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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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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7
    내일 사물 바누아투 공연이 엄청 기대됩니다. (4)
  2. 2008.08.26
    바누아투에서의 두번째 게릴라 컨서트 (41)
  3. 2008.08.11
    찾아 가는 공연패 '사물 바누아투' (19)
  4. 2007.11.26
    "우토로 마을은 기적입니다."
  5. 2007.11.25
    청소년 택견패 우토로 다녀오다.
[##_article_rep_desc_##]
내일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 사물 바누아투의 사물놀이 공연(11월 28일 오후 한시)이 있습니다.
그 국제학교에는 최소 15개국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각국 대사관 자녀들도 포함이 되어 있으며 학부모들도 참관을 합니다.

사물놀이 공연을 할때 한국 전도가 그려져 있는 독도 국기를 걸어 놓고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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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국 지도이며, 동해이고, 자그마한 섬이 독도이다라고 설명을 해 줄 것입니다.

사물바누아투의 독도 알리기 무한도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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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rticle_rep_desc_##]

4년전 바누아투로 이민 올 당시 막연하게 나마 바누아투에서 사물놀이 공연하는 모습을 늘 상상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상이 4년만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란 말 실감하게 됩니다.

이주전 첫번째 게릴라 컨서트는 바스코의 집에서 했는데 우천 관계로 그리 즐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바누아투에서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지요.

이번 두번째 바누아투에서의 사물 게릴라 컨서트는 동네 친구인 칼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칼은 바누아투에서 잘 사는 집안이랍니다.

집을 지어서 임대사업을 하고, 카바바(바누아투 전통 음료집)를 임대를 주고 비록 허름하지만 버스를 운행하는

잘 나가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동네는 아주 허름합니다.

양철집에 대충 꾸며 놓은 부엌, 화장실등...^^

2차 사물 게릴라 컨서트는 바로 이 동네의 마당에서 합니다.

이번엔 빵과 소세지, 음료수등 공연후 먹거리도 준비를 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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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복장, 악기, 먹거리를 들고 칼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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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제가 가끔 소주를 들고 칼에게 찾아가는 길입니다. 인간극장에서도 보신 분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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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칼의 부엌입니다. 저희가 공연 준비할 동안 칼 식구들은 소세지를 굽고 빵 준비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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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이 모여 앉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분도 오셨습니다.

이 분은 공연이 끝난 후 금일봉도 전달해 주셨답니다.

그 돈은 다음번 게릴라 컨서트에 먹거리 사는데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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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많이 찐 칼, 아주 기분좋게 웃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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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서 태극기를 두고 사물놀이를 공연한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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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번째 사물놀이 게실라 컨서트가 시작 됩니다.

칼 역시 우리 공연패를 위하여 바닥에 돗자리를 넓직하게 깔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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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과 맥슨의 힘찬 점고로 공연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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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와 좁은 뭐가 그리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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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이 아주 신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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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는 물끄러미 공연 모습을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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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이 이곳저곳에 모여 공연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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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 뒤의 빨래감이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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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평편치 않아 징 걸이가 수평이 맞지 않으니 바스코는 자기 핸드폰으로 수평을 맞춥니다.

저 핸드폰 무사한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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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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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고 별을 따고.....땅을 보고 농사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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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목에서 아주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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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무르익을 무렵엔 상당히 많은 동네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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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온 아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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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신나게 장구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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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빵 준비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공연만 봅니다. 소제지는 이제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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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휘몰이 부분에서 바스코가 북을 힘차게 들고 열심히 신나게 두드리고 있지요?

뒤에선 어떤 아저씨가 턱을 괴고 앉아서 무척 무겁겠군...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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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픈 체구이긴 하지만 이를 악물고 흔들림 없이 북을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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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공연 사진은 '사물바누아투' 전속 사진사 임준혁군(바누아투 국제학교 7학년)이 찍어 주었습니다.


아주 신나게 공연을 한 후 한국식으로 인사를 하며 마무리를 합니다.

이제부터 동네 사람들에게 사물놀이 가락을 가르쳐 주는 시간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워낙 수줍음이 많아 악기를 두드려 보라고 해도, 잘 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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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설득하여 아이들보고 무작적 소리한번 내보라고 권해 봅니다.

