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buepango@hotmail.com 카톡ID LeeHyup

NOTICE

CALENDAR

«   2017/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Total : 2,379,416
  • Today : 94  | Yesterday : 311

Bluepango motel

In Port Vila

Read all Bluepango motel reviews

Powered by: HostelBookers


Free Translation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810)
행복한 삶 (157)
선교사 (6)
VANUATU (506)
영어야 친구 하자 (14)
Bluepango의 관심사 (66)
여행지 및 맛집 (8)
기타 (31)
사진첩 (12)
참사랑 (0)

Daum 블로거기자상 우수상 엠블럼

DNS Powered by DNSEver.com


  1. 2010.01.12
    '군 장병 고기 급식 줄인다?' 반대합니다. (1)
  2. 2009.06.06
    끔찍했던 한 여름 낮의 신고식 (5)
  3. 2009.04.29
    사진, 영상 올리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5)
  4. 2009.04.13
    블루팡오의 군인 변신 캐릭터 (14)
  5. 2009.03.24
    WBC 준우승 병역 특례 법안 찬성합니다. (75)
  6. 2009.03.12
    와~ 군에서 사복 입고 군복무 하게 되었다. ^^ (2)
  7. 2009.03.02
    한번에 예방접종 세대 맞고 뾰옹~~ (14)
  8. 2009.02.19
    내 군 입대 첫 밥은 버렸다 (17)
  9. 2009.01.30
    군대가기 정말 싫었다. (8)
  10. 2009.01.28
    국방부 블로그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11)
저 만 이러한 생각을 갖나요?
도저히 이해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급식예산은 정해져 있는데 너무 올라서 고기 급식을 줄인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요.
관련기사 : 군 장병 '고기반찬' 줄인다…"고기값 너무 올라"

군인의 사기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직결이 됩니다.
사기진작책은 쓰지 못할 망정 고기값이 인상되었다하여 군장병들의 부식을 줄인다니요.

전 80년대 초반에 군생활 30개월 만기 제대했습니다.
그 당시 군대밥을 먹어도 먹어도 허기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나마 전 운이 좋아 특별부대에 배속이 되어 먹는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뒤 돌아서면  항상 배고픈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잘 먹어도 항상 허기지고 힘들고 추운 것이 군 생활인데, 육류급식을 줄인다는 것은 정말 재고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육류급식을 줄일 것이 아니라 군장병들의 사기를 고려하며 그 부모들의 가슴 아린 마음을 헤아려 임시예산을 더 배정받아 군장병들이 허기지지 않도록 육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하겠다라고 하면 얼마나 많은 부모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받겠으며, 군장병들의 사기가 올라 가겠습니까?
물론 군 재정에 대해서 제가 잘 몰라 이런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만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것을 공급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이미지출처 : 동고동락


위 식단이 요새 군인들에게 배급이 되고 있는 식단인 듯 합니다.
아마도 돼지 불고기가 나온 모양인데요, 저기에 고기가 빠지고 브코콜리나 야채류와 생선류가 올라간다면 얼마나 군장병들이 허기가 지겠는지요.

전 동고동락 블로그에 군 이야기를 송고하고 있습니다.
근래는 너무 힘들어 포스팅을 올릴 수가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만 이 글을 시작으로 다시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에 글을 올리려 합니다.
물론 전 예비역 군인으로서 30개월 만기 제대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에 글을 보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전 군 급식에 대해서 너무도 관심이 많았었고, 그런 이유로 국방부 블로그에 글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 인연이 있는데, 국방부에서 고깃값 인상으로 인해서 군장병의 급식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물론 육류를 줄이는 대신 브로컬리나 굴등을 더 보급하며 군장병들의 영양에 문제없다고 하시지만 그것이 군장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부모들의 마음은 또 어떻겠습니까?

국방부에 부탁드립니다.
군장병들의 식단은 정말로 생명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현 군장병들의 마음을 알길이 없지만, 국방부 블로그가 탄생했을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군인들의 식단 문제에 불만을 토로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발 다시한번 생각하셔서 좋은 육류 공급을 지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방부 급식비를 좌우 하시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군장병들의 급식 예산을 더 늘려 주셔서 군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해 주시고 군에 보내고 밤낮으로 자식 걱정하시는 부모들의 마음을 달래 주시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래전 동고동락 블로그에서 제작했던 영상이 기억납니다.



