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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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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9
    딸이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는 병에 걸려 한국에 급히 갑니다. (9)
  2. 2011.03.06
    파란 하늘에 무지개가... (2)
  3. 2011.02.28
    예쁜 복어를 작살로 잡은 어린이 (7)
  4. 2011.02.22
    파란 하늘, 먹구름, 그리고 무지개 (2)
  5. 2011.01.13
    무서웠던 바누아투 태풍 (3)
  6. 2010.10.25
    오지에서 초중시절 보낸 한인여성 미국 성공 스토리... (3)
  7. 2010.10.11
    지금 우리 챌리가 새끼를 낳았네요. (7)
  8. 2010.09.04
    줄 낚시에서 대 낚시로.... (5)
  9. 2010.08.04
    깨끗한 물 먹기 힘드네... (1)
  10. 2010.07.02
    정아의 생애 첫 캠프 (2)
  11. 2010.06.19
    Big Sista 가 과연 무엇일까? (8)
  12. 2010.06.15
    아이들의 현란한 헤어스타일 (2)
  13. 2010.06.14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남십자성을 촬영했어요. (3)
  14. 2010.06.13
    간단한 태국식사를 했어요. (2)
  15. 2010.06.13
    바누아투의 월드컵 열풍 (2)
  16. 2010.06.08
    바누아투에 거리 악사가 등장했네요. (5)
  17. 2010.06.07
    이것이 1800원씩이나? (5)
  18. 2010.05.15
    산낙지 대신 산문어? (16)
  19. 2010.05.13
    변화되고 있는 바누아투의 삶 - 물고기 대신 씨앗? (6)
  20. 2010.04.04
    바누아투 어린이들과 부활절 계란 나누기 (7)


한 달 전에 정아 발목이 부어 올랐습니다.

발을 삐어서 그런것 같다고 하고,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발 삐면 침을 맞는 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어서 현지 병원에 가서 중국인 의사에게 침을 맞으러 다녔습니다.

침 가격이 일회 당 200바투로 아주 저렴하더라고요.

 



침 맞으러 이 주동안 다녔는데, 병원 침대의 시트를 한번도 갈지 않았습니다.

정아 뿐만이 아니고 다른 환자들도 수시로 눕는데 말이죠.

다행이도 침은 일회용 침이어서 이차 감염은 없겠다 싶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러나 이 주 동안 침을 맞아도 부기가 그대로 였습니다.

오히려 붓기가 더 하기도 하네요.

그때서야 삔것이 아니구나 하고 개인 병원으로 갔습니다.

두어달 전 쯤에 빈혈 때문에 개인 병원에서 피 검사를 했었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피 검사를 해 보자고 하네요.

바누아투에서는 피검사 할 시설이 안되니 채혈을 해서 항공편으로 호주로 보내어 검사를 받습니다.

사일 전에 피 검사를 했고, 그때 의사 선생님이 발이 붓는 요인이 워낙 많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피검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아무 문제 없을 수도 있고, 아주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도 마음이 불안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었겠지요.....

믿는 구석은? 치료의 하나님입니다.^^

오늘 토요일인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왔으니 빨리 와 보랍니다.

뭐라 뭐라 하며 많이 위험한 질병이니 가능한 빨리 한국에 가라고 하네요.

호주 보다 한국이 좋다고 백인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성인일 경우엔 정말로 위험한 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어리니 위급 상황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고열과 호흡 곤란등 갑자기 증세가 악화 될 수 있으니 그러한 증상이 오면 언제든 비상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라도 하더군요.

병명은 Nephrotic syndrome

병원에서 단어를 받았지만 무슨 병인지 전혀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 의사에게 보여야고 하니 소견서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병에 대해서 설명하시는데...

키드니 어쩌구 저쩌구...

키드냅은 알아도 키드니는 생소해서 무어지?

손으로 양 옆구리를 가리키는 것을 보니 신장 같기도 하고...

뭐라 뭐라 하시는데, 소변으로 무언가 많이 빠져 나가고 어쩌구 저쩌구, 피로도 무언가 빠져 나가고 하는 병인데 좋지 않답니다.