용기있는 어느 꼬마가 먼저 달려 들어 징을 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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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자기도 쳐보고 싶다며 북을 만져보는데, 딸이 쫓아와서 자기도 쳐보겠다고 떼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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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가 자기도 북을 들고 칠 수 있다고 힘껏 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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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거워 바로 떨어뜨립니다. 보기보단 북이 아주 무겁답니다. 그리고 들고 중심 맞추기가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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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꼬마 정말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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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이 아이에게 꽹가리를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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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우러져 별달거리를 신나게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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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도중 소세지는 거의 구워지고, 빵에 소세지를 넣고 케찹을 발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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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30개와 소세지 50개 정도를 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빵을 반으로 나누고 소세지도 반으로

나누어 모든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고 있네요.

좀 넉넉하게 살걸....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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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맛없게 보입니다만 바누아투에선 대부분 이렇게 해 먹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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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까지 배달을 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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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막내 아들 솔로몬리 입니다. 칼과 아내는 아들이 나면 제 이름을 딸 나면 제 아내 이름으로 짓겠다고 했

었지요. 그런데 아들을 낳아 정말 아들 이름을 솔로몬리라고 지었답니다.

그런데 아가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손에 잉게르 주사 바늘을 꼿고 있네요.

공연이 끝나면 병원에 가야 한답니다.

솔로몬이 빨리 완쾌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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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가리를 치며 북을 치며 맛있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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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이 아이들과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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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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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다리 사이에 끼워 놓고 열심히 쳐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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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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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운 게릴라 컨서트가 끝나고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쑥스러워 하여 같이 사진 찍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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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아쉬게 발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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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연을 기약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첫걸음은 잘 내딛었습니다.

이젠 제 머릿속에는 다른 기분 좋은 상상을 합니다.

사물바누아투패를 이끌고 한국에서 하는 세계 사물놀이 대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아주 즐겁게 머릿속에 그리고 있

고요, 찾아가는 게릴라 컨서트를 좀더 확대를 하여 커다란 트럭에 사물장비와 바베큐 그릴과 각종 음식 음료수등

을 싣고 바누아투 방방곡곡 찾아 다니며 마을 사람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맛있는 먹거리를 대접하며 한국의

멋진 음악을 알리는 것을 기분좋게 상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이러한 상상을 한번 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어떠한 꿈이 있으신가요?

그 꿈을 매일 상상을 하세요. 상상만 해도 기분 좋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말입니다...그 상상이 현실이 되더라고요.

'꿈은 이루어진다' 이 말 맞습니다.

모두 행복한 상상을 하며 행복한 날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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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걸었던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의 공연은 상쇠의 해외 출장으로 무산 되었습니다.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저희 공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사물바누아투 후원회 여러분들도 상심이 아주 많았었습니다.

너무 죄송하단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젠 가락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야간에 모여 입장단과 호흡만 연습한다는 것이 무의미해서 매주 토, 일

요일에만 모여 집중적인 악기 연습을 하였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며 어디에서 공연을 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지요.

물론 공연을 만들려고 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우리의 실력이 미천하여 제대로 된 곳에서 공연을 한

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서태지의 게릴라 컨서트 뉴스를 보며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 시민들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해주고, 사물 장단을 가르쳐 주며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자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첫 찾아가는 '사물 바누아투 공연패'가 바스코 집에서 바누아투에서의 최초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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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과 준혁이가 좁의 삼색조 메는 것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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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옷을 입은 맥슨이 멋지게 폼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 맥슨! 너 신발이 짝자기다. ^^*'

그래도 사물옷이 잘 어울리는 맥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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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정아도 바스코의 삼색조를 이쁘게 꾸며 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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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스코가 직접 만든 징걸이입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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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 최초로 사물 복장을 입고 제대로 신고를 합니다.

"충성! 바누아투의 '사물 바누아투'는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바누아투 국민들에게 알릴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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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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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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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이기에 부담이 없어서 즐겁기만 합니다.

특히 바누아투 첫 공연 무대가 바스코의 집이어서 바스코는 더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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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 누구지? 저기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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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 '넴 블롱 헴 도포르'   쟤 이름은 도포르예요.