동고동락님 이제 블루팡오가 정신 좀 차렸으니 다음주부터 저의 군대이야기를 보내겠습니다.^^
이런 글 올렸다고 불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 1

기억하기도 싫은 훈련병 신고식.
지금도 그때의 신고식을 떠올리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머리가 하얘진다란 말이 실감나는 그런 신고식이었다.
물론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 버린다는 건 아니다.
머리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것 같은,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 그런 상태.
여러분들은 겪어 보았는가?

100여명의 까까머리 훈련병들이 군기가 바짝든 상태로 군대 침상위에 서 있었다.
그때 내무반장이 '목소리 큰 눔 나와'란 명령에 아무 생각없이 블루팡오 나서게 되었고, 정말 목소리가 컸는지 신병을 통솔할 수 있는 중대향도란 자리에 섰다.
으이구~~ 그 중대향도...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아뭏튼 신병 훈련소에 왔으니 처음 준비하는 것이 신고식이렸다.
그 신고식 별거 아니지만 그땐 왜 이리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몇년 몇월 몇일에 블루팡오와 몇 명은 양평 기계화 보병 사단에 입소했음을 신고한다는 그런 짧막한 내용인데 그게 잘 안되더라.
조금이라도 버벅거릴라 치면 내무반장의 군화발이 가차 없이 내 몸에 날아왔다.
내무반장 매트릭스버젼을 연상하는 폼으로 손과 발이 동시다발로 블루팡오에게 날아온다.
'퍼버벅~~'
아프다고 소리치면 내무반장 아프냐고 물어보며 더 빠른 동작으로 ...
더 이상 맞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가며 어색한 신고식 준비를 마치고, 블루팡오는 연병장 사열대를 바라보며 제일 앞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었고 그 뒤에 100여명의 훈련병들이 줄을 마추어 서 있었다.
블루팡오야 신고식 잘 해라! 그래야 그렇지 않으면 우린 지옥행이다.
신병 동기생들이 전 날 신신당부 했던 말이다.
'나도 알고 있어, 열심히 준비 했으니 문제 없겠지. 잠이나 잘 자자!' 이런 말을 하긴 했지만 난생 처음 해 보는 신고식이라 걱정이 많이 되긴 했다.
드디어 사단장과 기타 군 관계자들이 입소식장에 들어서고 군악대의 우렁찬 팡파레는 울려 퍼지는데, 블루팡오는 한 여름의 뜨것운 햇살을 받으며 엄청 긴장하고 있었다.
드디어 신고식, 내무반장의 눈초리로 시작하란 메세지가 오고 블루팡오는 그 커다란 목소리로 신고를 한다.
" 충성! 신고합니다. 1995년 8월 XX일부터 1995년 9월 XX일까지 - 여기까지는 잘 간듯 한데, 그 다음부터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눈앞에 사단장과 기타 간부들의 근엄한 표정과 주변의 많은 장병들 그리고 매서운 눈초리의 내무반장등이 한 순간 내 눈가에 스쳐 지나갔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블루팡오는 사단장님께 신고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 밷았다고 수차례 얻어 터지면서 내무반장에게 들은 소리다.
내가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던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뭏튼 그런 어처구니 없는 신고식이 끝나고 사단장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퇴장하시고, 내무반장은 내게 일갈한다.
'블루팡오, 너....뿌드득..(내무반장 이 가는 소리) 오늘 죽었으~~~, 사열대에 거꾸러 엎드려 뻗쳐 있어...'
그때까지 하얗턴 머리가 현실을 직감하며, 노랗게 변해 버렸다.
불쌍한 블루팡오는 연병장 사열대에 거꾸로 쳐박혀서 내무반장의 명령만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애꿎은 동기생들은 오리걸음으로 내무반으로 이동을 하며 뙤약볕 밑에서 x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애효 ~ 앞으로 동기생들을 어떻게 보냐?
애효 ~ 블루팡오 훈련병 생활 완전 종쳤다. 땡 땡 땡...

이미지 출처:동고동락, 사관학교 졸업식 중.

