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빈국중의 하나인 바누아투의 계란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바누아투에서 하나 밖에 없는 닭농장에서 판매하는 계란 가격을 살펴 보겠습니다.
오른편의 노란 간판이 코아팜이란 계란 도매집입니다. 전 한푼이라도 싸게 사 먹으려고 도매집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들어가면 소규모로 전시를 해 놓고 판매를 하는데요, 오후에 가면 계란 사지 못한답니다. 물량이 많이 달리거든요.
가격표를 살펴 보았습니다. 달걀을 무려 6가지 중량을 나누어 판매를 하는 군요. 가격을 보면 제일 적은 계란 한 판에 700바투(8,000원가량)합니다. (제일 우측에 있는 가격을 보시면 됩니다.) 정말 비싸답니다.
전 바누아투에 처음와서 수년간 계란 사먹지 안았습니다. 아니 안사먹은게 아니고 못사먹은것이 정확하겠죠. 아이들을 계란 먹일때면 이곳에 와서 깨진 달걀을 아주 저렴하게 사서 먹곤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눈물 젖은 계란을 드셔 보셨나요?^^ 원주민들 틈에 섰여서 깨진 달걀 한판에 3,000원 가량 사다 먹을때의 그 기분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됩니다. 뭐 깨졌다고는 하지만 먹지 못할 정도의 달걀은 아닙니다. 단지 상품으로서의 가치만 떨어질 뿐인 것이었죠.
어찌되었건 블루팡오는 이제 한달에 한번 정도 이렇게 굵은 달걀 한판을 사다 먹습니다. 좀 여유가 생긴것 같군요.^^ 이 계란은 60그람 짜리이고요, 가격은 935바투(10,900원)입니다. 그럼 한개에 360원이 좀 넘는 가격이군요. 좀 비싸긴합니다.
12개 나누어서 팔기도 합니다. 가격이 300바투(3,500원)이며 한개당 290원 정도 합니다.
45그람과 60그람 차이는 이렇게 납니다.
그럼 바누아투 슈퍼엔 계란을 어떻게 팔고 있는지 가보았습니다.
도매집과는 다르게 12개드리 계란만 판매를 하고 있고요, 가격은 모두 450바투입니다.(5,200원가량)
저 크기를 보니 40그람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바누아투도 역시 슈퍼에서 판매하는 계란이 더 비싸군요. 여러분 동네는 계란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요.
어제 L마트에서 계란을 샀습니다.
소량 1판 약 6천원 - 아이가 돈까스를 먹고 싶다니 계란이 있어야 하기에요.
7만원 이상 구매시 쿠폰을 주더군요. 쿠폰을 받으러 고객센터에 가니, 고객센터 직원이 마침 아는 이 -전단지를 보지않았기에 몰랐는데,
5만원 이상 구매시 계란 1판(15개)을 1천원에 준다네요.
방금 가장 작은 늠으로 약 6천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15개면 약 3천원 - 1천에 준다니 저렴하여 1천원을 건네고 제주도산 독새기(계란의 제주도 방언)를 샀습니다.
이곳의 요즘 계란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구입한 한 판은 보통 계란이지만, 갖가지 이름을 붙여 가격층이 다양합니다.
계란의 가치를 단순히 가격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계란을 낳는 닭의 먹이가 친환경적이냐 아니면 대량 생산된 가공 사료를 먹이냐에 따라 달걀 맛과 영향, 그리고 유해 독소여부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수입 곡물을 사료로 쓰고 있고, 사람이 먹는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이 100%가 유전자 조작 콩과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판에 닭의 사료는 당연히 유전자 조작을 쓰죠! 사람도 없어서 못먹는 친환경사료를 닭에게 먹이겠습니까? ㅉㅉ
이제 단순히 가격으로 그 상품의 가치를 따지지 맙시다.
물론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정책이 허술해서 친환경이나 무농약의 개념이 모호하고 그 기준조차도 적절히 지켜지지도 않고 있는 마당에서 상품의 가치를 매길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가격밖에 없습니다.
