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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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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2
    바누아투 자연 파괴될 것인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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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바누아투 건설경기가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수도가 있는 에파테섬의 일주도로 공사가 시작되고, 각종 관공서 및 상가건물들이 신축 및 개보수가 이루어 지며, 대형 수퍼 마켓과 대형 철물점의 통합지점 및 물류 창고가 신설이 되는등 약간의 개발 몸살을 앓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유류값 인하 소식으로 행복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만 기름을 가득 넣고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고목 나무가 베어지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한컷 찍었었습니다.


유류값 인하 소식을 올린 후 사진을 정리하다가 바누아투 수퍼마켓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커다란 고목나무가 처참하게 전기톱으로 베어지는 사진을 발견하고 다시 우울 모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 나무는 족히 50년 이상은 되어 보이네요.
-고목 나무 뒤편으로 고급 아파트가 보여집니다.

바누아투는 지금까지 개발이 안된 세계 최고의 청정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6년에 영국 신경제재단에서 바누아투가 세계 행복지수 1위로 발표 되면서 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기 시작했고, 더 많은 투자자, 이민자들이 바누아투로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택이 부족하여 건축붐이 일어나게 되었고, 따라서 철물점 증축 및 신축, 이어지는 섬 관광 일주도로 공사 시작등, 바야흐로 바누아투의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있습니다.

특히 위 사진의 고목이 베어지는 것을 보면서 바누아투 개발이 본격화 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가슴 한켠이 아려오는 것은 왜 일까요?
몇년 후 바누아투도 다른 도시들 처럼 많이 개발이 되고, 저 울창한 숲은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로 변화되며, 깨끗하던 바다는 오염이 되고, 각종 공장이 생겨서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기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

몇일전 바누아투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최빈국을 탈출하는 길은 더 많은 개방과 투자자 유치 환영합니다만 바누아투 정부가 환경 정책을 올바르게 세워서 무분별한 환경 오염이나 무분별한 벌목을 최대한 자제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래도록 바누아투가 행복지수 일위의 국가, 세계 최고의 청정국가로 남아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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