우리 사물 바누아투가 가는 길 방향을 알려 주고 있는 겁니다. 차량 통행도 제지해 주고요...^^

웃는 모습이 마냥 순박하며 꼭 할리우드 영화배우 누구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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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집으로 열심히 행진하고 있고 징으로 박을 맞쳐 줍니다.

저 뒷편으로 제집 문패가 보입니다. BLUEPAN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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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국제학교 7학년에 다니고 있는 준혁이가 사물 바누아투에서 빠져선 안되는 중요한 스텝입니다.

사물 바누아투의 코디, 짐꾼, 촬영기사...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고맙다 준혁아 ^^  준혁인 임현철님의 큰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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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을 하니 바스코 어머니가 바닥에 그냥 앉으면 안된다고 하며 돗자리를 모두 꺼내와 깔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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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누아투에서 최초로 소박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10여년 사물놀이 공연 인생 중 상쇠는 처음입니다.

상쇠 실력도 별로고 좀 쑥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 공연 사진은 사물 바누아투 전속 사진사인 임준혁군이 찍어 주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찍어 주었고요, 카메라를 보호하느라 자신이 카메라 케이스가 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너무 착한 준혁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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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의 '사물 바누아투' 최선을 다하며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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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이 의젓한 자세로 장구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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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가씨들이 모여 전화로 친구들에게 사물 바누아투 공연 소식을 빠르게 타전합니다. ^^

한국은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지요?

바누아투는 이런 코코넛 통신이 삽시간에 만리를 가서 한두시간 뒤면 바누아투 공연 소식이 모두에게 알려진답

니다.

아마도 내일이면 우리 사물놀이 공연단 상당히 유명해 져 있을 것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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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 아이들이 나무 위에 올라가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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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바스코 어머니, 참으로 인자하신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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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도 무슨 일이냐며 하나둘씩 모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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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꼬마는 차 위에서 넋을 잃고 공연을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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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아저씨 신났습니다.

그런데 바지좀 올려 입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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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 무아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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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동안 정말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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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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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식구와 친척, 그리고 옆집 사람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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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도 동네분들이 관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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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나게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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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보고 농사짓고....덩덩궁따궁 궁따궁따 궁따궁....

드디어 바누아투에 우리의 가락과 우리의 말이 바누아투 하늘 아래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신 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하하하...자기들이 해 놓고 감동적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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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과 저도 정말 열심히 두드렸습니다. 후반부엔 전 꽹가리를 내려두고 장구를 쳤습니다.

제가 자신 있는 것이 장구여서요. ^^ 그 후 꽹가리는 임현철님이 맡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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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힘이 빠지고, 임현철님은 고함을 지르며 독려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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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하이라이트, 휘몰이 마지막에 북 들고 치기...

바스코는 힘이 좋아 이를 악물고 치지만 맥슨은 약간 힘이 부치는 듯...하지만 박 놓치지 않고 정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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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모두 좀 쑥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

이제부터 진짜 중요한 시간입니다.

공연을 관람한 분들에게 직접 사물놀이를 접하게 해주는 시간이지요.

간단한 가락을 알려주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며 공연도 해보는 그런 순서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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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북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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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이 다가가 가락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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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도 징 치는 법을 알려주고, 이 아이는 아주 진지하고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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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은 청년에게 꽹가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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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인네가 이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 보고 있습니다. ^^

이렇게 한참을 가르치고 있는데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비 피할 곳도 마땅치 않고, 계속 가락 알려 주는 것이 힘들어 단체 촬영을 하고, 아쉽게도 첫번째 찾아가는 사물

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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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바누아투'와 바스코 친지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앞 돗자리의 전통문양은 바스코 고향인 암브림 섬의 전통문양이랍니다.

바스코 어머니가 이 문양을 한국분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하여 앞에 걸어 놓고 찍었습니다.