앞으로 고지방과 염분이 높은 섭취하지 말고, 콩 종류를 많이 먹으라네요.

바누아투는 콩이 없고, 깍지 콩만 있어서...

닭고기는 먹어도 되는데 살만 먹으라고 하고요...

집에 와서 병명 검색을 해 보니 Nephrotic syndrome '콩팥 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출처 의학엔진검색

콩팥 증후군 중에 이런 것도 있네요.

Familial idiopathic nephrotic syndrome (가족성 특발성 콩팥증후군)

가족성 특발성 스테로이드-내성 신 증후군은 대개 조기에 발생하는 신 증후군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 인구 집단에서의 유병율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신 증후군은 혈장 알부민 농도 저하를 동반하는 심각한 단백뇨를 보이고 부종이 관찰될 수도 있다. 드물지만 대부분 말기 콩팥부전으로 진행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좀 심각합니다만 정아가 이 병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은 토요일, 내일은 일요일...

월요일에 비행기 티켓을 끊어서 밤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저와 우석이는 집을 지켜야 하니, 정아와 아내만 한국에 갑니다.

4년 가까이 한국에 가지 않아서 병원에 어떻게 수속을 밟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종합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지, 개인병원에 가서 소견서를 받아서 다시 종합병원을 가야 하는지...

의료보험 살려야 하고...

정아 병원 다닐 동안 머무를 곳도 마련해야 하고요.

할 일이 아주 많네요.

그러나 정아는 지금 아주 행복해 합니다.

그동안 포도를 많이 먹고 싶어 했는데, 한국 가면 포도부터 먹어야 겠다고 합니다.^^

바누아투에 올때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병원 문제였습니다.

그때 말한 것이 큰 병 걸리면 한국에 가야지 별 수 있어? 했는데, 정아 병이 생겨서 한국 가게 되었네요.

정아의 병이 깊지 않고 빨리 완쾌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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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빨리 찾아 왔습니다.
태풍도 무서운 것이 두어차례 지나갔고요, 비도 많았습니다
.
대부분 여름은 3월까지 지속되는데, 벌써 시원한 날씨가 되고 있어요
.
이번 여름이 너무 일찍 찾아와서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일찍 온 만큼 빨리 지나가니 좋습니다
.
요새 날씨 너무 쾌적하고 좋네요
. 물론 한 낮은 좀 덥긴 합니다.
오늘은 오후 세시경에 푸른 하늘에 살짝 무지개가 걸린 것을 보았습니다.


좀 희미하네요.

노출을 조종하니 좀 보이긴 합니다.

파란 하늘에 살짝 걸린 무지개가 신기해서 한 참을 올려다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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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바다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며 뭔가를 잡고 있습니다.

날이 흐려서 바닷빛도 흐리네요.

바다에서 나오는 아이의 표정이 해 맑습니다.

손엔 무언가 들고 있습니다.

복어군요.^^


그런데 죽은 복어가 상당히 이쁨니다.ㅋㅋ

바누아투엔 독이 없는 복어가 있다네요.

독이 없는 복어도 있나요?

혹시 이 아이들이 잡은 생선이 복어란 같은 어떤 다른 종류의 생선인가요?

아뭏튼 이런 생선엔 독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더니, 그냥 내장 다 들어내고 잘 끓여 먹으면 된답니다. ^^

잡은 복어를 내려 놓고 바누아투 전통? 작살을 들고 다시 고기잡이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학교 다녀와서, 혹은 학교도 다니지 않고, 학원이나 태권도장 같은 곳도 다니지 않고 이런 바닷가로 나와 신나게 고기를 잡습니다.

공부 부담도 없고, 학원도 다니지 않고 늘 자연과 벗삼아 즐기는 아이들이 행복한 것인가요? 아님 방과 후 학원을 전전하며 공부를 해야만 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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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몰아치던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이번 태풍은 저번것보다 크지 않았는데, 피해가 제법 있었습니다.