블루팡오에게도 저런 선서 파일을 주었더라면 X망신 당하지 않았을텐데...
(위 사진의 선서자는 절대 블루팡오 아님)

PS : 제가 군생활 하던 시기(1994년도)엔 구타가 참으로 많았답니다. 그땐 구타가 군기의 상징이었던 터라 누구도 뭐라 하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요새 군생활 하시는 분들은 이런 기억이 별로 없으실 것입니다.
그 만큼 군이 좋아졌다는 것이겠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5

최근 들어 블로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이 힘든 건 둘째 치고, 컴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사진 편집하고 동영상 올리는 것이 너무 시간이 걸리네요.
박선생님께서 주신 컴 지금껏 잘 사용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그 수명을 다해서 새것으로 장만해야 할 듯 합니다.
한국에서 컴 하나는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고,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려 했는데, 컴은 우체국 택배가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오늘 접했습니다.
할 수 없이 비싼편으로 이용해야 겠네요.ㅠㅠ
앞으로 20일 내로 쌩쌩한 컴이 도착하여 그동안 밀린 작업을 할 수 있을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새 컴이 올 동안 맘 편히 쉬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아요.
항상 무언가 빠진 듯한 그런 느낌이죠.
매일 블로깅을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선 벗어나서 한결 마음은 가볍지만 사진과 동영상 올리고 싶은 것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그냥 께림직합니다.
그리고 동고동락님 제가 글을 연재하지 못하는 것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새 게을러져서 글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세요.
전 지금 쌩쌩한 컴이 오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온누리 선생님 어디 계신 겁니까?
건강하신거죠?

제 뒷마당에 피어난 향기 끝내주는 프랜쟈파니아 입니다. 그 향기 여러분들에게 전해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VANUATU > 2009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꺼 건들지마!!  (14) 2009.05.05
보스코가 독립했습니다.  (15) 2009.05.01
사진, 영상 올리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5) 2009.04.29
이젠 가을인가 보다!  (6) 2009.04.27
거친파도를 즐기는 윈드서퍼  (14) 2009.04.21
정아, 우석의 망중한  (7) 2009.04.20
Trackback : 0 And Comment 5

국방부 블로그인 동고동락에 블루팡오의 군대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몇편을 썼더니 너무 썰렁하여 저의 캐릭터가 필요할거 같아 동고동락 운영자님에게 부탁을 하였죠.
결국 제가 좋아하는 카툰 작가 문댕댕님이 제 캐릭터를 완성해 주셔서 보내 주었습니다.
전 이 캐릭터를 보는 순간...
'푸 하하하하하...'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전 동고동락 블로그에서 문댕댕님의 카툰을 즐겨 읽는데요, 정말 저 웃음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록 재미있게 그리시고 표현하신답니다. 

▲ 이미지 출처 : 동고동락

 문댕댕 듣보잡툰  ☜ 바로가기 클릭


그런데 제 캐릭터까지도 저렇게 귀엽게 만들어 주실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하하...



캐릭터와 저의 군 시절 첫 휴가때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이 저 이고요, 우측이 저와 아주 절친했던 의동생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떠세요?
저와 캐릭터의 눈썹은 똑같은거 같아요.^^
괜찮다고 하시면 동고동락 블로그의 블루팡오 군대 이야기에 올릴 것입니다.
수정이 좀 필요하다고 하시면 한번 더 부탁 드리려고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14
[##_article_rep_desc_##]
너무도 아쉽지만 대한민국이 WBC에서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스포츠

일본과 5차전을 벌이는 WBC 경기 운영 방식은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것 같았고요, 결승전에서의 김인식 감독이 이치로를 거르라고 했는데, 무언가의 착오로 정면승부를 택한 임창용 선수가 이해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임창용 선수가 너무 자만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요.
어찌되었건 이번 대회를 오지의 나라 바누아투에서 지켜보며 한국 야구의 발전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박찬호 선수와 이승엽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WBC 준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것은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 야구는 세계에서 정상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결승전에서 일본에 진것이 화가 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잘 한건 잘 한 것이니 우승에 대한 미련은 빨리 잊어야 겠지요.^^