태극기를 바로 세워 놓고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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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끝내고 발걸음도 가볍게 징과 북으로 장단을 맞추며 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누아투에서의 사물놀이 공연은 아주 소박하게 치루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에 두번씩 이렇게 찾아가는 사물놀이 공연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생긴다면 관객들을 위한 음식거리도 장만을 하여 동네 잔치를 벌이며 사물공연을

하고 한국의 전통 음악 우수성을 알리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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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은 현재 어떠한 분위기일까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20여년간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세월을 인내해야만 했으며,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했었을까요. 겪어보지 않은 우리로서는 가늠하기 힘들것입니다.
2007년 11월 5일에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우토로 토지 매입 지원금 30억 원을 의결,우토로 마을에 30억 지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토로 마을에 관심이 있었던 블로거들에게는 축제의 날이나 마찬가지 였을 것이며 그동안 우토로 마을과 동거동락을 해오던 국제우토로 대책회의 직원들에게도 생애 가장 기뿐 소식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국제 우토로 대책회의 직원분들이 얼마전에 일본을 가셨다는 정보를 듣고 인터뷰를 요청하혔습니다. 다행이도 일본에 계신 이은영 간사님과 연락이 되어 인터뷰를 했습니다.

블루팡오 : 안녕하세요? 이은영 간사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은영 : KIN 지구촌동포연대 이은영 간사입니다. 유창한(??) 일본어 덕에 우토로 일을 많이 하
고 있습니다.^^  (블루팡오 : 약간 잘난척 하시는 간사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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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국제 대회 직원분들...

알마님 티스토리에서 살짝 가져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우토로 대책 회의 방문기

블루팡오 : 이번에 우토로 마을에 가시게 된 것은 어떠한 업무 때문인가요?


이은영 : 2004년부터 <재외동포NGO대회>라는 것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주의 역사적인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해외 각지에서 이주민으로서 노동자로서 살아오면서 스스로의 권리를 찾으려고 애써왔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각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로만들어 해결해 가자는 취지에서였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했던 것을 역사의 현장에서 재외동포의 역사를 이야기를 해야 할 때라는 판단으로 인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이 조선학교, 한국학원, 민족학급, 히가시쿠조 등 재일동포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들이었는데, 우토로 마을 방문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블루팡오 : 우토로 마을에 가보시니 마을 주민들 반응은 어떤지요, 한국 정부에서 30억 지원 결정이 난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이은영 : 신문과 방송을 통해 모든 분들이 소식을 접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손을 붙잡으시며 ‘정말 잘 됐다’ ‘정말 수고 많았다’하며 고맙다는 말을 계

속하셨습니다.


블루팡오 :  차후 우토로 마을 매입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 지게 되는 건지요.


이은영 : 서일본 식산 측에 계약금 6,000만엔을 지불했으며, 이후 2008년까지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면 토지매입절차는 끝이납니다. 이후, 3,200평밖에 되지 않지만 그 부분의 소유권이주민측으로 넘어오게 되면 일본 행정(우지시)과 마을 만들기 사업에 들어가야 합니다(예전부터 우지시는 ‘토지소유권이 주민들에게 있어야만 마을 정비 사업을 할 수 있다’말을 계속 해왔습니다).

마을만들기, 마을 정비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새로 마을을 꾸미기 위해서 실태조사, 측량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주민들이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을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토로 마을의 역사, 60년간의 재일동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남길 수 있는 ‘역사기념관’ 건립이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블루팡오 : 우토로 마을 일부만 매입하기로 했었는데요, 매입 하는 땅에 살지 않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그분들은 이주비용도 필요 할 텐데요, 어떠한 대책이 있습니까?


이은영 : 전 주민이 우토로 마을에 거주하게 됩니다. 항상 함께한다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금까지버텨 오셨으니까요.


블루팡오 : 우토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하시는 말씀을 한국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이은영 : 김교일 회장님께서 우토로에서 있었던 세미나에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회장님도, 통역하시는 분도,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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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일우토로주민회장

“한국정부 지원 해결되면서 아무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했던 우토로 문제는 기적니다. 아버지 어머니들이 조국 빼앗긴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에게 조국이 있습니다. 토지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우토로에는 일본 행정과 싸워온 마을만들기사업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역사기념관 건설을 비롯해 역사보존사업도 다시금 마음다잡고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우토로의 한국사람들에게 아까운 세금 쓰지 말라고 하는항의전화가 우지시에 많이 걸려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국이 있는 한 무서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진출처 : 박승화 기자


블루팡오 : 그동안 우토로 국제 대책회의의 직원분들이 남몰래 흘린 눈물이 굉장히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토로 마을 주민들보다 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정부의 잦은 말바꿈, 국민들의 무관심등을 겪으면서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여기까지

오시게 되셨는지요.


