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한 귀퉁이에 불이 보이는 군요.
누군가 불을 지핀 모양입니다.
동네 아이들이거나 바스코.
순간 떠오른 것이 무얼 해 먹으려고 군불을 지피는 것일 거다 생각을 하고 카메라를 들고 조심스레 가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스코 딱 걸렸어.
혼자 나가토(소래게)를 구워 먹고 있었습니다.
완전 현장포착, 증거사진 확보.
바스코 완전 민망하여 어쩔 줄 모릅니다.
이 눔이 재수없게 바스코 손에 걸려서 맛있는 야참 거리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살아 꿈틀거립니다.
좀 미안하군요...
다른 한 눔은 알을 잔뜩 품고 있었습니다.
더 미안하군요.
그러나 바스코는 마냥 신납니다.
제게 많이 혼 날줄 알았는데, 사진만 찍고 있으니 긴장이 풀렸습니다.
저 소라게 엄청 맛있답니다. 둘이 먹다가 둘자 죽어도 모르정도로요...^^
아랫눔은 거의 익은 듯 합니다.
모양새가 전갈 같기도 하군요.
바스코 꺼내 보더니 다 익었군하며 저보고 먹으랍니다.
아니다, 난 큰 눔 먹을란다....^^
저 고소한 냄새가 아직도 진동을 합니다.
아주 맛있게 오도독 거리며 씹어 먹습니다.
탄성도 지르네요.
으~~음~~~
이 큰 눔은 제 몫입니다.
오늘 야참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바스코가 사람이름인지 직책인지...
2008/11/26 20:54저 사람은 집에서 시중들어주는 사람인가요?
제 직원 이름입니다.^^
2008/11/27 04:25팡오님 딱 걸렸습니다.
2008/11/26 21:49혼자 다 드시고~^^
친구들과 황태찜 먹고 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친구나 그 남편들이 병원을 찾는 일이 잦네요.
병문안이나 자녀들 혼사에 가면 미니 동창회 -
잘 드시고 건강하셔요.^^
황태찜이요?
2008/11/27 04:27제거랑 비교가 안되잖아요.^^
실비단안개님 건강신경쓰시고요, 좀 쉬셔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일상에서 찾는 행복이 더욱 값져 보입니다^^
2008/11/27 02:25껍질째 드셨으니 키토산따로 안드셔도 될듯.....
네 키토산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2008/11/27 04:27그런데 요새 몸은 좀 어떠세요?
ㅎㅎ 오늘도 군침만 흘리고 갑니다
2008/11/27 02:40더 맛있는거 드세요.^^
2008/11/27 04:28둘 먹다 둘다 죽어도 모를 정도면....ㅎㅎㅎㅎ 이협님! 사람 혼빼는 데는 뭐 있는거 같애요!!ㅋㅋㅋ
2008/11/27 09:1380년대 유머죠.^^
2008/11/27 12:56자연산 ~ㅋㅋㅋ 맛있어 보여요~^^
2008/11/27 11:13나중에 오시면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지요.^^
2008/11/27 12:56자연과 함께 사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ㅋㅋ
2008/11/27 12:36전 번잡한 도시보단 이런 삶이 딱 맞는 답니다.^^
2008/11/27 12:57오늘티비에서보고 잠시만 행복을느낄수있어 ㄳ 드립니다. 부디건강하시며 지금에 행복 오래토록 보존하시길바랍니다
2009/02/27 20:49