동쪽에서 태풍이 내려 왔기에 동해안 현지인들 지붕이 날아가고 위급한 상황이어서 정부에서 급하게 차량을 제공하여 대피 시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행이도 저희 집은 피해가 없었고요, 어제 태풍이 물러가며 제 집 하늘 위로 멋진 자취를 남겨 주고 갔습니다.

한 하늘에 파랗고, 검고, 무지개가 걸려 있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파란하늘

먹구름

그리고 무지개





바누아투에 몰아친 태풍이 물러가며, 뉴질랜드의 크라이스쳐치에서 큰 지진으로 6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사참조 : 뉴질랜드 남부 강진..."최소 65명 사망"

지진 6 이상이었다는데요, 이젠 세계 어느 곳이나 안전지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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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전부터 바누아투에 태풍 예고가 있었습니다.
무더위가 오랜 기간 계속되어서 큰 비가 올 것이다란 생각은 하고 있었지요.

바누아투에서 7번째 여름을 맞이하며 일년에 서너차례 태풍을 겼었지만 그리 무섭거나 큰 태풍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것은 좀 달랐습니다.
삼일전부터 바누아투 사람들은 잠을 못잤다고 했고요,
어제 오전엔  태풍 경로가 포트빌라에서 다른 섬을 비껴갔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그런데 저녁 무렵부터 바람이 드세지기 시작했습니다.
뭐, 별일이야 있겠어?
그러나 바람 장난이 아니네요.
파도도 좀 높고요.
외부 여행을 나갔던 여행객들이 다시 들어와 모든 비행 스케쥴이 취소 되었다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행자들이 사무실에 모여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태풍 소식을 전하고 있었고요, 브리즈번에서 온 관광객은 자기가 떠나오자 마자 브리즈번에 큰 비가 내려서 문제가 많다며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리즈번 걱정도 걱정이지만 우리 집도 장난이 아니네요.
바람 세기가 대단했습니다.
어젠 거의 잠 못잤습니다.
지진 8 이 넘었을때도 그리 두려움 없이 지났는데요, 어젠 밤새도록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와 지붕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이러다가 지붕이 날아가는거 아냐? 하는 불안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잠도 못자고 하나님께 기도만 드렸습니다.

혹시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차를 대문 가까이 위치시키고 대피할 상황이 되면 가족들과 손님들을 태우고 빨리 나가야지 하며 차를 대문 가까이에 다시 주차를 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새벽 5시 넘어서까지 대단한 바람 소리 때문에 못 자다가 6시 다 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7시 좀 넘어서 다시 깨어 밖에 나가보니, 정원이 좀 훤해 졌습니다.
나무 잎들이 많이 날아갔고요, 큰 나무 가지도 정리가 되었네요.
다행이도 집엔 문제 없었고요, 뒤로 돌아가 차 주차 시켜 놓은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정말 큰 일 날뻔했습니다.
어제 밤에 차를 이동 시켜 놓지 않았으면 야자 열매에 차가 박살 날뻔 했네요.
야자 대여섯개가 주차 했던 곳에 떨어져 있지 뭡니까? '하나님 감사합니다'가 그냥 나오더라고요...

오전 9시 넘어서 시내 볼일이 있어서 나가보니 쓰러진 나무하며, 공사판 임시 지붕도 무너졌고요, 시내 이피라 워프 지붕도 무너져 내렸고, 상점 간판도 떨어지고, 차 유리 깨진 흔적도 곳곳에 있고, 상점 문닫은 곳도 여러 곳 되고...
제가 바누아투에 온 이후로 제일 큰 태풍이었습니다.