결국 정부정책의 무재와 정부의 무능이 중국산 저질 재품의 수입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죠!
가끔씩 생활 읽어보는데요.. 역시 한국이 아닌 다른 곳의 이야기는 흥미가 있네요.. 전 방글라데시에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그렇게 무게를 따로 재서 팔지는 않아요.. 시장에서는 한판 서른 개에 우리나라 원으론 3500원 정도해요.. (시골은 더 싸고, 슈퍼는 더 비싸고요..) 하지만, 빈민들은 달걀 한 개 값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는 정도니..완전한 가치비교는 힘들 듯하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싸군요.
2009/01/09 17:20어제 L마트에서 계란을 샀습니다.
소량 1판 약 6천원 - 아이가 돈까스를 먹고 싶다니 계란이 있어야 하기에요.
7만원 이상 구매시 쿠폰을 주더군요. 쿠폰을 받으러 고객센터에 가니, 고객센터 직원이 마침 아는 이 -전단지를 보지않았기에 몰랐는데,
5만원 이상 구매시 계란 1판(15개)을 1천원에 준다네요.
방금 가장 작은 늠으로 약 6천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15개면 약 3천원 - 1천에 준다니 저렴하여 1천원을 건네고 제주도산 독새기(계란의 제주도 방언)를 샀습니다.
이곳의 요즘 계란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구입한 한 판은 보통 계란이지만, 갖가지 이름을 붙여 가격층이 다양합니다.
각종 열대과일이 많으니 과일로 영양을 챙기셔요.
건강하시고요.()
역시 바누아투 계란이 비싸군요.^^
2009/01/09 19:54실비단안개님 말씀대로 열대과일로 영양 보충해야 겠습니다.^^
오타에요.
2009/01/09 22:38소량 --> 소란(가장 작은 알)
전 제 오타 지적해 주진 줄 알고 본문 내용을 대여섯번 소량을 찾았더랬습니다.하하하...^^
2009/01/10 16:44한국도 달걀값이 많이 올랐어요.
2009/01/09 17:43달걀 사서 집에 가는데 한 아주머니가 달걀얼마냐고 물어보시길래
대답해드렸더니 놀라시더군요.
예전에 비해 비싸졌나봐요.
그곳은 과일과 달걀의 값차이가 상당하군요...
이곳 제철 과일은 아주 싸지만 철 지난 과일이나 어쩌다가 나오는 과일은 달걀처럼 비싸답니다.^^
2009/01/09 20:02와 한국보다 비싸군요. 전 유기농 (유정란)계란 20개 오천원에 배달해 먹고
2009/01/09 17:59모자라면 길거리 도마상에서 40개 사천팔백원에 사서 아이들 먹이는데
음 바누아투에서 양계장하면 좋을듯해요 이민 가시는 분 중에^^
안녕하세요? 행복한도처님 오랫민입니다.^^
2009/01/09 20:03한국 계란 값이 아무리 올랐다고 해도 제가 보기엔 저렴하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2009/01/09 18:12글쎄말입니다.
2009/01/09 20:04일주일이 이렇게 빠르게 흐르듯 좀 있으면 연말이 다가 오겠죠.
요새 세월이 너무 빨리 가는 듯 합니다.
나이에 비해 세월 속도가 다르다는 것 이제 조금 실감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2009/01/09 19:37그런데 참 이해가 안되네요.
최빈국이면 당연히 농업국가이고 농촌에서는 집집마다 몆마리씩 닭을 키워
알을 낳을 것인데 계란값이 많이 비싸네요.
농가에서 계란을 낳으라고 암탉 다섯마리만 키우면 하루에 알을 두개는 낳을 것인데,,,
왜 암탉 다섯에 알이 하루 두개냐면요
가난해서 사료를 사 먹이지 않고 제발로 걸어다니면서 이것 저것 줏어 먹고 풀을 뜯어 먹으면
닭도 영양이 부실해서 알을 하루에 한개씩 낳지는 않죠.