병역 미필 선수 4명
이번 대회 선수 중 추신수, 임태훈, 최정, 박기혁 선수가 병역 의무를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국방부에서는 병역 특례를 허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벌써부터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선수들에게 병역 특례를 주자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30개월 만기 제대한 블루팡오 역시 이 선수들에게 병역 특례를 주자고 목소리 높여 주장합니다.
병역 특례법에서 병역을 면제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법적으로 명시된 병역특례 대상자는 '동하계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글출처 동고동락)' 이정도 뿐이군요.
이제 병역 특례 대상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각계각층의 인물들로 폭넓게 혜택을 주었으면 합니다.
2007년 7월에 입대한 세계적인 젊은 마술사 이은결씨만 보아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는 입대전에 세계의 유수한 마술사들을 제치고 큰 상도 수차례 수상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해군 마술병으로 입대를 하였습니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마술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세계적인 마술사가 군입대하여 군대의 모든 규율을 엄수하며 세계적인 실력을 유지한 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은결 개인의 손실만은 아닌듯 합니다.
대한민국의 커다란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이은결 마술사를 병역혜택을 주어 그의 마술 실력을 더욱더 갈고 닦게 했다면 그가 전 세계를 다니며 국위 선양한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는 국가가 국민의 세금을 들여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것보다 그 효과는 백배 천배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 아니겠는지요.
이번 준우승한 병역미필자 선수 중에 메이져리그 추신수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를 군에 입대를 시킨다면 사회적으로 환영을 받을 순 있겠지요.
메이져리거도 군입대를 한다고 방송매체에서 크게 떠들것이고, 병역기피를 한 유모가수는 또 한번 쓰라린 가슴을 쥐어짜겠지요.
하지만 이 역시 커다란 국가적 손실입니다.
추신수 선수가 메이져리그에 계속 남아 국위를 선양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겠는지요.
추신수 선수에게 병역 혜택을 주어 추신수 선수가 미국에서 맹활약을 펼친다면 어떨까요?
박찬호 선수가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하고 군입대를 했다면 어떠했을까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그것마저도 한국의 병역 제도가 앗아가는 것입니다.
그건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유무형의 국가 재산이 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짧은 견해론 역시 이번 준우승한 선수 4명에게 병역 혜택을 주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방TV에선 한국의 결승이 있기전 아래와 같은 기사를 동고동락 블로그를 통하여 내 보냈습니다.
병역혜택이 거론되는 시점이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의 신성한 의무인 병역의 의무를 지금 이야기 한다는 것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논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여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동고동락 블로그


자! 이젠 병역혜택 거론되는 시점이 만들어진 듯 합니다.
국방부에서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럴땐 좀 유연하게 대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한야구협회장인 강승규 의원은 병역 특례 법안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기사보기 : 국방부 "WBC 준우승 병역 특례 반대") 블로팡오는 이 법안 발의를 바누아투에서 지지하는 바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6 And Comment 75

예방주사 한번에 세대를 맞고 몽롱한 기운으로 양평에 가는 열차에 타고 있는 난 기분이 아주 좋았다.
왜냐하면 난 군 시절을 화려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상상에 들떠 있었기 때문이다.
음화화화화... 너무 기분 좋다....
난 서울에서 머리도 기르고 사복을 입고 권총 차고 다니며 폼생폼사 군생활 한다...
주사 기운에 맛이 간 상태에서도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블루팡오가 의정부 보충대에서 대기 생활을 할때 수방사에서 신병을 착출하러 나왔다.
처음 예비명단에 블루팡오가 끼어 있었다.
수방사가 뭔지 잘 몰랐다.
수방사 요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어떤 분은 그야말로 멋지기 이루말할 수 없었다.
베지색 반팔의 상의와 베지색 군복, 그리고 번쩍 거리는 군화, 그리고 선그라스까지...

▲ 수방사 하복 상의, 이 사진은 글과 관련이 별로 없슴.

이미지 출처 : 육군군복

와~ 저 사람이 대한민국 군인 맞아?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땐 그 모습이 왜 이리 멋졌는지.
그 선그라스를 낀 군인은 '수방사 요원에 선발이 되면 기본 교육 과정을 마치고 서울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다.'란 말에 정신이 버쩍 들었다.
그럼 난, 전방으로 배치되지 않고 서울에서 저 분 같은 복장을 하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순간 너무 좋았다...
하지만 대기병 수백명중에 수방사 요원은 고작 30여명을 뽑는단다.
왠지 자신없었지만 그당시 한창 운동을 했었기에 몸에 대해서 만은 자신이 있었다.
분명 난 저 곳에 가서 근무할 수 있다라고 머리속에 주문을 외웠다. 비비디 바비디 부...
무사히 일차 면접에 합격하고 이차면접에 들어갔다.
이차면접은 가족 관계등을 면접관에게 아주 간략하게 큰 소리로 소개하는 비교적 간단한 절차였다.
면접관은 요령을 알려주고 차례대로 소개를 받는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 부대에 꼭 들어가야만 하는 블루팡오는 좋지도 않은 머리로 열심히 연습했다.
어찌되었건 아주 간략하게 소개를 참 잘했다. ^^
 순간 되었다라고 감을 잡았고, 수백명 중에 30여명 착출병으로 선발이 되었다.
'야호~~ 블루팡오 군 생활 완죤 장미빛이다.'
기분 좋게 내무반에 들어와 보니 지급 받은 내 군화가 사라졌다.
이런~~불길한 징조...
구석에 버려진 군화를 찾았지만 내 발에 적은 군화였다.
내무반장에게 이야기 했더니, '임마! 여긴 군대야, 그냥 군화에 맞춰 신어.'
허걱~~
지금도 블루팡오 엄지 발가락 시작되는 마디의 뼈가 유난히 불거져 있다.
30개월 동안 작은 군화를 신고 뛰어 다녔기 때문이다.ㅠㅠ