 지금 밤 8시 넘었는데, 태풍이 지나간듯 바람 세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도 걱정인것은 호주에서 어린 한국 교민들이 타나섬으로 선교를 들어갔는데, 타나섬 역시 큰 태풍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을 믿으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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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기분 좋은 뉴스를 접했습니다.
얼마전 바누아투 초중등 교육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을 남기고 뉴질랜드로 다시 이민 가신 분이 계시지요.
그후 바누아투에 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몇몇의 교포들은 가슴앓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선진국으로 갈 수만 있다면 갈텐데...
그러나 여건이 되지 않아 가지 못하는 교민의 아픔은 적지 않겠지요.
어찌되었건 저는 오래전에 바누아투 교육과 관련하여 써 놓은 글과 마찬가지로 바누아투 교육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장점만을 보며 살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바누아투 올때부터 우리 아이들이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바누아투에서 살아야지라며 반농조로 이야기 하곤 했는데, 그 말 거짓은 아닙니다.
다행이도 우석이나 정아가 제 기대와는 달리 나름 열심히 잘 하고 있어서 이 삼년 후에 어느 곳으로 보내야 한다는 그런 심리적 부담감은 있습니다.
뉴질랜드나 호주, 미국 중 한곳으로 유학 보내면 좋은데, 학비가 너무 비싸고, 그 나라로  이민 가면 좋지만 저를 원하는 곳은 없고…
그저 좋은 길이 열리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몇 해 전에 바누아투에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간 두 가족이 있습니다.
두 가족 모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었습니다
그들은 바누아투 국제학교를 다녔고요.
두번째 미국으로 이민 가신 분이 제게 이메일을 보낸 것이 기억이 납니다.
대충 그분 메일 내용과 미국 이민을 가며 제게 이야기 했던 내용을 정리하면

"자신이나 자신의 아이들은 바누아투 교육에 대하여 늘 불만이었다. 그래서 바누아투에서의 여유 있는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 이민을 어렵게 선택했다. 미국에 가서 조금 자신이 없어 아이들을 한 학년 아래로 입학 시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측에선 아이들 실력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제 나이에 맞는 학년으로 보내겠다하고 정상적인 학년으로 편입되었다. 평소 바누아투 초등교육 우습게 보았는데, 미국에 와 보니 바누아투에서 배운 실력이 미국에서도 통하더라. 그러니 바누아투 초중등교육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또 메일을 보내 왔더군요
.
자기 딸은 지금 미국 하버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요.

아들은 벌써 좋은 대학에 진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요.
그 분 자녀들의 성공적인 미국 학교 생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런 와 중에 제 메일로 바누아투 관련 뉴스가 배달되어져 왔습니다.
처음 바누아투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분의 딸이 미주 한국일보에 크게 보도 되었습니다.


그녀는 1 6개월만에 UCLA를 졸업했고, 7개국어에 능통하며, 올해 20대 초반에 NBC유니버셜 국제부의 고위 재무 분석가로 부임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10세때 가족들과 바누아투로 이민을 와서 중학교까지 영어와 프랑스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는 글도 눈에 띠고요.

자세한 기사는 링크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UCLA 16개월 만에 졸업 ‘천재소녀’ <<< 클릭

아마도 이 뉴스를 보는 바누아투 교민들, 특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분들에겐 희망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누아투 이민 역사가 너무 짧아서 그리 큰 뉴스들이 없었는데, 짧지 않은 바누아투에서 초중 교육을 받은 교포 자녀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을 하며 미국 사회에 당당하게 진출했다는 것은 정말 기쁜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질랜드로 가신 분들의 자녀들도 몇 년 후 이런 기사로 기쁨의 소식을 나누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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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올리는 글이 우리 개 새끼 낳은 소식입니다.^^
지금 한마리 낳았는데요, 앞으로 몇 마리 더 낳을지 모르겠네요.

고양이 새끼 네마리가 있는데, 또 식구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탄생 몇 분 후 찍은 사진...




새끼 고양이들이 이제 젖을 띠었으니 무료 분양 공고를 해야 겠습니다.
요새는 새끼 고양이들의 재롱에 늘 재미있습니다.
이젠 강아지 새끼들 때문에 즐겁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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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집 앞 동네 사람들의 낚시법이 바뀌었습니다.
그전엔 늘 줄 낚시나 투망, 작살등을 이용해서 생선을 잡곤 했는데, 이젠 작살로 고기 잡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요, 투망이나 아래 사진처럼 대나무로 고기를 잡는 것으로 대세가 기울었습니다.
릴낚이 등장하려나...


