓이 들어섰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 앞쪽엔 이렇게 장사를 한다는 간판을 멋지게? 세워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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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선가게 건물입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밋밋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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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았습니다.
헉~~~
건물은 규모가 좀 있는데 안에는 달랑 냉장고 두대에 생선과 닭, 랍스터, 코코넛 크랩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좀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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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엔 슬러시 기계만 하나 덩그라니 있고요,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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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한국사람이 처음 보는 것들입니다.
사 먹기가 왠지 이상하지요.^^
자세히 보면 수족관에서 보던 그런 종류의 고기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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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이지만 닭, 소세지도 판매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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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엔 코코넛 크랩과 햄조각, 랍스터를 팔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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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장지대에 이젠 빈 창고가 제일 윗 쪽에 하나 남아 있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업체가 들어올 텐데, 어떤 사업체가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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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네 사람들이 잡았다며 준 랍스터(공짜로)로 바누아투식 샐러드를 해먹을 예정이었지만 차가 없어서 장을

못본 관계로 그냥 울트라캡숑짱 초간단 찜으로 했습니다.


큰 솥에 물을 굵은 소금과 함께 조금 넣고 랍스터를 한시간여 푸욱 삶습니다.


요리끝...이제 먹습니다. ^ ^


 

* 주의사항


찜 솥이 없을때 그냥 랍스터만 넣고 쪄도 상관 없지만 랍스터가 물에 잠기게 되면 가족들에게 심하게 혼남...


작년 구정에 저희 집에 한인들이 모두 모여 코코넛 크랩과 랍스터를 쪄먹기로 했었는데 제가


아무 생각없이  랍스터와 코코넛 크랩을 물에 푸욱 잠겨 놓고 엄청 끓였습니다.


살이 흐물흐물, 맛은 맹탕...으~으.......엄청 욕먹었더랬습니다. ^ ^


 



 

이것이 어제 새벽에 잡은 랍스터.


바로 냉장고 순간 냉동 기능을 작동하여 최대한 신선도를 유지 시키려 노력 했지요.


 



 

이제 다 삶아 졌습니다. 왼쪽놈 너무 징그럽습니다.


 



 

슬리퍼 랍스터...


꼬랑지 부분만 살이 있습니다. 이렇게 쫄깃한 랍스터는 처음...

할말을 잃음-너무 맛있어서요...





 


저 랍스터 알, 엄청 맛있을 줄 기대. 하지만 무슨 해면에 붙어 있는 솜같군요. 느낌이...

하지만  아내 잘 먹습니다.


제 아내 랍스터 십만마리 이상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역시 바로 잡은(물론 냉동실에 하루 얼렸었지만 신선도는 그대로 유지) 랍스터의 맛은

요리집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쫄깃, 쫀득...

사실 전 조금만 뜯어 먹고 아내는 알만, 나머지는 아이들에게 다 먹였습니다.

부모맘이 다 그렇지요. 애들 먹는거 보면서 흐뭇해 하며 배부른 시늉하는거...

그리곤 우리 부부 된장찌게에 밥말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제 친구는 이럴때 이런 말 합니다.

'자식 새끼들은 먹을 날이 많으니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부모들이 많이 먹어야 한다고' ^ ^


 


 

폭탄 맞은 자리처럼 지저분하게 먹었습니다.


아내는 열심히 살 정리해서 애들 주고 있네요.

이번주 일요일에 다시 랍스터 잡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 정도 크기면 우리 가족이 다섯마리는 있어야 배부르게 먹겠더군요.

이번 일요일에 기필코 다섯마리 가져 오리라!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77065


위 링크로 가 보시면 랍스터 잡으러 간 내용이 있습니다.


 

이 글은 올해 1월 12일 제 홈에 기록한 것입니다.


뽀로롱꼬마마녀님의 랍스터 관련 글이 있어서 올립니다.


빈곤한 나라에서 해먹는 랍스터와 한국에서 해 먹는 랍스터 수준 차이가 납니다. ^ ^



2007년 7월 18일에 쓴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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