아뭏튼 블루팡오는 서울에서 군 복무를 하며 사복을 입고 권총차고 근무를 선다는 기분에 예방주사 세대 맞고 뿅간 상태에서 너무 기분 좋게 기차를 타고 양평 기계화 보병 사단으로 가고 있었다.

아! 양평 기계화 보병 사단...
블루팡오의 눈물의 군 생활이 드디어 시작된다.ㅠㅠ





이 글은 국방부 블로그인 동고동락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2

입영열차안에서...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입영열차는 아니고 군부대를 옮기는 열차안에서 이다.
논산 훈련소로 입대 한것이 아니고 의정부 보충대로 입대 했기 때문에 입영열차를 탈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입영열차 안에서의 그 낭만(?)이 내겐 없다.
어찌 되었건 보충대에서 수방사 경비대로 착출이 되어 20사단 신병들과 함께 청량리에 가서 양평으로 가는 열차를 타게 된다.

장소는 양평 기계화 보병 사단으로 가던 열차안...
신병 훈련소로 가는 예비 병사 세명이 의자에 앉아 완전 뿅간 상태로 있다.
그 모습을 대충 그려보면, 예비병 세명이 얼굴은 벌겋고 눈동자엔 촛점이 없었으며 가끔 건들 건들 앉아 있는 태도가 상당히 불량스러웠다.
그 모습을 한참 지켜보던 인솔자가 드디어 다가 섰다.
인솔자 : '너희 세놈...술 마셨냐?'
예비병 : '네에~~~?'
인솔자 : '귀까지 먹었어? 얼마나 마셨길래 말귀도 못알아 먹냐?'

- 블루팡오와 동기생블루팡오의 군대 이야기 - 세번째.

입영열차안에서...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입영열차는 아니고 군부대를 옮기는 열차안에서 이다.
논산 훈련소로 입대 한것이 아니고 의정부 보충대로 입대 했기 때문에 입영열차를 탈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입영열차 안에서의 그 낭만(?)이 내겐 없다.
어찌 되었건 보충대에서 수방사 경비대로 착출이 되어 20사단 신병들과 함께 청량리에 가서 양평으로 가는 열차를 타게 된다.

장소는 양평 기계화 보병 사단으로 가던 열차안...
신병 훈련소로 가는 예비 병사 세명이 의자에 앉아 완전 뿅간 상태로 있다.
그 모습을 대충 그려보면, 예비병 세명이 얼굴은 벌겋고 눈동자엔 촛점이 없었으며 가끔 건들 건들 앉아 있는 태도가 상당히 불량스러웠다.
그 모습을 한참 지켜보던 인솔자가 드디어 다가 섰다.
인솔자 : '너희 세놈...술 마셨냐?'
예비병 : '네에~~~?'
인솔자 : '귀까지 먹었어? 얼마나 마셨길래 말귀도 못알아 먹냐?'

- 블루팡오와 동기생 두명은 술 마셨냐는 말에 웃을 수도 없고...
아니 웃을 기운도 없었다. 완전 약에 취해 있었기 때문이다.(마약?... 아니다, 그럼?) -

블루팡오 :(큰 소리로) '어제 예방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정신 차릴 수 없습니다.'
인솔자 : '장난치나?'
블루팡오 : (눈치보며) '장난아닌데요오오~ 말입니다.'
인솔자 : '어린 눔들이 주사 한방 맞고 완전 맛갔냐?'
블루팡오 : '어~어~ 한대가 아니고 세대인디유?'
인솔자 : '허걱~~~'

뿅간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양평으로 가기 전날 보충대에서 예비신병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명령이 떨어졌고, 내무반장은 훈련소로 가기전에 장티프스, 유행성 출열혈등 세가지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했다. 몇 대를 맞던지 자유라고 했다.
그 내무반장은 세대 다 맞을 것을 권했다.
세대 맞으면 건강에 좋다나 어쨓다나~~~
하지만 수백명의 예비병들은 대부분 한대 혹은 두대 정도를 맞았다.
그러나 아픈 것을 싫어 했던 블루팡오와 친구 두명은 세대 다 맞겠다고 했다.
그리고 세대 다 맞았다.
.
.
다음날 입영열차안에서 완전 뿅간 것이었다.
군대에선 이렇게 예방접종도 잘 시켜준다.
좋았다....^^

예비역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이 글은 동고동락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14

의정부의 한 보충대에 대기 상태로 입대를 한 나는 만감에 사로잡혀 창밖을 주시하고 있었다.
창밖으로는 의정부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들이 쉴새없이 오가고 있었다.
저 차를 타면 바로 집에 갈 수 있을텐데...