PS 지금 바누아투는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주유소 확장 공사하고, 새로운 쇼핑센터 건설하고, 파나소닉 전자 대리점이 생기는 등...
그동안은 보이지 않게 변하였는데, 이젠 눈에 띠게 바누아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아! 옛날이여~~~~


아! 기름값 변동이 생겼네요.
휘발류가 148바투, 경유가 128바투
휘발류는 뛰고 경유는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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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져온 정수기로 바누아투 석회수를 거르는데 실패한 뒤로 5년 이상을 빗물만 마셨습니다.
바누아투 빗물은 웬만한 생수보다 훨씬 맛 있답니다.
그러나 제 집 공사를 하면서 지붕이 더러워져 빗물을 받아 먹지 못하게 되어 생수를 사다 먹었는데, 비용 지출이 너무 크니 다시한번 정수기를 사용하려 시도를 했습니다.
이웃집 정수기에 대해서 물어보니 필터 네개를 끼면 석회수가 잘 걸러진다고 합니다.
마침 여유분이 있다고 하여 그 필터를 빌려다가 제 정수기에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정수기는 석회를 거르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역삼투압 필터, 석회수 제거용 필터까지 모두 빌려다가 시험을 해 보았습니다.

잘 걸러지지 않아서 필터란 필터는 모두 연결을 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특히 석회수 제거용 필터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아니었습니다.
어제 밤에 세시간 넘게 물을 걸러보고 끓여보고 했는데 실패했고요, 오늘도 몇 차례 더 연결을 해 보았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다른 정수기와 비교를 해 보아도 특별하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특별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역삼투압 필터에서 생활용수로 나가는 연결 부위의 조그마하고 두툼한 ㄴ자 모양의 연결부위, 그리고

이러한 장치...이건 감압장치 같은데, 이러한 것은 제게도 있습니다. 단지 제 것은 연결부분이 네군데가 아니고 두군데인것이 조금 다르군요.

이것이 무엇인지 분해를 해 보았는데요, 감압장치인것 같았습니다.
하여간 이 두분을 제외하곤 정수 필터 부분은 모두 같았습니다.
그런데 왜 제 정수기는 석회가 걸러지지 않을까요?

지금 제 집 정수기 모습입니다.
얼마나 애썼는지요....ㅠㅠ

제가 모르는 정수기에 대한 비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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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의 겨울 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방학이라야 일주일밖에 되지 않네요.
그러나 정아에게 방학보다 더 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학교 친구들과의 일박이일 캠프입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이 일정을 계획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같이 하는 캠프입니다.
정아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캠프입니다.
저렇게 기뻐하며 설레이는 모습 처음 보는 듯 합니다.
정아 캠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한국에서 청소년지도사 생활 하던 때가 생각이 나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준비물을 학교에서 꼼꼼하게 체크한 뒤 집에 오자 마자 배낭을 준비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정아의 생애 첫 캠핑 준비물.