며칠에 한개만 낳기도 하고 운 좋으면 하루 걸러 낳기도 하죠.
(양계장 닭은 24시간 전기불을 켜 놓고 잠을 안재우며 사료를 주니
알을 하루에 두개씩 낳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알을 낳으면 수집상에 의하여 슈퍼로 갈텐데 ...
참 이해가 안되는 사회군요.
아무래도 농가가 몆 농가 안되는 모양이죠.
바누투가 최빈국이긴 하나 농업국가는 아닌 듯 합니다.
2009/01/09 20:06이곳 사람들은 굳이 힘들게 농사를 짖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거든요.
주변에 널린게 먹거리니까요.
물론 시내는 아니지만요.
이곳에도 동네마다 닭들은 많아요.
알아서 부화하고 병아리 데리고 다니고..
그런 분들은 계란 사먹지 않겠지요.
분명 바누아투는 게란이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싼거겠지요...
바누아투는 1차산업국가라고 봐야겠네요..
2009/01/28 15:21울나라처럼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는 선진국이 아니니...
허억~ 굉장히 비싸군요.
2009/01/09 20:14여기도 계란값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만원이라니.. 헐~ ^^;;
닭 농장이 더 생겨야 할거예요.**
2009/01/10 16:45여기는 농도 전북인데 하림하고 양계농가가 많아서 그런지 한판에 3000원~3500원정도 합니다...ㅋ
2009/01/09 21:15역시 곡창지대는 달라도 뭐가 다르군요...ㅋㅋㅋ
정말 좋은 곳에 사시는 군요.
2009/01/10 16:46언제나 이곳 계란이 그렇게 싸질려나....
계란의 가치를 단순히 가격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2009/01/10 00:05계란을 낳는 닭의 먹이가 친환경적이냐 아니면 대량 생산된 가공 사료를 먹이냐에 따라 달걀 맛과 영향, 그리고 유해 독소여부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수입 곡물을 사료로 쓰고 있고, 사람이 먹는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이 100%가 유전자 조작 콩과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판에 닭의 사료는 당연히 유전자 조작을 쓰죠! 사람도 없어서 못먹는 친환경사료를 닭에게 먹이겠습니까? ㅉㅉ
이제 단순히 가격으로 그 상품의 가치를 따지지 맙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 먹거리 중에 먹을 만한것이 얼마나 되겠는지요....
2009/01/10 16:47물론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정책이 허술해서 친환경이나 무농약의 개념이 모호하고 그 기준조차도 적절히 지켜지지도 않고 있는 마당에서 상품의 가치를 매길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가격밖에 없습니다.
2009/01/10 00:07결국 정부정책의 무재와 정부의 무능이 중국산 저질 재품의 수입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죠!
가끔씩 생활 읽어보는데요.. 역시 한국이 아닌 다른 곳의 이야기는 흥미가 있네요.. 전 방글라데시에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그렇게 무게를 따로 재서 팔지는 않아요.. 시장에서는 한판 서른 개에 우리나라 원으론 3500원 정도해요.. (시골은 더 싸고, 슈퍼는 더 비싸고요..) 하지만, 빈민들은 달걀 한 개 값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는 정도니..완전한 가치비교는 힘들 듯하네요..
2009/01/10 04:25방글라데시도 계란은 싸군요...^^
2009/01/10 16:48미국은 오가닉달걀 6개에 약 $4, 그냥 달걀은 12개에 $3정도데...
2009/01/10 05:34저는 오가닉만 사니... 결코 싼게 아니지요.
내년엔 알낳은 닭을 길러야 겠어요.
그곳에서도 기르시면 어떨까여..ㅋ
이년전에 기르려고 시도는 했죠.
2009/01/10 16:49그런데 새벽 세네시마다 꼬끼요~~~ 울어대는 통에 손님들에게 컴플레인 당하고 닭은 포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