지금 내가 군에 들어온거 많나? 하는 생각도 든다.
첫날이긴 하지만 보충대 생활이 너무 느슨하다.
간단한 입소식과 함께 내무반에 배치를 받아 기본 물품을 지급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소지했던 것과 입고 있던 옷가지들을 가지런하게 담아 집으로 보내는 작업도 했다.
그리고 자기 바지에 부모님께 편지를 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군 생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사랑합니다'란 말을 부모님께 처음으로 써본다.
청바지 편지지에 말이다
어머니는 그 청바지를 부여잡고 연신 우셨다고 한다.
누가 대한민국의 어머니들을 그리 마음 아프게 만드는 것일까?

큰 일 없이 이래저래 하루 일과가 정리가 되고 저녁 시간이 되었다.
점심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심하게 허기져 있었터라 식사 시간이 그렇게 반가울 줄 몰핬다.
하지만 군대밥은 완전 X밥이라고 했는데...
정말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먹지 못하게 나오는 걸까?
식당 앞에서 몇 분간 대기 후 식당안으로 들어가 배식대 앞에 섰다.
그때 내 콧 속으로 심하게 빨려 들어오는 냄새.
바로 군대 짬밥 냄새.
그동안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냄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오래된 쌀로 밥을 하면 밥에서 퀴퀴한 내가 나는데, 그런 냄새로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밥엔 보리가 엄청 많았다.
소화는 잘 되겠군...^^
군 입대 후 첫 번째 짬을 받은 나는 참으로 걱정스러웠다.
이런 밥을 30개월 동안 어떻게 먹으란 거지?
그리 오래 식당에 앉아 있지 못했다.
바로 식기를 들고 일어서서 내 정량을 잔밥통에 모두 버렸다.
그 보충대에선 밥을 억지로 먹으라던가 남기면 얼차려를 준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비교적 자유스러운 분위기 였다.
보충대에서의 첫 날 밤, 잠이 올리가 없다.
집에는 가고 싶지, 배는 고파 꼬르륵 소리는 나지...
처음 군대밥을 쓰레기통에 넣은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이미지출처 : CJ 생활속의 이야기


그렇게 먹기 힘들었던 밥이 었던가?
아님 내 입맛이 까다로웠던가?
아마도 후자쪽에 가까웠던것 아닌가 싶다.
군 입대 전에 광화문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맛 있었던 햄버거에, 밀크쉐이크, 닭튀김등 맛 있었던 음식만 먹었던 내가 갑자기 군이란 곳에 들어와 완전 보리밥을 대하게 되니 입에 들어갈리가 없었다.
이젠 나도 진짜 남자로 바뀔 수 있을까?
마냥 철부지에서 좀 더 의젓한 사내 대장부로 말이다...
그렇게 생각을 다 잡아 보긴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 절 돌봐 주세요'란 말이 입으로 흘러 나오는 걸 보니 앞으로의 군 생활이 걱정되긴 했다.^^

그렇게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고...
이렇게 저렇게 보충대 생활은 끝나고 경기도 양평의 기계화 보병 사단으로 6주간 신병 훈련 받으러 떠나게 되었다.

보충대에 있던 조교들이 한 마디씩 한다.
'양평에 끌려 가는 눔들 고생좀 할끼다. 낄낄낄...'
그 소리를 듣고 가슴이 철렁...
하지만 가슴을 진정 시킬 수가 없었다.
양평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완전 비몽사몽이었으니까.  (계속 )



이 글은 동고동락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17
[##_article_rep_desc_##]