저 배낭을 몇 번이나 메어 보았는지 모릅니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들떠 있습니다.
지금 정아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우석이의 디카를 빌려서 재미있는 캠프 사진들을 찍어 오겠다고 합니다.
일박이일의 정아 캠프 모습을 다음에 올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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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길거리에 빅시스타란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 쓴 것이 아니고 바누아투에서 사용하는 언어(비슬라마)로 쓴 것입니다.
께진 영어이기에 대충 뜻은 알 수 있습니다.
'빅시스타'는 한국식 해석하면 '큰 언니'란 뜻이겠지요?
그럼 빅시스타 부킹 사무실? 빅시스타를 예약하는 사무실이라고?
큰 언니를 예약한다...?%#$^!&*
과연 빅시스타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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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가 다니는 국제학교에 축제가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가장 눈여겨 본 것이 아이들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지요.
저렇게 할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어린이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축제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스폰지에 물을 적셔서 표적 맞추기.
인간표적이 된 학부모님 머리 그날 좀 어지러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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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와서 별자리를 여러차례 촬영을 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먼저 북반부와는 거의 다른 별자리가 눈에 생소해서 전혀 알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몇 년 살다보니 별자리가 눈에 익숙해지더군요.
그래서 남반부 별자리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북반부의 대표적인 별자리가 북두칠성인가요?
일반적으론 그렇겠지요.
다른 별자리를 몰라도 누구나 북두칠성은 알잖아요.
남반부에서도 마찬가지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십자성 찾아 보실 수 있겠는지요.
중간에 마름모꼴로 위치해 있답니다.
사진이 작다면 클릭해 보세요. 좀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남십자성입니다.
남반부 하늘을 바라보면 금방 찾을 것 같지만 처음엔 이렇게 쉬운 별자리고 찾기가 쉽지 않았지요.
남십자성하면 북두칠성과 같이 방향을 찾을때 꼭 필요한 별자리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십자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찾아 보았습니다.
위 이미지중 십자 모양이 있는데, 그것이 남십자자리(Crux)입니다.

남십자자리(南十字-, 라틴어:Crux; 발음:[ˈkrʌks])천구(天球)의 남반구에 있는 별자리이다. 남십자성(南十字星)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별자리는 세 면이 센타우루스자리, 남쪽이 파리자리로 둘러싸여 있다.

이 별자리를 남십자라고 하는 것은, 고니자리를 ‘북십자성’이라고도 하기 때문이다.

이 별자리는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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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것은 남십자 별자리를 찍고, 자료를 찾아보던 중 남십자성 주변에 두개의 별자리가 더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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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반부 별자리를 하나씩 찍다보면 남반부의 별자리도 능숙하게 잘 찾을 수 있을거 같네요.
비록 센타우루스자리(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는 그야말로 반쪽이 되었지만 파리좌와 함께 노출이 되어 별자리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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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별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고 노출에 변화를 주어 보았는데요, 그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별들이 엄청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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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어두워지기전에 집 하늘을 찍은 것입니다.
아직 바누아투는 이렇게 별이 총총하답니다.
날이 맑은 날엔 구름같은 은하수 띠들도 보인답니다.
바누아투의 맑은 하늘처럼 여러분 마음도 매일 맑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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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태국 여행을 갔었지만 태국 요리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어제 태국인이 만든 간단 태국 식사에 초대되었는데요, 정말 맛있었고, 엄청 매웠습니다.
아직도 속이 얼얼하네요.^^

이건 호박순인거 같아요.
태국 식사는 중국요리와 비슷하게 아주 강한 불로 해야 한다는데, 집에 있는 가스는 아주 약해서 제 맛이 나지 않을거 같다고 합니다.

이것이 아주 제 속을 강타했는데요, 재료는 소고기 갈은거 하고 태국인 들이 좋아한다는 향내 나는 야채, 그리고 아주 조그마한 고추, 작은 고추가 맵다란 말을 절감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저 고추 때문에...
오늘까지 속이 좀 부대끼네요....

그리고 닭무국, 아주 깊은 맛이 정말 맛있더군요.
우리가 흔히 먹던 소고기 무국이나 다를바 없더군요.

이건 아내가 만들어준 동지미.
살짝 얼려서 시원한 것이 아주 맛있습니다.
이제 바누아투에 무우가 공급이 잘 되어서, 뽀뽀로 깍두기 해 먹지 않습니다.
배추는 아직 구하기 힘들고요, 그나마 무우가 잘 나오지 아주 좋습니다.

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다던 이 고추소스.
조그마한 고추에 마늘, 그리고 간장이 아닌 액젓입니다.
제가 액젓 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몇개 먹다가 말았는데요, 태국 요리가 기름이 많기에 이것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입안이 아주 깔끔해 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매운거 먹지 못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입안이 개운해 지고 깔끔해 지는 것이 아니라 입안이 헐거 같아요. 너무 매워서...
단지 매운게 오래가지는 않더군요.

