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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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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5
    바누아투에서의 사물놀이 첫 연습 (18)
  2. 2008.06.23
    바누아투에 첫 사물놀이패 창단 (46)

[##_article_rep_desc_##]

연습할 악기도, 연습할 공간도 없는 곳에서의 사물놀이 첫 연습.

물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야 조그만 야외로 나가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큰 소리를 내며 연습할 수 있지만,

저를 비롯한 바누아투 친구들은 일이 있기에 낮엔 연습하기 힘들어 일주일에 세번 월 수 토요일 오후 7시에 저희

집에 모여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7시 이후엔 손님들 때문에 큰 소리로 연습할 수도 없고요, 마땅한 실내 공간도 없기에 제 사무실 뒷편의 조그마한

공간에 박스를 깔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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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앞으로 사물 바누아투가 연습할 공간입니다.

제가 사물놀이를 처음 배웠던 곳은 김덕수 예술 감독님이 운영하던 부여 교육원이라고 하는 부여의 한적한 폐교

였습니다. 그래도 그곳엔 연습용 악기도 많았고, 교육생용의 교실이 있어서 사물놀이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은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초특급 호텔이였지요. ^^

그러나 바누아투에서의 첫 사물놀이패인 사물 바누아투엔 페교의 교육원도 사치로 여겨지네요.

정말 맨땅에 헤딩하기 2탄입니다.

맨땅에 헤딩하기 1탄은 제가 생소한 바누아투에 와서 사업을 시작한것이겠고요.

바누아투에서의 맨땅에 헤딩하기 1탄은 나름대로 성과가 보이는 중이고요, 2탄은 새롭게 시작입니다.

1탄 보다는 2탄이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생소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고요, 가장 중요한 악기와 복장도 준비안

된 상태에서  공연 일정까지 잡아 놓고 무작정 드리대니 말입니다. ^^

다행이도 기본 사물놀이 장비는 여상범 선생님이 한국에서 조달을 해 주어, 한국의 인천연수원의 이상돈

부원장(youthcare@naver.com)께서 사비로 운송비용을 들여 오늘 택배로 바누아투로 보낸 다는 소식을 어제

접했습니다.

그리고 몇몇분이 모여 부족한 사물장비와 복장을 준비 해 주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날 지경이고요, 좀전엔 우토로 마을과 태안에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고 계시는 가위마녀님

께서도 후원의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젠 맨땅에 헤딩하기가 아닌 듯 합니다.

시작은 맨땅에 헤딩하기 였으나 시작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후원해 주시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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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사물 바누아투'

좁은 눈을 지긋이 감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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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단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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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과 보스코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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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열심히 장단을 맞추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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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건 어디선가 많이 보던 건데...

사이비 교주 냄새가 물씬 물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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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물 바누아투'가 아니라 사이비 종교?

마주보고 장단을 가르치고 배우려니 학생들이 손이 달라 어렵다고 하자, 여선생님이 뒤로 돌아 손을 들고 장단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랍니다.

바누아투 친구들을 위한 배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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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시간에도 바스코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야간 근무중에도 열심히 손장단을 하며 근무하더군요.

저도 처음 배울 당시 화장실에 가서도 손장단 연습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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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과 맥슨도 앉아서 메모지에 장단을 기록하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 연습은 월요일 오후 7시에 한 것이고요, 오늘 오후 7시에 두번째 연습을 할 것입니다.

월요일엔 바누아투 친구들이 늦을 줄 알았습니다.

바누아투 타임은 아직도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우리들의 예상을 깨고 7시 5분전에 모두 왔답니다.

이렇게 약속을 잘 지키는 이들에게서 사물놀이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물 바누아투' 후원회 모집]

현재 사물 바누아투는 자력으로 모든 공연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악기도 부족하고요, 사물놀이 복장과 낭대등 필요한 것이 너무 많네요.
준비도 없이 시작해 버린 저의 무모함이 있지만 이렇게라도 시작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할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있었다면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바누아투에 있다보니 모든 것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에서 한국의 음악을 멋지게 알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실 분이 계시다면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첫번째 공연은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인 7월 30일에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가장 큰 목표는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사물놀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후원문의 메일
bluepango@hotmail.com
  '사물 바누아투'  이 협.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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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바누아투에 이주했을 당시 바누아투에 사물놀이패를 만들어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막연하게 꾸었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막연하게 꾸었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전 청소년지도의 일환으로 93년부터 김덕수선생님 캠프에 참가하면서부터 열심히 사물놀이를 배웠고, 97년도에

'사물 한소리'라는 청소년지도사로 구성된 사물놀이패를 만들어 8년간 400여회의 공연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바누아투에 '사물 바누아투'를 새로이 결성했습니다.

저 혼자 였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김덕수선생님의 한울림 예술단 소속이었던 저의 사물놀이 스승께서 바누아투로 이주를 해 오시면서 예상보다 저

의 계획이 빨리 이루어 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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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의 최초 사물놀이패 '사물 바누아투'


바누아투 최초 사물놀이패 소개할께요.

왼쪽부터 여상범, 바스코, 이 협, 좁, 임현철, 맥슨

시작은 아주 초라합니다.

사물장비도 불에타다만 장구 하나, 꽹가리 두개, 상모 한개입니다.

삼년전 제 창고에 불이나 그나마 건진 악기들이랍니다.

오늘 오후 7시부터 강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일단 호흡부터 몸에 익힌 후 입장단과 손장단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악기가 다음달 7일경 들어오면 무엇을 맏을 것인지 결정을 하고 본격적인 악기 연습에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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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사물놀이 한창 공연할때의 블루팡오 모습. 현 '사물 바누아투'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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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범 : 전 한울린 예술단 단원, 사물천둥 리더(세계사물놀이 대회 대통령상 수상)

            현 '사물 바누아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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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바누아투의 분위기 메이커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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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아주 성실한 제 직원 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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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일하는 에루 아주머니의 듬직한 아들 맥슨, 일명 인간극장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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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의 절친한 친구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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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가리 치는 법을 잠시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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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낼름 거리며 꽹가리를 쳐보는 바스코.

손 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분명 훌륭한 사물놀이 연주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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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도 무작정 따라해 보는데요,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는 10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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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바누아투의 초라한 창단 회의와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 오는 모습.

바스코와 맥슨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이제부터 바누아투에 사물놀이 돌풍을 일으킬 예정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자막에도 나와 있지만 제가 이끌던 사물 한소리와 사물 천둥이 도고 유스호스텔에서 협연했던

동영상입니다. 제가 가장 아끼던 영상이었는데 원본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오래전에 편집해 두었던 이 영상만이

남아 있네요.

바누아투의  '사물 바누아투'도  열심히 노력해서 바누아투에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다움을 한껏 과시하겠습니

다.

'사물 바누아투'의 첫번째 공연은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인 7월 30일에 있습니다.

멋지게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물 바누아투' 후원회 모집]

현재 사물 바누아투는 자력으로 모든 공연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악기도 부족하고요, 사물놀이 복장과 낭대등 필요한 것이 너무 많네요.
준비도 없이 시작해 버린 저의 무모함이 있지만 이렇게라도 시작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할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있었다면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바누아투에 있다보니 모든 것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에서 한국의 음악을 멋지게 알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실 분이 계시다면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첫번째 공연은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인 7월 30일에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가장 큰 목표는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사물놀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후원문의 메일
bluepango@hotmail.com
  '사물 바누아투'  이 협.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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