이은영 :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우토로 주민 분들이 한국에 오신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주민분들이 결코적은 연세가 아니시고 회장님은 다리도 많이 불편하십니다. 그런데도 젊은 저희에게피곤하지 않냐, 고맙다..는 말만 하십니다.

외교부의 기막힌 모습들이 있긴 했지만 주민분들이 저희 손을 꼭 잡고 계셔서..놓을래야 놓을 수도 없었습니다. 대책회의 사무국장님들께서 말로 표현은 안 하시지만, 그분들을 지탱해줬던 힘, 그리고 저희 간사들을 지탱했던 힘들은 주민분들의 그 힘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은영 간사님과 메일 인터뷰가 끝났고요, 우토로 마을엔 현재 얼마의 금액이 마련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얼마전 정진경간사님이 알마님에게 보내준 메일 내용에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토로 대책회의 정진경 간사님이 보내주신 메일 내용입니다. 출처 : 알마님티스토리

"우토로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오늘 도쿄에 사는 1세 노인 30명이 4천만엔을 모아, 우토로 마을만들기 협의회 계좌로 입금하였다고 합니다.익명을 조건으로 기부했고, 그래서 민간모금으로 앞으로 2억원 정도만 더 모으면 될 듯합니다. 이제 진짜 끝이 보입니다."  

이제 2억원만 더 성금이 걷힌다면 우토로 마을 주민분들은 대대손손 우토로에서 소중한 조국의 존재를 느끼며 살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전 김홍기님이 제안한 평화박물관 건립의 필요성 이야기가 이제 현실로 다가 온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켠이 벅차 오름을 느낌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네티즌들은 일본의 우지시가 우토로로 마을 주민들에게 약속을 잘 지키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우지시는 ‘토지소유권이 주민들에게 있어야만 마을 정비 사업을 할 수 있다’는말을 계속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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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 [우토로] - 꼭 봐야할 우토로 마당극 공연


                          제공 : '극단 갯돌'  (위 포스터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당극 산강이 
          일본의 강제동원 마을 우토로 사람들의 가슴 저미는 이야기
           2007년 11월 25일 오후 5시, 목포 문화 예술 회관 공연동
                     공연 문의 243-9786  011-64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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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 최종 협상 결과 소식을 듣고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한 탓이라고 여겨집니다.

그 실망감을 뒤로 하고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뉴스 검색을 하던중 택견패 송암팀이 우토로 마을 공연을 다녀왔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어떻게 해서든 인터뷰를 하고픈 심정에 연락처를 찾아 검색을 하던 중 다행이도 연락이 되었습니다. 몇일동안의 메일 인터뷰와 오늘 새벽까지 메신져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무사히 마쳤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은 택견꾼 海岩 박철모님이며 조선대학교 일본어학과를 다니다 군 제대후 일본에 택견을 보급하기위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한국 한국디지털대학교에서 일본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공부도 계속하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한국의 택견패 송암팀 해암 박철모님과의 대화를 보시겠습니다.

Bluepango : 택견패 송암이 일본 공연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먼저 택견패 송암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海岩박철모 :  저희 택견패 송암은 대한택견협회 인천 동구 전수관에 소속된 택견패로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택견을 수련하고 택견을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택견패 송암은 관장님께서 해오시던 전 한민족 택견 수련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에는 중국의 조선족 자치구 일대에서 시범을 보였고, 조선족 자치구 내에 있는 두만강 기술전문학교에서 시범 및 강습회를 가졌습니다. 그 이후 그곳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부터 그곳에 택견 지도자가 파견되어 그곳에서 상주하면서 중국의 동포청소년들에게 택견 수련을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말에는 그곳에서도 초단자가 나올 예정이며, 꾸준히 택견 수련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일본 택견 시범을 계기로 향후 일본에서도 택견이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은 교류와 지도자 파견이 있을 것입니다. 택견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일본 땅에서 일본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민족체육 택견을 보여 당당히 가슴 펴고 자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하루빨리 한민족 모두가 힘찬 함성으로 “이크에크”를 외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한택견협회 인천동구전수관 택견패송암