호박잎을 태국식으로 조리한 것인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아주 좋고요.

어제 점심은 아주 간단하게 맛보았는데요, 조만간 제대로된 정통 태국식을 맛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이번에 알게 된 것인데, 외국에선 한국요리보단 태국 요리가 더 유명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하네요.
우리 훌륭한 한국 요리를 세계화 해야 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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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한장이 바누아투인들의 월드컵 열기를 알 수 있습니다.


Sea Side라는 동네에 걸린 각 나라 국기입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각 나라 서포터즈로 자처 하며 응원에 열중합니다.
차량에 국기를 달고 다니기도 합니다.
전 뭐가 그리 바쁜지 어제 그리스전도 못보고 잠 잤습니다.
교회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겼다는 소식에 참 잘했구나!
한국 난리 났었겠구나!
나도 그 현장에 있었으면....
여기에서 일부 교민들이 모여서 보았다고 합니다.
이겼다고 엄청 술 많이 마셨다는 후문도 있고요...
한국 8강전까지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늦었지만 한국 서포터즈를 모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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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거리가 붐비기 시작하니 길거리 악사가 등장했습니다.
거리 문화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관광객들이 동전을 넣어주면 언제나 'Thank you!' 라고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아직 순수하다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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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조그마한 공사가 있어서 철물점에 출근하다시피 합니다.
어디선가 바베큐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철물점 한켠에 무언가를 지지고 볶고 있네요.
호주식 소세지 샌드위치.

한개당 150바투랍니다. 한국돈으론 약 1,800원.

아주 초간단이군요.

샌드위치 조각이 두장도 아니고 한장에 소세지 하나와 앙파조각들...
그리고 소스....
그리고 1,800원....

냄새 좋고요,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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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 문어

몇 일전 변화하는 바누아투 삶을 잠시 쓰면서 이젠 좋은 시절이 많이 갔구나하며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습니다.^^ 변화되고 있는 바누아투의 삶 - 물고기 대신 씨앗?
그러나...
어제 옆집 아저씨가 문어 세마리를 가져 오셨습니다.
우리집 바닷가 앞에서 샀답니다.
올해 처음으로 보는 문어입니다.
아직 살아서 꿈틀대네요.

문어는 정아와 정아 엄마가 아주 좋아한답니다.
아저씨가 문어를 가져 오시는데 아내와 딸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가 다 즐겁더군요.

예전처럼 동네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이 공짜로 주진 않지만 바로 잡은 싱싱한 문어를 약 5,000원에 세마리를 주니 여간 고마운게 아닙니다.

문어 잡은 아주머니가 벌써 손질을 깨끗하게 해 놓으 셨군요. 그런데도 아직 살아서 꿈틀거립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싱싱하지요?

산낙지회는 별미이지만 산문어회는 어떤가하며 먹어보자고 합니다.
한접시 썰어서 먹습니다.
약간 비릿함 많이 나서 그냥 삶아 먹자고 하는데 모두 동의...

벌써 삶았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초고추장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 버렸습니다.
특히 정아가 아주 맛있어 했습니다.

정아 엄마와 정아는 문어가 더 먹고 싶다며 문어 아줌마에게 달려 나갑니다.

정아엄마 : '이 문어 마저 파세요!!!'
아줌마 왈 : '이건 우리 저녁거리라서 안 팔아요.....'

