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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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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멘트가 쓰레기 시멘트라고 주장하는 최병성님의 글들이 속속 복구가 된 가운데 최근에 올려진 글들이 또 권리침해신고로 막히고 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2009년 3월 23일)엔 방심위에서 최병성님의 쓰레기 시멘트 관련 명예훼손 심의가 예정되었었는데, 양회협회측에서 기사 일부를 취소 변경신청을 해서 심의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심의 결과가 궁금해서 최병성님에게 메일을 드렸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최병성님이 답해 주신거지요.
답 메일 일부를 가져 오겠습니다.

방심위 건은 지난 월요일 심의 예정이었으나 양회협회에서 제 기사 일부를 취소, 변경 신청을 하는 바람에 일정이 변경되었지요. 명예훼손이 바뀌기도 하는지 ... 최병성님의 답메일 중
아마도 양회협회측에서 착오로 인한 명예훼손 관련 신고 글을 일부 수정을 하는 듯 합니다.
양회협회의 시멘트 무해성과 최병성님의 유해성을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는데요, 최병성님은 끝까지 시멘트의 유해성을 주장해 나갈 것이고, 양회협회는 그 주장을 터무니 없다며 권리침해 신고 및 명예훼손으로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어디인지요.

얼마전에 최병성님과의 인터뷰에서 양회협회 관계자분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마도 그 글을 못 본 듯 합니다.  2009/03/17 - 거대 기업과 싸우는 한명의 블로거 - 우린 외면?
전 양회협회측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시멘트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글로 표현하는 것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그 글중에 회사 관계자되시는 분들의 댓글이 제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제조업을 하던지 공장이 있어야 하고, 그 공장은 당연히 없었을때보다 있음으로 주변 환경이 좋아질 리는 만무하죠. 저 또한 이 분야에 근무하고 있지만 블루팡고님이 자녀를 사랑하듯, 저도 자식을 사랑합니다. 만일 이 자식들에게 아토피를 일으키는 시멘트가 만들어진다면 제 스스로가 내부고발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댓글을 보면 시멘트 회사의 직원인 듯 한데요, 자신의 자식의 건강을 걸고 시멘트가 이상이 없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비실명인것이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또다른 하나의 댓글을 보겠습니다.
시멘트자체가 강알카리성입니다... 굉장히 강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콘크리트화가 되면 그것은 더이상 알카리의 성분을 보유만하지 발현하진 않습니다... 댐,교량,옹벽,호안블럭 이 모든것이 강알카리의 시멘트 콘크리트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안전한 시멘트란 없습니다... 콘크리트의 기본베이스가 석회석인 만큼 석회석의 알카리성분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중략...
저는 참고로 건설업을 하는 엔지니어이기도 하고
레미콘을 밥먹듯이 사용하고 있는 직업인이기도 합니다... 님의 글 옮기기도 나쁜일은 아니지만..
모든 사물을 볼때엔 음지만 보질 말고 그 이면에 이런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어떤일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가도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지난번 촛불시위때에도 미국에 존재하지도 않는 광우병괴소문 유포로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엔 mb의 당선을 인정하지 않는 세력과 일부 지방세력, 좌익세력의 영향이 국민에 끼치는 피해는 막대합니다...
저는 님의 비누와투의 글을 보고 비누와투의 행복을 같이 느끼곤 했습니다...
이런글들은 님의 불로그에 더이상 오고싶지 않는 불쾌한 내용입니다... 비누와투를 보러 와서 좌익투사의 활동상을 보니... 기분이 나쁩니다.. 그런거 있죠... 낚였다는 기분 말입니다...

이 댓글을 보면서 많이 허탈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고요.
한국의 시멘트에 관심이 많아 글 몇개 썼는데, 좌익투사란 말을 듣기도 하는 군요.
전 좌익이 뭔지 우익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좋다고 여기는 것을 그저 좋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지요.
최병성님의 쓰레기 시멘트 주장을 보면서 참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몇개의 댓글 주신분들이 너무 일방적이 아니냐, 블로거뉴스 기자도 기자인데 객관성을 띠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질책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객관적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최병성님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여겨집니다.
이제 가능하다면 양회협회의 입장도 전달하고 싶은데 바누아투에선 그쪽과 연결이 쉽지 않네요.
제가 양회협회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한국의 유수한 기업들의 협회가 일개의 환경 블로거(최병성님을 폄하하는
이 아님니다.)를 매장 시키려 애쓰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권력과 경제력 모두 갖고 있습니다.
일개의 블로거를 두려워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병성 블로거는 권력도 경제력도 거의 갖고 있지 못합니다.
단지 환경 블로거로서 발로 전국을 뛰어 다니며 그가 보고 듣고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사회에 알리는 것 뿐입니다.그 과정에서 양회협회측의 기분을 몹시 상하게 한 글도 있는 듯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블로거가 글을 쓸 때마다 권리침해 신고를 하여 글을 막는 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로 여겨집니다.
오히려 그러한 활동보다는 양회협회에서 홍보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대한민국 시멘트는 안전하다고 홍보를 하는 것이 어떠할까요?
환경 블로거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시멘트 홍보 블로그에서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 주고 시멘트의 안전성을 확실하게 밝혀 준다면 그는 순순히 칼날을 접지 않을까요?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하루빨리 이런 공방전이 끝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믿는 시멘트로 지은 집에서 편히 살기를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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