해암 박철모(25세한국디지털대학교), 지종환(19세 인천 대헌공업고등학교) ,

이수진 (21세 가톨릭 대학교), 유상근(21세 용인대학교 ),진현수(22세 이상 한국디지털대학교)


Bluepango : 일본 공연은 이번이 몇 번째 인가요? 그리고 이번 공연은 어떤 계기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구체적인 공연 일정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海岩박철모 : 먼저, 일본 시범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F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Think Korea, 아! 고구려 청소년역사지킴이”라고 하는 공모에 저희 택견패 송암이 지원하게 되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하여 일본으로 역사지킴이 활동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택견이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소멸될 위기에 쳐했다가 선조들의 노력에 의해 간신히 그 명맥을 유지하여 현재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지만 머지않아 무형문화재의 틀을 벗어나 한민족의 우수한 민족체육으로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8일(토) - 오후 일본 도착

  9월 9일(일) - 오사카 한인교회

  9월 10일(월) - 우토로마을 답사

  9월 11일(화) - 교토 고려미술관

  9월 12일(수) - 오사카 한국문화원, 오사카 시내 시범 및 강습회(OCAT)

  9월 13일(목) - 고베 조선학교(택견패송암 & 뜨겁습니다팀) - 오후 늦게 고베 도착

  9월 14일(금) - 고베 조선학교(택견패송암 & 뜨겁습니다팀) - 학교방문 및 시범

  9월 15일(토) - 고베 조선학교(택견패송암 & 뜨겁습니다팀) - 학교방문 및 시범

  9월 16일(일) - 고베 조선학교(택견패송암 & 뜨겁습니다팀) - 학교방문 및 시범

  9월 17일(월) - 오사카 한인 타운(츠루하시)

  9월 18일(화) - 오사카 한인 타운(異文化館), 조선초급학교 교장선생님 면담

  9월 19일(수) - 오사카 조선초급학교 시범


Bluepango : 제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 기사에 보면 일본 공연에 우토로에서 택견 공연도 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굉장히 뜻 깊었을 텐데요. 먼저 우토로 마을에서의 공연 소식을 상세히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海岩박철모 : 우토로에서의 공연은 하지 못했습니다. 일본 활동에서의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최초 우토로에 가서 시범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그곳의 상황이 좋지 않았고, 그 전에 우토로 마을에 큰 행사가 있은 다음날이었습니다. 저희는 우토로에 가서 우토로 마을의 부위원장님께 마을에 대한 전반전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  진

설  명

우토로 마을 입구에 피어있던 무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화가 우토로 마을 입구에 화사하게 피어 마을 어귀를 환히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오랜만에 직접 보는 무궁화였습니다.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아서 무궁화를 많이 보며 자랐는데 요즘에는 어디에서도 무궁화를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토로 마을의 부위원장님께 우토로 마을의 역사와 현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기사나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듣는 내용보다 훨씬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부위원장님의 친절한 사투리와 센스 있는 농담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시범을 계획하고 갔었지만 그러지 못해 참 아쉬웠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부위원장님 앞에서 택견은 어떤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해드리고 간단하게나마 택견 동작을 보여드렸습니다. 저희 일본 원정 팀원 중 대학에서 택견을 전공하는 팀원입니다.


사  진

설  명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부위원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예전 징용촌 이었을 당시 함바집의 위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참담한 삶을 사셨던 재일동포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평소 우리가 정말 좋은 환경에서 살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잠자리에 들 수 있어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우토로 마을의 담장 너머로 자위대의 부대가 보였습니다. 지금 보이는 오른쪽의 철조망이 없을 당시에 미군과 우토로 마을 주민들과의 대립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군들의 발포에 우토로마을 상당수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자위대와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일본인들의 주거지역이고, 왼쪽은 우토로 마을입니다.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인들의 주거지역은 우토로 마을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올 때는 우토로마을은 상습침수지역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에서는 시설 개선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사  진

설  명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러한 하수도 시설은 마을주민이 사비를 털어 자발적으로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우토로 마을 대부분의 가정에 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이처럼 우물에 펌프를 설치하여 물을 끌어올려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진 설명 海岩박철모님