바누아투는 가을로 접어 들었습니다.
가을부터는 바닷물이 많이 빠진답니다.
바누아투 겨울인 7, 8월엔 50m 이상 바닷물이 빠집니다.
그래서 동네 아주머니들과 꼬마들이 나와 문어를 잡고 조개를 잡습니다.
그러나 동네 아저씨들은 돈을 벌러 다니는지 잘 찾아 볼 수가 없네요.
그나마 우리 동네에선 바누아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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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바누아투가 많이 복잡해 지고 있으며 먼지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복잡해 지고 있는 것은 차들이 너무도 많아 졌다는(바누아투 기준) 것이며, 먼지가 많아 졌다는 것은 곳곳에 도로 보수 공사와 전기, 수도등 노후화된 선 교체등으로 도로를 많이 파헤치고, 소소한 집 공사들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어서입니다.
수년전엔 이러한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시내에도 늘 깨끗한 공기였으며 복잡한 분위기는 아주 특별한 날이였었지요.
저만 이런 느낌인가요?
어제도 오후에 시내를 다녀오며 차가 참으로 많이 늘었다는 생각과 도로 바닥에 온통 흙먼지여서 차가 지날때마다 뿌연 먼지로 뒤덥여져서 맑은 공기가 그립더군요. 바누아투에서 말입니다.^^
빨리 시내 근방을 벗어나 우리 동네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란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동네도 변화의 물결에 예외는 아닙니다.
늘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아 서로 나누던 모습은 벌써 저희 동네에선 옛날 이야기가 되버린 듯 합니다.
바스코, 칼, 맥슨등 저와 절친한 친구들도 모두 버스를 구입하여 버스운전을 합니다.
이젠 이들과 같이 고기 잡으러 갈 수도 없을 뿐더러 집 앞에서 고기 잡는 모습도 구경한지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간혹 투망 던지는 이들만 오갈뿐...

모처럼 날씨가 화창한데, 옆집 바닷가에 동네 청년 둘이 나와 무언가 합니다. 호기심에 가보았습니다.

열심히 손을 놀려 대고 있습니다.

무슨 나무 씨 같은데....

제가 옆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씨앗을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조금 지저분합니다.

무슨 나무 씨앗일까요?

겉은 지저분하지만 속은 아주 하얗고 깨끗합니다.

불루팡오 너 먹고 싶니?
먹고는 싶다만 네 손이....ㅠ

하나 받아들었습니다.
반쪽을 먹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고소하더라고요...
마치 다래맛과 같네요.

하나 주고는 다시 열심히 망치질입니다.
저 큰 덩치들이 조그마한 씨앗을 먹으려고 고생하는 모습이 우습기도 합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

청바지 펑크난거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
.
.

집 앞 바다에서 고기를 한아름 잡고...


이젠 우리 동네에선 위와 같은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네요.
벌써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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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사는 나라엔 부활절 휴일이 있나요?
바누아투는 이번 부활절 휴일이 무려 4일간입니다.
금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요...
평소 주일보다 온 시내가 텅텅비었습니다.
슈퍼에선 부활절 선물과 음식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더군요.

오늘 한국의 각 교회마다 부활절 예배와 미사로 축제 분위기이겠지요?
오래전 성당에서 부활절 계란을 만들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올해 부터는 성당이 아닌 집에서, 교회에서 부활절 계란을 만들고 나누게 되었습니다.

어제 저희 집에서 중비하고 있던 부활절 계란입니다. 정아와 우석이가 그리고 있어요. 잘 그리진 못하지만 정말 정성껏 그렸답니다.

아이들이 그린 계란을 아내가 정성껏 포장하였습니다.

바누아투 한인교회 교인들이 준비한 부활절 계란입니다. 우리 교회 교인은 네 가정입니다. 현지인 가정 한가구 포함이고요, 의료 선교사님 한가정이 포함입니다. 아주 가족같은 분위기랍니다.
비록 준비한 부활절 계란은 초라합니다만 정성은 대형 교회 못지 않습니다.^^
부활절 예배가 끝난 후 각 가정으로 돌아가 부활절 계란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동네 꼬마들을 불렀습니다.

주는 이와 받는이 모두 행복합니다.

적지만 땅콩도 나누었습니다.

제일 똘똘한 로이센이 늦게 나타났습니다.

잠시지만 즐겁게 부활절 계란과 땅콩을 이웃 어린이들과 나누었습니다.

Happy Easter!!!  바누아투의 부활절 인사입니다.
부활절의 의미를 새기며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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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싸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의 한숨과 눈물 

2. 사이판으로 관광가지 맙시다. 

3. 사이판 총격 사건 피해자 모임 동맹 블로거 모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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