제게 있어서의 군대 가기전 대학 2년은 아주 고되고 즐거운 생활이었습니다.
뭐, 공부를 고되게 한건 아니고요 ^^
전 유도대학이라고 하는 좀 특이한 체대에 다녔고 태권도를 전공했었습니다.
그 덕에 대학 신고식이다 뭐다 해서 심할 정도로 고된 대학 생활을 했었답니다.
교정에선 담배도 피우지 못하게 했기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야 했지요.
담배 피우다 선배에게 걸리면 맞기도 했고요.^^
대학시절에 말이지요...ㅋㅋ
그런 대학 생활을 하며 서울 광화문에 있는 버거맨(햄버거집-광화문 파출소 앞)에서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며 용돈과 학원비를 벌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의 힘든 운동이 햄버거집에서의 재미있었던 아르바이트로 인해 힘든 줄 모르며 아름다운 20대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대학 2년을 마치고 3학년 즈음해서 군대를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 휴학을 하고 군 영장 나오기를 기다리며 햄버거를 열심히 굽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군대에 대해서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당연히 멋지게 마치고 와야지, 그게 대한의 건아야!'라며 거창하게 생각하진 않았고요,^^
단지 남들 다 갖다 오는 곳이니 더 늦기 전에 갔다와야지 하는 그런 단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영장이란 것을 받아 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였습니다만 이상스레 담담하였습니다.
아니,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군입대 하기전 몇 일 동안 완전 술에 절어 살았습니다.
운동하던 친구들과 고등학교 동창, 그리고 아르바이트 동기생들이 마련해 준...뭔 송별회가 그리 많았었는지...
군 입대 전날 햄버거집에서 도원결의를 맺은 의동생과 같이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박박 밀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그냥 기분 좋게 모든 것을 받아 드렸으니까요.

군 입대 전 저녁에 집에 들어가 온 가족이 다 모인 상태에서 마지막 송별 파티를 했습니다.
내일 입대를 하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거라 등등등...
어머님은 한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그저 조용하게 계셨습니다.
그 모습 뒤에 얼마나 많이 울고 계시는지 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정말 내일 군대에 들어가는 구나.
그때 가슴이 턱 하고 막혀 왔습니다.
가지 않으면 안될까?
정말 군대 가고 싶지 않다.
이 한 창 시기에 왜 군에서 썩어야 한단 말인가?ㅠㅠ
내일 군대 가면 언제 집에 오는 거지?
혹시 못 올수도 있지 않을까?
별의별 상상을 다하며 가슴을 쥐 뜯었습니다.
그때 심정 말로 다 할 수 없네요.
그냥 가슴에 뭔가 꽉 막힌것 같은 느낌이었으니까요.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
블루팡오는 남들이 다 타는 입영열차는 타보지 못했습니다.
의정부 30? 보충대대인가 하는 군 대기 장소로 집합 하라는 영장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친구와 함께 의정부행 버스를 타고 보충대대로 향했습니다.
부대 앞에서 친구에게 '갔다올께' 한마디만 던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대로 들어갔습니다.
이를 악물고 언젠간 제대할 수 있겠지 최선을 다해보자....
그때부터 블루팡오의 찬란한 30개월의 빡쎈 군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이 1984년 8월 8일이었으니 긴 세월이 흘렀군요.


- 군 시계는 거꾸로 놓아도 간다 -

오늘부로 블루팡오는 동고동락 블로그에 합류했음을 신고합니다. 충성!
블루팡오의 빡쎄고 특이했던 30개월간의 군 이야기가 제 블로그와 동고동락 블로그에서 연재됩니다.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8
[##_article_rep_desc_##]

대한민국 국방부라 함은 다른 어떤 부서보다도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아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꽃다운 나이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의무적으로 군에 가야하기에 남자들에게 있어선 국방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이며, 그 아름다운 청년들을 군에 보내는 어머니들 또한 국방부를 신뢰를 해야만 하는 그러한 곳이어서 대한민국의 남성과 여성들에게 아니 온 국민에게 국방부 책무는 막중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국방부는 제일 힘들고 고단한 위치에 있다고도 보여 집니다.
그런 국방부가 국민들과 더욱 가까이 하려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많은 분들에게 지탄을 받기도해서 보기에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동고동락 블로그 이미지

동고동락 블로그 주소 http://mnd9090.tistory.com/

그러한 국방부 블로그를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를 해 보고 싶었지만 전 너무도 먼 곳에 있다보니 블로그 방명록을 이용하여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블루팡오 : 국방부 동고동락 블로그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블로그 탄생 배경과 블로그 프로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동고동락 : 안녕하십니까?
동고동락 블로그는 국방부 정책홍보과에서 운영하는 공식 국방부 블로그 입 니다.
지난 10월에 오픈해서 지금까지 국방부 직원인 저와 만화작가 몇 분 그리고 학생 몇 명과 함께 근근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라는 성격을 최소화 해서, 군대를 다녀온 많은 분들과 함께 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공감하며, 가끔씩 저희 국방관련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고 소프트 하게 전하려는 컨셉으로 시작했는데... 아직 생각만큼 잘은 안되네요 ^^;
작년에 저희과에서 블로그의 개설 필요성을 느끼면서, 블로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맏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국방부라 그런지 조금은 막무가내죠???
아무튼 그래서 기존의 다른 기관의 보도자료 형식의 블로그를 탈피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자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최종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딱딱하고 보수적이고 경직되어있다고 느끼는 국방부와 군의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자는 것이구요 ^^;

