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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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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30
    오지에서 본 디워-감동 그 자체 (8)
  2. 2007.11.07
    '디워','피랍자' 문제에 광분했던 네티즌들 모두 어디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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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감독 심형래 (2007 / 한국, 미국)
출연 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 로버트 포스터, 크리스 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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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정말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도대체 디워가 어떤 영화이길래 평가가 이렇게 극과 글일까? 굉장히 궁금하였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땐 개봉 영화는 대부분 볼 정도로 영화를 아주 좋아 하였습니다.
제 성격상 찌질 거리는 영화나 이해하기 힘든 영화, 무언가 생각을 요하는 영화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저의 취향이라면 디워는 제게 아주 잘 맞는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 빈국중의 한 나라, 한국에서 13시간 비행거리에 있는 나라, 그것도 한번을 갈아타고와야 하는 바누아투에서 살기에 디워를 볼 수 있게 되기 까지 일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물론 불법다운으로 작년에 바로 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긴 싫었습니다.
디워는 제대로된 DVD로 보고 싶었습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오신 분에게 그 영화를 빌려서 보았습니다.
보기전에 심호흡을 크게 한번하고...^^

아시겠지만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한국이 들썩일 정도로 말이 많았잖아요.
어떤 분은 목젖이 보일 정도로 '디워는 평론할 가치조차 없는 영화다'라고 심형래 감독이랑 철천지 원수 진것인 냥 열을 냈고, 어떤 분들은 애국심 운운하며 디워 보는 것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그 열기가 바누아투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니 한국에서는 어떠했는지 대충짐작이 갑니다.
그렇게 대단한 디워가 내 컴퓨터 DVD 플레이어에서 돌아가고 있으니 심호흡을 하고 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디워 보는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이것이 한국 사람이 만든 영화가 맞어? (이걸 애국심 운운한다고 하지 마시길...)
그것도 심형래 감독이 만든게 맞어?
내겐 심형래 감독은 '영구 없~다'란 유행어를 만든 개그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런 작품을 들고 세상에 나타나다니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영화는 그저 영화로만 보지 그 내용 전개가 어떻고 저떻고, 구성이 어떻고하는 말 하기 진짜 힘들어 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영화가 재미있었으면 재미있는거고, 없으면 그만인거고요.
디워는 제게 정말 큰 재미를 준 영화였습니다.
재미를 넘어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우리 이무기 전설을 영화화 하여 미국과 일본에 개봉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미국에서 흥행이 별로 좋지 않았고, 일본에서 디워를 개봉하자 마자 디워를 혹평하는 네티즌들이 엄청 많은 듯 합니다. - 그 글들을 보니 일본엔 진중권씨 같은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세계 영화의 벽이 얼만큼 높은지 잘 알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어찌되었건 디워는 대한민국의 CG 수준을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뛰어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화 산업 여건상 이 정도 수준의 CG 영화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아마 심형래 감독은 많은 사람들의 평가를 아니 혹평을 귀담아 듣고, 절치부심하여 몇 년뒤 세계에서 깜짝 놀랄 작품을 들고 나올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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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피랍자' 문제로 나라가 완전히 두동강이 날정도로 기세등등했던 네티즌들의 활동에 바누아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기사를 접했습니다.

우리의 '냄비 근성'이라고 하나요? 아니면 언론이 그렇게 이끌어 가고 있나요.

벌써 디워의 논쟁과 관심은 많이 식은 기분이 들며, 이러다가 1,000만명 관객 동원 실패하는 거 아냐 하는 걱정을 하고(내가 왜 이걱정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풀려난 피랍자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심한 논쟁이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학력논쟁이란 새로운 이슈로 블로그가 시끄럽습니다.

이젠 디워와 피랍자들에겐 관심은 멀어진거 같습니다.

 

 조금전 심샛별님 블러그에서 '일본 강제 징용 마을 우토로'에 관련된 글을 처음 접했습니다.

<우토로 마을은?

 1941년 제2차세계대전 중 교토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본 정부에 의해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마을 >

 

 이런 문제를 바누아투에서 처음 접한 저는 상당히 우울하고, 화나고, 창피한 그런 감정에 휩쌓였습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이런 문제가 불거져 나왔을때 모든 블러거들이 한바탕 굿이라도 펼쳐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우토로 이야기가 한국 언론에 소개 되었을때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클릭)을 벌여 많은 국민들이 지갑을 열어 수억원의 가치있는 돈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때 참여했던 단체들을 기사에서 퍼와 아래에 올려봅니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 참가 · 연대단체: 동북아평화연대, 불교평화연대, 생명평화마중물, 중국동포타운신문, 지구촌동포청년연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이상 참여단체), 국제민주연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아시아평화인권연대,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아시아의친구들, 평화시민연대, 이주노동자인권연대, 인권실천시민연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한일민족문제학회,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부산외국인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재외한민족센터, 민족문제연구소, 흥사단,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전남대세계한상문화연두단, 재일코리안청년연합, 코리아NGO센터, 외국인에대한차별반대-가와사키연락회의(이상 연대단체) ]

 

정말 많은 단체들이 참여한 것은 대단히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고,  정부관계자가 일본을 방문하여 우토로 주민들에게 정부가 적극 도와 준다며 약속을 하고, 외교부 전직원들이 성금 2,000만원을 조성해 기부하기도 하였는데, 우토로는 아직도 해결이 되지 못한채 강제 퇴거 마감 시한이 다음달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외교통상부가 적극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며   ‘재일동포의 생활권과 거주권 보호’라는 차원에서 우토로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클릭)을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손을 놓고 있는듯 합니다.

앞으로 우토로 마을을 어떻게 될까요?

우토로 마을 주민들은 우리들이 '디워'에 관하여 소모적인 논쟁을 벌일때, 또 지금 학력위조 파문으로 온 나라가 들썩일때 그들은 피를 토하며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단 1년이라도 안심하고 살고 싶다. 한국에서 모금운동을 해줘서 감사한데, 돈도 필요하지만 마음으로 힘을 모아 우리를 뒤에서 받쳐달라.'

 

'한국 정부에 바라는 건 한 가지뿐이야. 우리 대신 일본 정부 좀 혼내주라고 해. 자기들이 끌고 오다시피 한 사람들 한평생 살아온 땅에서 내쫓는 거 내버려두지 말라고.'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우토로 주민회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클릭)도 한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고라 청원에 방문하셔서 우토로 마을 살리기 서명에 동참(클릭)하셨으면 좋겠고,

우토로지키기 국제 연대 서명 운동엔 200여분도 안되는 분들이 서명 하셨더군요. 이곳에 가셔서 서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토로지키기 국제 연대 서명 하기(클릭)

 

우리가 우리의 뼈아픈 과거를 남의 일 보듯이 외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그 아픈 역사가 다시 우리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알 수 있지요.

 

디워와 피랍자 문제에 대하여 폭발적인 관심을 가지셨던 네티즌 여러분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다시한번 핵폭탄 같은 위력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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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여러분 어디에 계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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