교토 우지시의 70%가 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이곳 우토로 마을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우토로 마을에는 독거노인들과 폐품 수집을 하여 하루하루 연명해 나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아파도 병원조차도 쉽게 가지 못하는 분들이 이곳에서 하루하루 토지매입에 골머리를 앓고 계십니다.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마을을 떠나는 내내 죄송했습니다. 토지매입 문제가 잘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마을을 떠나오는데 가는 길에 목마르지 말라고 할머니께서 마을 어귀에까지 시원한 음료수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정말 눈물이 핑 돌아 얼른 인사를 드리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토지문제가 하루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는 길 목마르지 말라며 마을 어귀까지 따라와 시원한 음료수를 주신 할머니

                         저도 이사진 올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정말 情많은 우리들의 할머니 맞습니다. ㅠㅠ

 

Bluepango : 메일에 보내 주신 내용 중에 우토로 마을 역사와 택견의 역사가 너무도 닮았다는 의견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海岩박철모 : 우토로 마을의 역사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분들 대다수로 이루어진 우토로 마을은 해방 이후에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남아 일본인들의 핍박과 설움, 심지어는 협박까지도 받으면서 하루하루 살아오셨습니다.

 택견 역시 그렇습니다. 고구려시대부터 역사와 함께 해온 택견이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소멸될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심지어는 일제 강점기 아이들이 장난삼아 하는 애기 택견마저도 순사들이 쫓아다니며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조들의 노력으로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는 말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택견은 고구려시대 때부터 널리 행해져 오던 우리의 민족체육입니다. 예로부터 늘 마을 어귀에 모여 ‘이크 에크’를 외치며 상대방을 배려하며 행해져 오던 민족체육인 택견이 지금에 와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이후에도 택견을 널리 보급하는 데는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점차 잊혀 가는 택견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습니다.

요 근래 들어 우토로 마을의 문제가 붉어져 나올 때 즈음하여 택견 역시 다시 일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택견 경기를 중계하고, 많은 택견꾼들이 택견을 홍보하고, 이러한 모든 일들을 놓고 봤을 때 우토로 마을의 역사와 택견의 역사..많은 부분이 닮아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Bluepango : 이번 공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디에서의 공연이었으며, 그때의 분위기를 전해 주시고요, 모든 공연에서의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부분도 말씀해 주세요.


海岩박철모 :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조선학교에서 시범을 보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시범을 할 때 음악을 사용하였는데 처음으로 사용한 음악이 아리랑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한이 잘 서려있는 곡이라서 선곡했는데 그 음악이 흐를 때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아리랑과 함께 택견의 기본적인 동작으로 시작하여 조금 빠른 비트와 함께 큰 동작들을 보여줌으로써 시범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시범이 끝나고 나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고마움을 전해 받았습니다.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신 한 동포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우리의 택견을 몰랐다니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 이후 이 동포 분은 저희가 간략하게 일러드린 택견의 역사를 달달 외우고, 다른 동포 분들을 만나게 되면 저희보다 먼저 나서서 택견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소위 말하는 택견 매니아가 되셨습니다. ^^*

현재 일본의 민족학교에서는 일본의 공수도나 유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중에서 택견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민족학교를 세우고, 민족교육을 하고 우리말을 쓰고, 우리 것을 아끼고, 우리 것 하나하나를 소중히 하는 우리 동포 분들이 이번 기회를 빌어 택견을 좀 더 사랑해주신다면 머지않아 민족학교에서 우리의 민족체육인 택견의 꽃이 활짝 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연 모습


 



 


위 사진은 해암 박철모님의 동영상을 캡쳐해서보내 주셨습니다.