그래서 저희는 다양한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른 부처와는 다르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팀블로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른부처들은 대부분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만 하고 있습니다. 아마 티스토리에 개설한 부처는 아직도 저희 뿐일 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같이 할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했는데, 저희가 처음 생각한 것 만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함께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아마 다른 부처와 다르게 대학생들이 기사를 찾아서 재미있게 해석하는 것이 어렵고, 이야기 꺼리 조차도 많지 않은 태생적인 한계도 있어서 그런가 같습니다.
그리고 어디 현장방문이라도 하려면, 담당자인 제가 출입조치를 하고 직접 인솔을 해야 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서 다수의 팀블로거원들과 시작했지만, 몇 달 운영해 보니 소수정예로 정예화된 팀원과 함께 수준 높은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
 저희 과장님도 그런것을 원하시구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 블로그에 만화를 연재하시는 작가 3분이 블로그 시사도 포스팅하시고 있고, 그리고 대학생 4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같이 하실 분들을 제가 개인적으로 찾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같이 블로그 하실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역시 무슨일을 할때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99%인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저희는 소수정예로 국방부와 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동고동락 관계자 기념 촬영 및 국방부 청사 출처 : 동고동락 블로그


블루팡오 : 군 급식 포스팅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무수한 악플에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군 급식에 관련된 포스팅 전과 후에 대한 단상을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군 급식 현장에 지속적으로 가실 생각이신지요.
5년 후에 동고동락 블로그는 이렇게 되 있을 것이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고동락 : 군급식과 관련해서 먼저 저희의 포스팅 취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함으로써 국방부만의 시선이 아닌 다른 부처의 시선으로 함께 봄으로써 좀 더 군급식에 대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개선된 군급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군 취사장 내부, 출처 : 동고동락 블로그


이번 육군방문도 결국에는 저희도 취재 요청을 하고 협조를 받아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 군이 협조해준 부대를 가야하는 한계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기사 스타일은 기습 방문해서 현장고발 및 거의 감사 수준의 기사를 원하시는데, 그 정도 까지는 힘들다는 것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 저희도 여러가지 사항을 가만해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이번에(군 급식관련) 기사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도 있어서 죄송하구요...
저희가 비교적 좋은 부대를 방문하고 좋은 이야기들만을 포스팅해서인지 모르지만, 좋아진 군 급식에 대한 내용이 아닌, 예비역들의 군 급식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해군과 육군만을 취재하였고, 해병대와 공군이 남아있는데, 워낙 군급식 현장의 모습이 각군별로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차별화된 군급식 모습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많은 분들의 비판이 있지만, 군급식이야기는 다소 소프트해진 내용으로 남은 군이야기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군급식이야기가 마무리가 되면, 군급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바탕으로 국방부의 물자관련 담당부서에 정책참고 자료도 제공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여러가지 기획 포스팅을 통해서, 국방부의 국민에게 다가가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군과 관련되어 있는 20대들이, 군관련 유익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추억을 이야기하는 공간은 근본적으로 하구요 ^^;

동고동락 운영자님과 아주 짧지만 오랜 기간 동안 방명록을 다니며 글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 분은 동고동락 블로그를 잘 운영해 보고픈 욕구가 컸습니다.
그동안 적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국방부의 홍보를 맡은 블로그여서 많은 분들의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선 적극적 대처는 힘들지만 모든 것을 참고하여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국방부가 경직되고 보수적이며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국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이 되고 싶다고도 했고요.
대한민국의 국방부가 국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 올 수 있도록 동고동락 블로그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 바라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방부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동고동락 블로그에 이야기 하렵니다.
그게 더 좋을거 같아요.
혹 국방부에 잘못 말하면 또 영장이 나올거 같아서리...^^

덧붙임 : 전 아직도 꿈속에서 다시 군 입대하란 영장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이 저를 너무 필요로 하는거 같아 군대 다시 입대를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푸하하하하.....



신고
Trackback : 0 And Comment 11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