다섯분 모두 공연에 참석해야 겠기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Bluepango : 5년 전부터 다음 카페의 ‘뜨겁습니다’와 같이 민족학교에 책 보내기 운동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책 보내기 운동과 카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海岩박철모 :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오해하신 듯합니다. '뜨겁습니다'분들이 5년 전부터 민족학교에 책 보내주기 운동을 하셨고요. 저희는 이번에 일본 택견 알리미 활동을 준비하면서 재일동포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서적을 비롯해서 많은 재일동포사회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학교”라는 영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라는 영화를 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다가 알게 된 곳이'뜨겁습니다' 카페였고요. 그곳에서 다양한 정보 교환과 함께 저희 일정과 비슷하게 일본에 들어가신다고 하셔서 함께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뜨겁습니다'팀의 성원들 모두모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정말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들 이구요. 현재 위원장님으로 계시는 최준혁씨는 대기업 LG에서 근무하다가 민족 사업을 위해 대기업을 뛰쳐나오신 분입니다. 또한 다른 분들 역시 모두 애국심이 대단하시구요. 과연 이 시대에 조국 발전을 위해 가진 것을 모두 버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뜨겁습니다'는 그렇게 나라를 향한 마음이 뜨거운 분들이었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뜨겁습니다'분들과 함께 하면서 수차례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꼈고 불타오르는 애국심으로 모두가 뜨거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뜨겁습니다' 덕분에 돈 주고도 배우지 못할 좋은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뜨겁습니다’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feelsohot

 

Bluepango : 10년 후 택견패 송암의 자화상을 그려 주신다면요?


海岩박철모 : 10년 후의 자화상을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저희 택견패 송암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모두들의 자화상을 그릴 수는 없겠지만..저희 택견패 송암의 성원 각자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택견을 전공하여 택견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성원도 있고, 또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여, 현재 특수체육을 함께 공부하는 성원도 있습니다. 또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유아교육에 택견을 접목하려 하는 성원도 있고, 청소년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향후 재외동포 청소년 국제교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성원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성원들이 택견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자 하는 성원들도 늘었습니다.

10년 후가 되면 택견과 함께 택견패 송암의 성원 모두가 애국심 충만한 택견 지도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때쯤이면 택견의 대중화가, 택견의 세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택견 역시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날이 온다면 바로 10년쯤 후가 아닐까요? ^^


Bluepango : 마지막 질문입니다. 우토로 최종 협상 소식을 들으셨는지요. 그 소식을 들으셨다면 택견의 역사와 같은 아픔을 간직한 우토로 마을에 대한 느낌이 남다르리라 생각이 됩니다. 우토로 마을 최종 협상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혹시하는 마음에 우토로 마을 협상 결과 기사를 올린 알마님의 글을 보여 드렸습니다.


海岩박철모 : 이번 협상에 대해서는 우토로마을 주민분들께서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저희 역시 이번 협상이 우토로 주민 분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를 바랐었는데 결과가 그렇지 못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재일동포 분들 대부분이 그러시겠지만 그럴듯한 직장을 갖고 넉넉한 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동포 분들이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고, 이곳 우토로의 마을은 대부분이 노인 분들이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독거노인들이 많이 살고 계십니다. 이러한 분들을 매몰차게 내쫓는 일본 정부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강제 징용되어 일본인들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하면서도 정당한 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최악의 조건에서 살아가셨던 우리 동포 분들의 아픔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그 분들의 아픔을 달래줄 수 있을까요.살아가시는 동안도 두 다리 편히 뻗고 주무시지 못한 그분들은 돌아가셔도 일본의 장례법상 화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그분들 모두 조국의 땅에 묻히고 싶어 하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러지 못하고 끝내 화장되어 조국 땅이 아닌 적국의 땅에 묻히게 된 선조들의 한을 어떻게 풀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당수의 청소년들은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가 TV 드라마의 사극이나 영화의 역사를 다룬 부분에서 역사에 대해 조금 알아 가는게 고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이러한 재외동포사회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역사의식이 바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우토로 마을에 대한 문제도, 우토로마을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사극이나 역사를 주제로 만든 영화들이 많이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간접적인 교육이나마 단발성이 아닌 장기성을 갖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변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우토로마을의 금전적인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우토로 주민들 모두가 환히 웃는 그날이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몇일 동안 메일 주고 받으며 질문에 답변해 주시고 오늘은 밤을 새며까지 인터뷰 자료에 성심을 다해 응해 주시고 사진을 전달해 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오늘 예비군 훈련 가시는데 많이 힘드실거 같아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밤을 새며 인터뷰를 하는 무모한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예비군 훈련 졸지 말고 열심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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